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먼트 밸리

모뉴먼트 밸리(주위 풍경과 일몰, 일출)

세울림(케니지) 2017. 3. 24. 01:13

 


모뉴먼트 밸리에 관하여 글을 쓰다 보니 벌써 8회 까지 진행 되었다. 이번이 9번째 

편으로 처음에 예상했던 대로 10회 정도까지 갈 것 같다는 생각이 사실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앞으로 시간을 두고 더 알릴 것과 공유하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횟수를 늘릴수도 있다. 

그 만큼 이 곳은 볼거리와 느낄 거리가 많은 곳 이라서 그렇다. 





전편에 이어서 인디언 짚차 투어로 일몰때 풍경과 일출때의 모습을 보기로 하겠다.




해가 떨어지기 바로전 모습이다. 가히 장관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는 풍경이다. 




이것은 위와 같은 장소인 토템 폴(Totem Pole)에서 맞는 일출 장면이다.




방문자들은 해가 떠오르기를 조용히 앉아서 기다린다.




같은 장소이지만 시기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르고 또 해가 올라오는 위치도 달라진다.




이 사진을 보면 옮겨진 해의 위치를 알수 있다.

그래서 자연은 언제보아도 같을수가 없고 그때 그때에 따라서 다르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나는 이 장소에서 해맞이를 투어리더로서 수도 없이 많이 경험 하였지만 항상 다른 느낌을 가진다.


내가 본 나바호 가이드는 이 시간에는 혼자 멀리 떨어져서 조용히 떠오르는 해를 맞는 것을 볼수 있다.



아래에서는 모뉴먼트 밸리 공원에서 벗어나서 그 주위의 풍경과 숙소 주위를 살펴 보도록 하겠다.



우리들에게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를 통해서 너무나 잘 알려진 장소을 먼저 소개한다.





나는 그 영화의 주인공 처럼 이 자리에서 달려본다.



Related image                Image result for 포레스트 검프 장면


바로 이곳에서 말이다.  


여행객 중에서는 이 장소가 모뉴먼트 밸리 공원 안에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모뉴먼트 밸리 공원 안이 아닌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서 만날수 있는 장소이다.  




그곳에서 나와 아내는 귀여운 모습으로 살짝 뛰어 본다.




여긴 모뉴먼트 밸리와 5마일(8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굴딩스(Goulding's) 라는 곳이다.





여기에 있는 굴딩스에는 랏지, 마켓, 주유소, 교역소, 캠핑장,,, 등등 모든 편의 시설이 모여 있다.


굴딩스 랏지에서 바라보는 모뉴먼트 밸리 풍경을 아래 3장의 사진으로 펼쳐 보이기로 한다.


 



파노라마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하여튼 이런 경치를 볼수있다.




굴딩스 랏지는 이런 천혜의 자연과 어울어져 바위 주위로 아름답게 자리를 잡고 있다.




아래에는 내가 어제 하루밤을 묵은 랏지 건물과 몰고온 차량이 보인다.




랏지 주위를 돌아보기로 하자,,,  이것을 보니 인디언을 짓밟고 굴림하는 백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 곳의 첫 소유자인 백인 해리 굴딩(Harry Goulding) 과 그의 아내인 레오느 굴딩(Leone Mike Goulding)

은 천사표 백인 이라고 할수 있는 나바호 인디언 편에 서서 아주 많이 그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이다.

 


Image result for harry goulding pictures            Image result for harry goulding pictures         Image result for harry goulding pictures                   Image result for harry goulding pictures


위의 흑백 사진이 해리 굴딩과 그의 아내인 레오느 굴딩 사진이다. 

굴딩 부부는 1920경부터 이 곳에 자리 잡고 여기서 나바호 인디언들과 함께 생활 하였다.




이 모습을 보면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이 저절로 떠오름을 느낄수있다.





그렇다. 이 사진을 보니 다름 아닌 영화 역마차(Stage Coach)가 생각난다.


모뉴먼트 밸리(서부 영화 촬영지 )보기: 

http://blog.daum.net/tri-echo/329 


해리 굴딩은 서부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939년에 나온 영화 역마차는 존 포드 감독, 존 웨인 주연의 서부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서부  영화 거장 감독인 존 포드가 아파치 인디언에 관한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해리 굴딩은 

헐리우드로 집적 존 포드 감독을 찾아가서 설득하여 모뉴먼트 밸리를 로케 현장으로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 후로 모뉴먼트 밸리는 서부 영화의 메카가 되었고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다.  




여기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삼을 만한 그런 특색있는 곳이라는 생각이든다.




