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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북서부 '알 울라' 지역 여행

이번 포스팅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풍경과 문화유산을 보는 것으로 준비하였다. 사우디 북서부에 있는 알 울라(Al-Ula)지역을 볼 것이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의 도로는 현재(2023년 2월)이렇게 생겼다. 네옴 시티가 들어서는 이 일대는 새로운 인프라 건설로 시설이 아주 좋다. 버스로 이동 중에 낙타 무리를 보고 운전 기사는 차를 세운다. 현지인은 카메라를 향해서 손을 흔드는 센스도 갖추었다. 버스에서 내린 일행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없다. 가이드는 주의를 준다. 낙타도 야생동물이니 접근 금지라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나오는 그런 풍경을 한 장 건졌다. 이동 중 점심시간에는 식사 후에 휴식을 즐기며 식당 마당에서 나도 현지인처럼 이렇게 자세를 잡아본다. 하루에 다섯 번씩 절하는 이슬람 문화권..

사우디 시내산에 오르다

출애굽 발자취를 따라서 하는 이번 여행은 이집트 고센 지역을 보면서 이스라엘 민족들이 이집트에서 살았던 옛 시절의 문화의 흔적을 보고 누웨이바에서 아카바만 홍해를 건너 미디안 광야로 와서 르비딤 반석, 여호와 닛시 제단, 모세의 우물, 이드로 집터 그리고 엘림을 보았다. 이제부터는 진짜 시내산을 향해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 사우디 아라비라에 있는 시내산은 위가 새까맣게 불탄 흔적이 있는 저 산이다. 시내산의 위치에 관해 논란이 되고 있는 고고학적 장소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공개한다. (Saudi Government Opening Up Archaeological Sites) David F. Coppedge 이집트 시나이반도에 있는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시내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실이 아니다 라고 생..

홍해를 건너 사우디 시내산 가는 여정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해서 시나이 반도 제일 아래쪽에 있는 샤름 엘 세이크 공항으로 가서 버스로 홍해 아카바만에 있는 누웨이바 까지 어젯밤에 왔다. 밤늦게 도착하여 피곤한 몸을 바로 눕히고 아침에 일어나서 홍해를 가까이 두고 있는 누웨이바 호텔 주위를 돌아본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남자 둘은 분위기 상 입에 꽃을 물기로 하였다. 홍해를 향해 아니 갈 수 없기에 바다로 나갔다.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장소로 우리는 오늘 갈 것이다. 거기는 사우디 아라비아이고 미디안 광야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들은 모세가 인도하는 대로 지금 서 있는 아카바만 홍해를 건너서 사우디 미디안 지역으로 갔다. 호텔 주위를 거닐다가 멋진 신사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체코 프라하에서 여기로 여행 온 사람으로 ..

아카바만 홍해를 건너 사우디 미디안 광야로~~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해서 시나이 반도 제일 아래쪽에 있는 샤름 엘 세이크 공항으로 가서 버스로 홍해 아카바만에 있는 누웨이바 까지 어젯밤에 왔다. 밤늦게 도착하여 피곤한 몸을 바로 눕히고 아침에 일어나서 홍해를 가까이 두고 있는 누웨이바 호텔 주위를 돌아본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남자 둘은 분위기 상 입에 꽃을 물기로 하였다. 홍해를 향해 아니 갈 수 없기에 바다로 나갔다.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장소로 우리는 오늘 갈 것이다. 거기는 사우디 아라비아이고 미디안 광야이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들은 모세가 인도하는 대로 지금 서 있는 아카바만 홍해를 건너서 사우디 미디안 지역으로 갔다. 호텔 주위를 거닐다가 멋진 신사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체코 프라하에서 여기로 여행 온 사람으로 ..

이집트 2023.09.07

카이로(박물관 & 기독교 성지)

카이로에서 사카라, 기자의 피라미드 그리고 고센 지역으로 가서 타니스의 유적지등을 보고 나일강 유람선에서 선상 디너파티까지 즐겼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류가 자랑하는 이집트의 박물관 두 개를 보고 올드 카이로에 있는 기독교 유적지등을 둘러 보는 것을 알리려 한다. 가장 먼저 간 곳은 "국립이집트문명박물관(NMEC)"이다. National Museum of Eyptian Civiliztion은 오랜 세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관하면서 무려 22구의 고대 이집트 왕들의 미라를 중앙홀에 설치했다. 이는 카이로 시내의 타흐리르 광장에 있는 나중에 가서 볼 국립 이집트박물관에서 옮겨온 것들이라고 NMEC는 밝히고 있다. 관광산업은 이집트의 주요 수입원 가운데 으뜸이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

