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에서 그랜드서클 여행이라 함은 대략 미중서부 지역 여행을 말합니다. 그곳에는 미국 대자연의 볼거리들이 산재해 있어서 자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여행 코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내 생각으로 그랜드서클 여행은 대략 두주간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다녀온 것은 6일밖에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서 그 주어진 시간에 맞추어서 일정을 짜느라 내심 고민 하였습니다. LA를 출발해서 네바다, 애리조나주를 지나 유타주에 있는 허리케인(Hurricane)이라는 도시까지 첫날 가기로 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베이커(Baker)라는 작은 도시에서 만나는 장소입니다. 'Alien Fresh Jerky'라는 상점이 대형 우주선 모양으로 손님을 반깁니다. 육포가 너무 맛있어서 우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