참, 만약에 굴딩스 랏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여기에 딸려 있는 소극장에서 매일 밤 상영하는 

모뉴먼트 밸리에 관한 영화를 관람할수있다. 영화 역마차는 거의 매일 밤 영한다. 




이 곳이 1924년에 굴딩에 의해서 세워진 교역소 라고 하는 Trading Post 다.




선물 가게와 뮤지움도 있고 고급 식당도 옆에 있어서 모두 방문하기를 권한다.




근처 주위를 더 보기를 원해서 다시 차를 몰아 나서기로 하겠다.




가다가 경치 좋은 길가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다.




성수기때 나바호 인디언 들은 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가지고 나와 여기서 판매한다.

 



모뉴먼트 밸리로 차를 운전해서 가다보면 이런 경치를 계속해서 만난다. 




그러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길가에서 보는 경치 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만족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정작 진짜 보아야 할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공원의 입장료를 아끼려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




거기까지 멀리 시간과 경비를 들이고 가서 진짜를 보지 않는 다는 것은 참 바보스러운 행동이라고 할수있다.




이렇게 여기에 그런 일을 피력하는 이유는 그런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눈덮힌 이런 경치가 너무 신기하고 충분히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항상 숨져겨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는것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인식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공원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서 인디언 짚차 투어를 반드시 하기를 권한다.




주위를 돌아보면 지구가 아닌 듯 착각하게 만드는 경치에 계속해서 매료된다.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가서 또 다른 인디언의 발자취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바로 이 곳이다.




이 곳에는 천막이 처져있다. 이것을 티피(Teepee)라고 한다.




나바호 호건(Hogan)에 관하여서는 이미 전에 보아서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현대형 나바호 호건 이라고 할수 있는 것이다. 

이름을 옥타콘(Octagon)이라고 부른다. 팔각형이라서 그리 부르는 것 같다.




티피(Teepee) 옆으로 드림캐쳐(Dream Catcher)가 걸려있다.




 이 풍경 또한 영화의 한 장면으로 삼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주인공은 당연히 누구?




옥타곤, 티피, 그리고 캠핑장까지 겸비하여 관광객을 맞는다.




이 집 주인인 나바호 인디언 하고 나는 이미 오래전부터 친한 사이다, 

한국산 김(Seaweed)을 특히 좋아해서 기회가 되면 가끔 전달을 한다.





이 곳을 본 사람, 아는 사람, 혹은 직접 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는가?





여행가라고 자칭하는 나도 여기를 가보지 못했고 어디에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나바호 친구들에게 수도 없이 물어보았다. Tear Drop Arch(눈물 방물 아치)가 

어디에 있는지 가르켜달라고,,, 


그러나 그들도 좀 처럼 알지를 못하고 가본 경험이 없었다. 나중에 김을 좋아하는 나바호 친구에게서 

위치를 전해듣고 천신만고 끝에 찾아나서서 결국에는 눈물까지 뿌리고 돌아온 잊지 못할 경험이 있다.





내가 경험한 아치(Arch)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아치가 바로 여기다.





이름하여 눈물 방물 아치(Tear Drop Arch),

찾아가는 길은 너무 멀고도 험하다. 그러나 막상 만났을때 그 희열은  경험한 자 만이 알수있다.





다음 가는 곳은 굴딩스에 있는 캠핑장을 찾아서 끝으로 들어간다.





캠핑장에서 만날수 있는 모습이다. 

내가 처음 1990년도 초에 모뉴먼트 밸리를 찾아 왔을때 이용한 캠핑장 이라서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는 더 많이 이용을 하려한다.


아주 최근인 2017년 3월초에 나는 KoA Tour Club(미주한인여행동호회) 만들었다. 

목적은 여기 미주한인들에게 새로운 여행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일반 패키지 여행사에서 가지 않는 여행지와 군데 군데 숨져진 아름다운 곳을 알리고 여행하는 방식도

현재 내가 몸담고 투어리더로 근무하는 아래 사진의 트렉아메리카(TrekAmerica)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여행인 소규모 그룹으로 이동과 숙박은 함께하고 여행지에서는 자유여행을 지향 하려고 한다.  




라스트 나바호 라고 불리는 투어리더 케니지 만든 KoA Tour Club(미주한인여행동호회)

에서는 100% Real America, 100% Real Adventure 라는 모토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안기려한다.


캠핑여행, 탐사여행 그리고 테마여행으로 참가자의 취향에 따라서 소규모로 안내할 것이다. 



9편에 결처서 모뉴먼트 밸리에 관한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전달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달할 내용이 남아 있어서 다음 기회에 새로운 내용으로 또 소개 할 것을 약속한다.




글 & 사진: Kenny Chi(세울림) 투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