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3

칠레(산티아고)

중, 남미 여행을 제대로 하려고 지난 몇 년 간을 꿈꾸어 왔지만 세상만사가 항상 자기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경험을 하였겠지만 지난 2, 3년간은 코로나로 인해서 여행길이 막혔던 것을 모두는 실감하였다. 그 결과 3년전에 가기로 계획했던 칠레 여행길이 이제야 실행에 옮겨진다. 2023년 4월 말에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Santiago)에서 일주일을 머물렀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산티아고 관광 일번지라고 할수 있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이다. "STGO" 사인이 보인다. 유럽이나 스페인 영향을 받은 나라에 가면 중심부에는 항상 성당이 있다. 여기도 예외 없이 마찬가지이다. 흔히 산티아고 대성당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이름은 'Santiago Metropoli..

중, 남미 여행 2023.07.04

알래스카 크루즈(빙하 & 피요르드)

이번 포스팅은 7박 8일간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편이 되겠다. 또 하룻밤을 자고 나니 크루즈 선박은 와 ~~~!!! 이렇게 빙하를 볼수 있는 위치에 와 있다. 오늘은 2023년 6월 1일이다. 이 시기에 알래스카는 백야 현상을 보이고 밤 11시까지 바깥은 아직 밝고 새벽 3시 정도에 다시 밝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이용한 선박은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 호이다. 총톤수는 143,700톤으로 승객 3,560명과 승무원 1,346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하고 배의 크기는 전장 330M, 전폭 63.3M(17층 높이), 넓이는 38.4M이고 운항 속도는 22노트이다. 여행은 캐나다 벤쿠버 항구에서 시작해서 미국의 알래스카 위티어 항구에서 마친다. 기항지는 세 곳으로 1. 케..

크루즈 여행 2023.06.28

알래스카 크루즈(스캐그웨이)

하룻 밤을 또 보내고 나니 알래스카 크루즈 세번째 기항지에 도착하였다. 계속해서 비 소식은 있었지만 그런 소식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오늘(2023년 5월 31일) 도착하는 스캐그웨이(Skagway)에는 육지가 있는 항구에 직접 크루즈 선박이 접안을 할수없다. 일정 거리를 두고 배는 바다에 떠 있고 작은 배를 이용해서 승객을 육지까지 나른다. 이런 이동 수단 배를 텐더 보트(Tender Boat)라고 부르고 선사에서는 텐더서비스라고 한다. 알래스카 최북단에 위치한 스캐그웨이는 이름은 알래스카 원주민인 틀링깃 인디언의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북풍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뜻이다. 1896년 알래스카와 유콘강(캐나다)의 국경 가까이에 있는 클론다이크에서 금광을 발견했다는 뉴스로 금을 캐려는 광부들이 매주 1..

크루즈 여행 202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