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모뉴먼트 밸리를 나바호 인디언 가이드가 안내하는 투어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모뉴먼트 밸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를 사진으로 다시 소개한다.
이 장소도 전편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서부 영화의 출발점 이라고 해도 될 만한 장소인 존 포드 포인트(John Ford's Point)다.
그런 곳에서 모녀는 인디언 가이드의 도움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
이어서 나도 하늘위로 날아본다.
한국의 미국 여행 전문사인 허클베리핀(주)과 함께 공동으로 프라이빗 맞춤 투어를 진행 하였다.
이 곳에 오면 젊은 할배인 나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솟아 오르게 된다.
젊음은 육체보다는 역시 정신적인게 우선이라는 사실을 여기에서 증명한다.
여기서 사진 촬영을 마치고 반드시 인디언 가이드를 대동 해야만 볼수 있는 장소로 향한다.
지금 부터가 진짜 모뉴먼트 밸리 속살 체험하기 여행이라고 말할수 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이 장소,,.
윗 부분과,
아래 부분을 구별해서 보기로 한다.
윗 부분은 인디언 추장 얼굴 모습을 한 바위 라고 가이드는 말한다.
그리고 아래 이 부분은 조개(Shell)가 모여 있는 곳 이라고 인디언 가이드는 설명한다.
그 장소에서 눈을 들어 멀리 바라 보면 이런 지형을 볼수있다.
이 형상은 용이 잠을 자고 있는 모습 이라고 말한다. (왼쪽 앞 부분이 용의 머리 부분이다.)
도움을 위해서 다시 모뉴먼트 밸리 전체 지도를 위에 올린다.
현재 보는 곳은 위의 지도상 오른쪽 아래 검정 점선 부분이다.
검정 점선 부분은 반드시 인디언 가이드를 대동해서 가야 하는 곳이다.
지도상에는 이 곳이 Sleeping Dragon(잠자는 용)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여기선 가까이 조개와 멀리 용을 동시에 볼수 있다.
그 곳에서 모녀는 또 미래의 추억 거리를 만든다.
이동해서 다음 찾아 가는 곳은 그들의 가옥인 나바호 호건(Navajo Hogan)이다.
먼저 아래에 사진으로 세개의 호건을 소개하기로 하겠다.
첫번째, 여기가 여성용 호건(Female Hogan)이다. 크기가 가장 크고 주로 여기서 생활한다.
나바호 인디언은 모계 사회로 전통이 이어져서 내려오고 있다.
외관은 둥글게 되어있고 여성의 자궁을 의미 한다고 한다.
두번째, 이 곳은 남성용 호건(Male Hogan)이다. 크기가 여성용에 비해서 1/4 정도로 작다.
마지막, 이건 아메리카 인디언의 한증막이라 할수 있는 Sweat House 이다. 아주 작다,
나바호 호건의 건축 재료는 나무와 진흙을 함께 사용하였다.
여성용 호건에서 그들이 생활하는 것을 직접 보고 가이드 설명을 들으면서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내부를 살펴 보기로 하자, 난로가 설치되어있다.
천장은 일년 내내 열려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 항상 오픈 상태이다.
출입하는 문은 항상 동쪽을 향해서 만든다.
뚫어진 천장은 빛이 들어오는 역할과 통풍을 맡아서 한다.
통나무 기둥이 원을 그리며 세워져 있다. 기둥 숫자는 아홉(9) 이다.
아홉이란 숫자의 의미는 태아가 엄마의 자궁에서 구 개월을 기다리는 그런 의미란다.
나바호 가이드, 이곳에 사는 인디언 할머니, 그리고 케니지 투어리더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토템 폴을 기억하시는가?
이곳은 석양때도 멋있고 일출때에는 가히 환상적이라 할수있는 장소이다.
다음 장소로 이동중에 잠시 가이드가 사진 찍을 시간을 허락한다.
그래서 애들처럼 나도 여기서 사진 놀이를 해본다.
나바호 가이드 대동시에만 볼수있는 장소라서 다시 한번 Totem Pole 주위를 넓게 소개한다.
그리고 손바닥위로 살포시 올려놓는다.
이건 조그만 바위인데 모양이 그래서 그런지 이름을 ET(이티) 바위라고 부른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아치가 여기엔 많이있다,
첫번째로 찾아간 곳은 Moccasin Arch(모카신 아치)다,
Moccasin Arch(모카신 아치)를 점점 확대해보았다.
모카신(Moccasin) 뜻:
원래 북아메리카의 인디언이 녹피로 만든 신발에서 유래한다. 그러나 끝 음절이 한국말 "신"으로 끝난다고
해서 신발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원형은 한장으로 된 털가죽을 발바닥에서 발등에 걸쳐 보자기로 폭 둘러싼
것과 같이 싼 뒤 가장자리 부분에 드문드문 작은 구멍을 뚫고 가죽끈을 꿰어 발목을 묶어놓은 모양이었다.
그러다가 점차 그 구두의 형태가 윗부분을 잘라내고 그 부분에 U자형의 단단한 방어용 가죽을 대고,
또한 구두 밑창도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오늘은 여기 까지만 보기로 하겠다. 이어서 다음편에서는 다른 모양의 아치도 보도록 하겠다.
글 & 사진: Kenny Chi(세울림) 투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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