이집트 2023.09.05

카이로 여행

룩소르에서 야간 버스로 이동해서 수도 카이로에 도착하였다. 새벽에 도착하여 숙소에 찾아가서 우선 짐을 맡기고 나일강을 바라본다. 카이로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 방문팀과 만나서 단체 여행을 할 것이다. 먼저 인솔자로 한국에서 온 "떨기나무"의 저자인 김승학씨를 만났다. 김승학씨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실 주치의로 오랜 시간 지내면서 사우디 아라비아 미디안 광야에 있는 시내산을 직접 찾아가서 답사를 하여 그 존재를 떨기나무라는 책을 통해서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미국에서 오는 일행들은 밤늦게 도착할 거라서 먼저 카이로 시내로 나갔다. 특유의 음료수를 파는 사람의 복장이 좋아 보여서 한 잔 마시며 사진도 찍어본다.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아간 곳은 나기브 마푸즈 카페이다. 나기브 마푸즈 카페..

이집트 2023.09.03

룩소르 여행(서안 지역)

룩소르(Luxor)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동안 지역(East Bank)과 서안 지역(West Bank)이다. 동안은 '산 자의 도시'로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 또한 박물관이 있고, 서안은 '죽은 자의 도시'로 왕들의 계곡, 하트셉수트 신전, 하부 신전과 멤논의 거상 등 유명 볼거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불러들인다. 동안과 서안은 나일강을 사이에 두고 동, 서로 나누어져 있다. 어제는 동안을 둘러보았고 오늘(2023년 2월 19일)은 서안을 보도록 하겠다. 며칠 전까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열기구 관광이 중단 되었다가 어제부터 날씨가 좋아서 관광을 재개 했다는 소식을 듣고 숙소에서 열기구 관광을 신청하여 새벽 일찍 서안 지역으로 건너 가기로 한다. 현장에 도착하니 이미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이집트 2023.08.23

룩소르 여행(동안 지역)

룩소르(Luxor)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동안 지역(East Bank)과 서안 지역(West Bank)이다. 동안은 '산 자의 도시'로 룩소르 신전과 카르나크 신전, 또한 박물관이 있고, 서안은 '죽은 자의 도시'로 왕들의 계곡, 하트셉수트 신전, 하부 신전과 멘논의 거상 등 유명 볼거리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불러들인다. 동안과 서안은 나일강을 사이에 두고 동, 서로 나누어져 있다. 오늘(2023년 2월 18일)은 동안을 둘러보고 내일은 서안을 보도록 하겠다. 룩소르 신전(Luxor Temple)은 오늘날 룩소르로 알려진 도시의 나일강 동쪽 둑에 위치한 대형 고대 이집트 신전이다. 대략 기원전 1400년 경에 건립되었다. 제 18왕조의 아멘호테프 3세가 건립하고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가 ..

이집트 2023.08.21

룩소르 가는길(콤옴보, 에드푸, 에스나 신전)

아스완에서 룩소르(Luxor)를 향해서 가는 날이다. 가는 길에 그냥 갈 수 없어서 신전 세 곳을 보고 가기로 하겠다. 아스완 숙소에서 부탁하여 택시를 불러서 안내를 받고 룩소르에서 머물 숙소까지 가는 걸로 정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오늘(2023년 2월 17일) 첫 번째로 만나는 신전이다. 이름은 Temple of Kom Ombo(콤옴보)신전이다. 오늘 방문할 신전 세 곳에 대한 정보는 나무위키에 있는 글을 그대로 인용하여 이집트 신전에 대한 이해를 돕기로 하겠다. (콤옴보 신전) 콤옴보에 소재한 고대 이집트의 신전. 독특하게도 세베크와 호루스, 2명의 신을 모시고 있는 이중 신전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아스완에서 북쪽으로 약 28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콤 옴보 신전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에 ..

이집트 2023.08.14

아스완 & 누비아 빌리지

아브심벨 신전을 보고 사막길을 달려서 아스완으로 왔다. 일반적으로 관광객들은 아부심벨 신전으로 가기 위해 이곳 아스완으로 온다.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이시스의 신전이 있었던 종교적 성지로 유명했던 필라에 섬과 수 많은 유명 오벨리스크들과 피라미드 석재가 이곳에서 채석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채석장이 있다. 필라에 섬에 있었던 이시스 신전은 아스완 하이 댐 건설 당시 분할되어 이기르카 섬으로 옮겨졌으며, 채석장 북쪽 구역에는 하트셉수트 시기에 만들다가 미완성으로 남겨진 오벨리스크 하나가 전시되어 있다. 이시스 신전 가는 것은 이번에 시간 관계상 가지 않기로 하였다. 그대신 나는 아스완 시내 가는 중간에 내려서 누비아 마을을 찾았다. 누비아 마을[Nubian Village] 이집트 아스완(Aswan)의 ..

이집트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