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후기

[스크랩] 유럽여행(08): 체스키 크루믈로브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7:57

 

지씨부부와 김씨부부는  캠핑장을 나와서 함께 내 차를 타고 "체스크 크루믈로브"

로 달려갔습니다.  여행중 가장 많이 드는 경비는 자동차 개스비 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장소를 가는 거니까 당연히 내가 운전수가 되어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만났는데도 서로의 여행 목적은 달랐습니다. 우리는 현재 가는곳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김씨부부는 맥주공장을 마음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일부러

이 곳의 유명한 맥주공장을 직접 견학하려고 온 것이고 우리는 그들과 다른 목적으로 이곳에

온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하루를 체코에서 더 머무르기로 하고, 그들은 여러날을 이곳에 더 머물면서

원하는 만큼 실컷 체코의 맥주를 즐기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밤엔 진정한 준비된 맥주파티를

하자고 합의을 하였습니다.

 

 "체스키 크루믈로브" 는 1992년에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회 유산 입니다.

 

 

 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마을 전경 입니다.

 

 

 

 

 마치 동화속 그림을 재현해 놓은 듯 아름답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성과 구시가를 연결하는 전설의 이발사 다리 입니다.

멀리 위에서 아래로 강물을 따라 레프팅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스트리아의 배낭족의 입소문으로 알려지기 시작 하면서부터

이곳엔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듭니다.

그러나 한국사람들은 별로 볼수가없고 동양사람 으로는

일본사람이 가장많고 다음으로는 중국인을 더러 볼수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막아서서,,,,

 

 

 

 

 

 

 

 성 내 하인들이 살았다는 란트라의 거리 입니다.

 

 

 

 

 

 성 내에서 가장 오래된 흐라데크 타워 입니다.

 

 

 

 

 

 아름 답지요?,,,,        가 보고 싶지 않으세요?,,,,,

 

 

 

 

 

 

 운좋게도  곰을 만났습니다. 그 놈 더운지 물에서 놀고 있네요.

 

 

 

 

 

 김씨 부부의 모습 입니다.

신혼 부부인데 젊어서 인생을 후회 하지 않으려고

눈 딱감고 3년간 세계 일주를 하겠다고 6개월전에

집을 나선 부부 입니다.

 

 

 

 

 

 

 지씨부부, 김씨부부 함께 모여서 흔적을 남김니다.

 

 

 

 

 

 

 여행을 하면 사랑이 더 많이 생긴다?

맞다?,,,,,,,    틀리다?,,,,,,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랑 서로 주면서 살라고 하였습니다.

 

 

 

 

 

 

 계속 언덕으로 연결 되어 있어서 아래쪽에서 위를 보고 한장 찍어 봤습니다.

 

 

 

 

 

 

 

젊은 김씨부인 인상 좋지요?

붙임성도 좋아서 금새 언니, 언니 하면서

사람을 기분 좋게 할 줄도 압니다

 

 헤어지기전 짜파게티와 라면을 섞어서 한 박스를 주니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라고

아직도 계속하여 여행 소식을 보내옵니다. 아마 내년 여름에 한국서 만날수 있을겁니다. 

 

 

 

 

 

 지나 가다가 그냥 한  컷~~~~

 

 

 

 

 

 유럽은 전체가 "돌" 로 만들어진 돌 의 문화 입니다.

 

 

 

 

 마지막 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김씨부부 신이나서 마켓에 가서 소세지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맥주 원없이 그 밤 마셨지만  모자란 듯하여  덴마크서 우리에게

선물로 준 와인까지 끝 장을 보았답니다. 

김치찌게 & 꽁치 통조림에 안주가 너무 푸짐해서 그랬나 봅니다.

 

 

 

 

 

 

 체코산 맥주가 앞에 보이네요.

지금도 가끔식 생각이 납니다.

 

 

 

 

 

 

 

다음날 숙취가 있었지만 늦잠에 곤히  떨어져 있는 김씨부부를 깨우기 싫어서

쪽지만 남기고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향해 아침 8시30분에 힘차게  출발 하였습니다.

 

다음 도착지는 어디???

 

요즘도 가끔씩 지씨아줌마가  체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은퇴 후 가서 살면 어떨까도 말로만 해봅니다. 그냥,,,,,

 

 

그럼 오스트리아 빈 (비엔나) 에서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이어 집니다,,,,,,,

 

  

 

 

메모 : 지난 2008년 7월27일 LA를 출발하여 프랑스에 처음 도착 하였고 유럽 12개국을 돌고 다시 드골 공항에서 8월22일날 출발하여 LA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미 올렸던 제 카페 글을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