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멕시코 여행에서 오늘은 과달라하라, 과나후아토에 이어서 세번째 도시인 산 미구엘 데 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를 방문하게된다. 이 도시도 지난편에 소개한 과나후아토와 같이 과나후아토 주에 속해 있는 도시이고 2008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이 도시 만이 가진 특색에 힙입어서 등재되었다. 산 미구엘 데 아옌데는 기후가 서늘한 고지대에 16세기에 스페인이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1542년에 후안 데 산 미구엘과 이그나시오 아옌데가 세워 도시 이름을 산 미구엘 데 아옌데라고 명명하였다. 히스패닉 문화와 메소 아메리카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중세풍 골목과 여러 양식을 띤 아름다운 건물들이 도시를 채우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사진 중앙에 보이는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