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남미 여행 2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산티아고에서의 일주일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은 안데스 산맥을 넘어서 아르헨티나로 가는 날이다. 굳이 안데스 산맥을 넘어가려는 것을 이 길을 경험하기 위함이다. 그냥 아래를 보기만 하여도 아찔한데 직접 경험해 보면 기분이 어떨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길에는 대형 트럭도 다닌다. 기온이 내려가서 이곳에 눈이 오면 이 길은 임의적으로 폐쇄를 당한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때는 리프트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게 된다. 지금 함께 가는 아르헨티나에서 온 현지인 목사님 부부는 며칠 전 칠레로 올 때 눈으로 인해서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에서 길이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길이 열리고 난 후 산티아고로 왔다고 한다. 그런 사실이 불과 며칠 전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그냥 신이 난다. 한평생을..

중, 남미 여행 2023.07.05

칠레(산티아고)

중, 남미 여행을 제대로 하려고 지난 몇 년 간을 꿈꾸어 왔지만 세상만사가 항상 자기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경험을 하였겠지만 지난 2,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길이 막혔던 것을 모두는 실감하였다. 그 결과 3년전에 가기로 계획했던 칠레 여행길이 이제야 실행에 옮겨진다. 2023년 4월 말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일주일을 머물렀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산티아고 관광 일번지라고 할수 있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이다. "STGO" 사인이 보인다. 유럽이나 스페인 영향을 받은 나라에 가면 중심부에는 항상 성당이 있다. 여기도 예외 없이 마찬가지이다. 흔히 산티아고 대성당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이름은 'Santiago Metropoli..

중, 남미 여행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