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8년 8월7일(목요일) 기상하여 또 짐을 꾸리고는
베를린에서 프라하 까지 거침없이 달려 갑니다.
여행경비를 줄이려면 먹는것 과 잠 자는 경비를 줄이는것 밖에는 방법이 없읍니다.
그리고 그 줄인 경비로는 현지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루 세끼중 가능한 두끼는 자체로 해결을 하고 한끼는 그 지방의 특별 요리를
사 먹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도 손수 해먹고 도시락도 준비 하였습니다.
이제는 좋은 캠핑장을 찾는데는 요령이 생겼습니다.
지도를 유심히 살펴 보고는 도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위치한 곳으로 갑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시설도 좋고 가격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시내로 나가고 숙소로 돌아 올때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였고
그리고 또 그곳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도착 하자마자 곧바로 사무실로 가서 안내를 받아 텐트를 치고 프라하의 멋진 야경을
보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고 시내에서 좀 먼거리에 숙소를 잡은 관계로 버스, 전철, 트램을
번갈아서 갈아타고 프라하의 신시가로 먼저 나왔습니다. 구시가와는 불과 골목 하나로 나뉘었기
때문에 걸어서 충분히 구경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운 날씨로 인하여 상당한 체력이 요구 됩니다.
화약탑 입니다. 구시가로 통하는 13개의 문 가운데 하나 입니다.
방어보다는 왕가의 권위를 상징하기 위해 화려하게 건설 하였습니다.
어디를 보아도 시 전체가 유적지 입니다.
프라하의 상징물인 천문시계 입니다.
함께 있는 구시가 청사는 구시가 광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로
1338년 고딕 양식 으로 지어 졌습니다. 이 시계은 매시 정각이면 12사도의
인형이 나와 움직이다가 창 안으로 사라집니다.
성 미쿨라슈 성당 입니다.
함스브르크 왕가가 프라하를 지배하던 1735년에
완성한 바로크 양식의 성당 입니다.
그 유명한 까를 교 입구 입니다. (촬스 브릿지라고 합니다.)
교각 양쪽 난간에는 30개의 사도의 모습이 있습니다.
17세기 예수 수난 십자가가 이 교각의 최초의 장식물 입니다.
히브리어로 "거룩, 거룩, 거룩한 주여" 라는 문구가 씌어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있는 성상의 모습은 대부분 체코 성상인데
전체를 한번 살펴보는것도 무척 흥미롭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장시간 감동을 받으며 반대편으로
프라하 성으로 가는 곳으로 왔습니다.
프라하 성은 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시간도 모자라고
다리 입구에서 알게된 음악회를 보고 싶기도 하고 또 내일은 다른 성을
가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냥 그 주위를 한바퀴 둘러 봅니다.
멀리 성 비트 성당이 보입니다.
프라하 성 안에서 가장 화려한 건축물 입니다.
이렇게 특별히 프라하 시에 오래된 건축물 들이 잘 보전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답니다.
그것은 여기 사람들은 옛날에 전쟁만 하면 무조건 항복을 하였답니다.
그러니 자연히 건물의 파괴가 있을수 없었던 겁니다. 그만큼 여기 사람들은 그 조상들의
유물을 자기 자신보다도 더 아낀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오면서 성상과 프라하성을 배경으로,,,
아래엔 세울림도 다른 각도를 배경으로 한 컷,,,,,,
다리를 건너와서 피곤하고 시장 하지만 그래도 올갠과 바이올린으로 유명한 유럽 연주자의
콘서트는 꼭 보고 싶어서 프로그램 시간에 늦을까봐 달려 갔습니다.
몇개의 연주회가 있었는데 하나만 골랐습니다.
연주회 프로그램을 들고 흐뭇한 표정으로 성당 앞에 서있는 세울림
음악회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서 끝나고 성당안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프라하에서 많이 즐기는것 중에 하나는 모짜르트가 작곡한 "돈 조반니" 를
코믹한 인형극 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는게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 이 선호하는지
지나가는데 그 곳 체코 사람 한국말로 호객 행위를 합니다.
아마 관광 회사에서 옵션으로 하는 상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드디어 식사할 시간 구운 가지와 피자와 맥주를 시켰는데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후의 맥주 맛은 환상 입니다.
그리고 체코 맥주에 관하여는 다음에 또,,,,,,,
식사 후 정말 말로는 표현 할수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야경을 봅니다.
그러나 카메라가 시원찮아서 표현을 할수 없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다리 위에는 낮보다 사람들이 더 몰려옵니다.
야경을 보러오는 사람들 한국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음악회도 보았고 황홀한 야경도 즐겼고
이젠 스킨쉽 으로 다가 갑니다.
너무 늦은 시간,,, 왔던 숙소로 돌아 가야 하는데 올때처럼 버스타고 전철타고 트램타고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까 봐서 전철역에서 만난 현지인에게 가는길을 물어보니
자기네도 가는 길이라며 따라 오라고 하여 같이 갔습니다.
끝까지 잘 안내를 해 주어서 무사히 숙소에 도착 하였습니다.
둘이는 서로 사귀는 사이 처럼 보였습니다.
체코 사람들 생각보다 인물도 좋고 친절 합니다.
도착후 너무 피곤하여 곧바로 꿈나라로 직행 하였습니다.
내일은 카를슈타인성 엘 가려고 합니다
체코의 이야기는 계속~~~~~ 이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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