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후기

[스크랩] 일본 여행 (요코하마-4)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6:12

 

 

3박 4일간의 요코하마 일정 중 오늘이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

내일 오전 이면 모든 대회 일정이 끝이나고 앞으로 2 년 후

노르웨이 에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사흘간 정말 열심히 국제 대회에 참석하여 한 눈 하나

팔지 않고 모범생이 되다보니 우리 숙소 근처에 위치한 그 유명한

요코하마의 차이나 타운을 한 곳도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대회장에 나가면서 주위의 차이나타운을 보기로 하여,

좀 일찍 숙소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차이나 타운 임을 알리는 상징물인듯 합니다.

이런 규모의 상징물이 타운안에 5개 정도는 있나봅니다.

 

 

 

 

 

 

 

한국의 아이돌 가수 " 동방신기' 입니다.

차이나 타운 안에서 만난 포스터 입니다.

또 아래 포스터에 있는 세 명의 이름자,

(준수, 재중, 유천 이라고 정확히 영어로 표기 되었습니다,)

 

 

 

 

 

 

 

 

우리가 너무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나 봅니다.

 

 

 

 

 

 

 

 

 

차이나 타운 규모가 제 생각엔 샌 프란시스코 다음으로 클 것 같습니다. 

 

 

 

 

 

 

 

 

 

한국의 막걸리, 소주 아주 유명합니다.

일본에 있는 차이나 타운 안에서도 그 빛을 발합니다.

 

 

 

 

 

 

이렇게 오전 일찍 차이나 타운을 방문한 우리는 미처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비록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차이나 타운 골목 구석을 다 누비고 대회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악수 하는 두 여인을 소개 합니다.

왼쪽은 일본여인, 오른쪽은 러시아 여인 입니다.

 

 

 

 

 

 

이와같이 국제 대회 기간중 양국의 형제 클럽 조인식을 맺는 순서가 마련됩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클럽과 러시아의 어떤 도시에 있는 클럽이 형제 클럽을 결성하여서

서로 선물도 교환하고 양국을 오가면서 홈스테이를 하며 친선을 도모하기도 하고 자녀들을

서로 보내서 6개월 혹은 1년간 교환 학생등,,,,, 그런 교류를 한답니다.

 

상호에게 서로 유리하기 때문에 많이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집니다.

 

참고로 제가 속해있는 미국의 East Valley Y's Men Club 은 5개의 형제 클럽이 있습니다.

 

 

 

 

  

 

 

점심 후 잠시 쉬는 시간에 우리는 밖에 나와서 영화관을 또 찾았습니다.

오늘은 영어로 상영하는 성룡 주연의  "Karate kid" 를 볼겁니다.

 

 

 

 

 

 

 

 

 

 

 

광장에서는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를 합니다.

라틴계 사람들인데, 신나는 연주에 젊은 일본 아가씨들 무척 좋아들 합니다.

 

 

 

 

 

 

오후 시간을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내고 오늘밤은 마지막 밤 이라서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주로 전통적인 정장으로 하는게 예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숙소로 다시가서 옷을 갈아입고 만찬 장소로 왔습니다.

 

 

 

 

 

 

 

그 날 주어진 번호에 따라서 매일 밤 테이블이 바귑니다.

각 국에서 참석한 여러 사람들과 사귀게 하는 주최측의 배려입니다.

 

 

 

 

 

 

 

 

 

"간빠이" 시간 입니다.

여기서 준비해간 캘리포니아 와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심을 베풀었습니다.

 

 

 

 

 

 

 

 

 

 

세울림 또 가만 못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는 이유로 이렇게 꽉 껴안아도 되는겁니까???

 

 

 

 

노르웨이서 혼자오신 분인데 오늘 처음 만나는 여인입니다.

 

이름은 "ADRIANA NYBAUKEN' 입니다. 우리들 2년 후에 노르웨이에 간다고 하니

꼭 오라고 반깁니다. 그때 오면 안내를 해 주곘다고 합니다. 이 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어 주면서 "" 이라고 말하는 그 때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마침 제가 허리가 좀 아프다고하니 자기는 요가와 에어로빅 강사라서 허리가 아프지

않게 하는 운동을 알고 있다고 즉석에서 간단하게 가르쳐주는 친절함도 보였습니다.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제일교포 3세의 부인이고,

그 옆에 귀엽게 웃고 있는 사람은 친구인데 싱글이라고 소개를 합니다.

 

 

 

 

 

한국 남자와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고 제게로 데리고 와서 소개를 하였습니다.

몹씨 수줍음을 타는 일본여인 같았는데 제 와이프도 함께 찍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좀 헷갈리는 그런 상황 이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럼 지금 부터는 오늘의 하일라이트 입니다.

 

 

 

 

 

 

 

 

미국으로 말하면 프랭크 시나트라 나  앤디 윌리암스 와 같은,,,,,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입니다. 모두의 시선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합니다.

 

 

 

 

 

 

 

 

곡이 바뀜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나,  둘 무대 앞으로 나아가서 스탭을 밟아봅니다.

 

 

 

 

 

한 곡 또 한 곡이 끝나고 조명까지도 분위기를 인도 함에 따라서,,,,,,, 

 

 

 

 

 

 

어느새 테이블 자리는 비고 무대 앞 스테이지는 절정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또 한사람의 주인공이 등장 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 앉은 테이블은 무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매 번 곡이

바뀔때마다 왔다갔다 하기가 힘들었는데, 우리의 요가, 에어로빅 강사이신

세울림에게 진하게 오늘 밤 안긴 경험이 있는 미스 노르웨이,,,,,

 

 

 

 

 

 

 

새로운 스테이지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춤을 추어대는지,,,  정말 그 열정이 아직도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요,,, 2년 후에 우리 노르웨이에서 꼭 만나요,,,,,Ms. Adriana....

 

 

미스. 아드리아나의 춤이 끝이 나서야 겨우 오늘의 모든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이제는 내일 오전에 만나면 모든 순서는 끝이 납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대회장에 입장한 우리는 백만 마리의 학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손에 손잡고 핵무기 없는 인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헤어지기 아쉬워서 몸과 몸을 좁혀봅니다,

 

 

 

 

 

 

 

그러나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이 있는것,,,,,

지씨아줌마 오른쪽 옆에 있는 안동에서 오늘 도착한 부부는

우리에게 또 다른 만남의 극치를 맛보게 하신 부부 입니다.

 

 

일본 여행 마치고 한국 여행때 우리에게 안동을 소개하여 주었고 새로운 만남의

기쁨을 알려주신 고마운 분들입니다. 아마 계속 여행기를 제가 쓴다면  안동 편에서

다시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2010년 제 69차 국제 와이즈 멘 요코하마 대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장에서 보아온 요코하마 앞바다를 배경하여 마지막 으로 인사를 고합니다.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에 살을 찌우게하고 계속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게한 이 기회를 통하여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요코하마를

이제 떠나려 합니다.

 

 

요코하마에서 3박 4일은 막 끝이 나지만 다시 시작하는 또 다른 일본 여행은 나고야를

시작으로 다시 전개됩니다. 그동안 요코하마 편을 보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남은 5일간의 일본 여행은 계속 되어 집니다........

 

 

 

 

 

 

 

메모 : 2010년 7월 31일 부터 9월 3일 까지 5주간 동안 다녀온 일본, 한국 자유 여행 후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