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24일(토) 날 나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개최하는 제비 축제 퍼레이드엘 다녀왔습니다.
해마다 제비가 오는 날을 기념하여 춘삼월에 행하는 행사인데 장소는 미션으로 유명한
남가주의 San Juan Capistrano(샌 후안 카피스트라노)이고 매년 하는 정기적인 행사입니다.
원래 계획은 오전에는 퍼레이드를 즐기고 오후엔 미션(성당)을 방문하기로 하였는데 이 날은
워낙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퍼레이드만 관람하고 미션 방문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하였습니다.
그대신 돌아오는 길에는 근체에 있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라구나 비치를 방문하여 상쾌한 바닷 바람과
주위 경관이 실로 환상적이라 할수있는 경치에 취하여서 한 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풀수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그럼 먼저 제비 축제 퍼레이드를 함께 즐기고 이어서 라구나 비치의 환상적인 경관에 빠져 보도록 합시다.~~~~~
시작전에 미리 양 길가에 자리를 잡고 퍼레이드를 기다라는 사람들,,,,
순찰 경관이 먼저 주위를 틈틈히 둘러봅니다.
두 아이의 엄마는 카우보이 복장으로 아이들을 입히고 퍼레이드를 기다립니다.
노부부도 나름대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왔습니다.
드디어 애국가를 부름과 동시에 퍼레이드 시작을 알립니다.
첫 번째 선수 등장이요~~~~
서부 시대를 그리며 행진을 합니다.
관람객도 보안관 복장으로 참석 하였습니다.
이사람,,, 포스가 완존 느껴집니다.
시대가 바뀌어 현재로 왔습니다.
젊은이들 군기가 바짝 들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애 아빠는 혀가 꼬부라지는 한국인입니다.(쑤코 하쉽네다 라는 인사를 받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말들이 많이 출연하였습니다.
복장도 가지각색으로 다양합니다.
멕시코 전통 의상의 색상이 죽입니다.
현란하게 펄럭이는 깃발의 물결도 대단합니다.
마칭 밴드의 늠름한 모습입니다.
이 양반은 좀 악당스러워 보입니다. (듣는 사람은 기분 더렀겠지만,,,,ㅋㅋㅋ)
말이 많이 출현하다 보니 오늘은 군데 군데 이런게 널렸습니다.
이 아자씨는 무척 바쁩니다. 오늘 아마 5킬로 정도는 빠졌을 겁니다,,,,,
기병대 복장인듯 보이지요?
본부석에서는 참가팀들의 점수를 열심히 적습니다.
또 다른 고적대(마칭 밴드) 팀 입니다.
너무 잘생겨서 이 놈들 면상을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나를보고 손을 흔들길래 한방 박아줍니다.ㅎㅎㅎ
누가 보아도 인디언 여자입니다.
행진할땐 앞만 똑바로 바라보라고 지시한게 틀림없습니다.
이런데오면 가끔 엄한 짓 하는 년 놈들은 항상 있습니다.ㅋㅋㅋ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개도 출연진에 포함됩니다.
너무 근사란 장발족 말이랍니다.
검정말은 곱슬머리, 하얀말은 따귀 머리이네요,,,,,
여자 은행 강도인가요?
앞, 옆, 뒷모습 어디를 보아도 당당하고 멋집니다.
상큼 발랄하고 건강한 롤라 스케이트 아가씨들,,,,,
이런 복장도 볼만하네요,,,,,,
땅에 떨어트리지 않으려면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표정이 너무 예뻐서 조준 사격하였습니다.
이제는 퍼레이드 마지막 순서입니다.
관람객들도 모두 함께 걸으면서 춤을 춥니다.
TV중계차도 접고 관람객들도 자리를 접습니다.
오전 11시 부터 시작하여서 오후 1시까지 2시간을 모두가 즐겼습니다.
퍼레이드를 위해서 준비한 모든이들과 참가한 팀들과 함께 즐긴 모든 관람객들에게
수고 했다는 말을 제가 감히 대신 전합니다. 내년에도 더 많이 준비하여 볼거리를 많이
많이 제공하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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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발걸음은 너무 많은 인파 관계로 미션 대신 근처에 있는 라구나 비치로 옮깁니다.
삼월 하순의 남가주 라구나 비치 모습입니다.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부자들이 가서 묵는 호텔입니다.
주위는 온통 아름다운 경관 뿐입니다.
사진을 찍고 난 후에야 이 곳에서 촬영을 하지 말라는 사인을 늦게 보았습니다. (미안,,,죄송,,,합니다.)
이 길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백사장으로 갈수있습니다.
이 꽃 이름은 무엇인가요?
백사장이 여기에도 있고 저 멀리에도 있습니다.
애인과 함께 이 자리에 앉으면 어떨까요?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바다에 들어간 사람이 아무도 안보입니다.
간혹 백사장에 누워 있거나 발만 물에 담근 사람의 모습은 볼수있습니다.
특히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눈앞에 보이는 경관을 화폭에 담아냅니다.
너무 열심이라서 발걸음을 옮길때 숨죽일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모습을 나도 그릴수 있다면,,,,,, 그래서 대신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와서 백사장을 걸어봅니다.
처음 LA로 왔을땐 해수욕을 하러 일부러 멀리 이 곳까지 왔습니다.
수영도하고 아름다운 비키니 백인 여인의 모습도 보고 싶어서요,,,,,ㅎㅎㅎㅎ (너무 솔직한가?...)
역광이라서 어둡게 보입니다.
그러나 일부러 카메라를 조작하여 밝게 만들어 봅니다.
너무 멋진 장소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다음엔 누구 누구랑 함께 앉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꽃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가족 나들이를 이 곳으로 하면 마음에 살이 찌지 않을까요?
멀리 내려다 보이는 사람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다시 걷고 싶은 길 입니다.
가족들을 데리고 이 곳으로 오십시오,,,,
낭만의 이 길로 말입니다.
빈 의자를 채우는 것도 예의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과감히 한번 앉아 보았습니다.
정말 주위 모두가 다 아름다운 곳 입니다.
그림 그리는 사람, 대화 나누는 사람, 포옹하는 사람,,,,,
이 것도 한 폭의 그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까이서 보니 색감이 진짜 살아 있는듯 합니다.
하늘마저도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바다 색깔은 어떻하고요?
꽃도 물론입니다.,,,,,,
이 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꼭 손잡고 걸어보세요,,,,,
이 곳은 남가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라구나 비치랍니다.
오전 8시에 출발하여 제비 축제 퍼레이드와 라구나 비치를 둘러 보고 다시 LA로 돌아오니
저녁 6시가 되었습니다.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을 보지 못한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삼월의 토요일을 멋지게 보낸 하루가 행복합니다.
조만간 다시 기회를 만들어서 San Juan Capistrani Mission(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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