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스크랩] 가족 나들이 (4박 5일)- 이틀

세울림(케니지) 2011. 9. 18. 14:53

 

 

밤에 추울줄알고 단단히 준비를 하고 와서 그런지, 아니면

당국의 협조가 따라주어서인지 알수는 없지만 밤새 떨지 않고 첫 밤을

텐트에서 무사히 잘 지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아마존에서 거뜬히 살아돌아온 조약돌님, 진수형님네는

캘리포니아의 모기와의 전쟁에서는 한국이 아르헨티나에게 축구경기에서

패하듯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어제 산악 도로공사로 인하여 시간을 허비한 경험을 한 우리는 아침부터

서룰러서 다시 산을 향하여 일찍부터 달려 올라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입구는 아직은 한산합니다.

 

 

 

 

 

 그러나 역시 오늘도 어제와 같이 도로공사로 인하여 차단을 당하였습니다.

 

 

 

 

 

 그 틈새를 이용하여 샌드위치로 도시락 준비를 합니다.

 

 

 

 

 

 중간에 잠시 경치 좋은 곳에 내려 쉬면서 모녀가 다정히 한 컷,,,

 

 

 

 

 

 

 아!~~~  이렇게 귀여운 새끼 사슴은 생전에 처음 봅니다.

 

 

 

 

 

 

 눈 앞에는 킹스 캐년의 장엄한 모습이 선명히 들어옵니다.

 

 

 

 

 

 

 젊은 용사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십시오. (중간 빼고)

제일 오른쪽 청년이 둘째딸 린다의  남자친구인 셀 입니다.

 

 

 

 

 

 이제부터는 계곡을 향하여 돌진합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전에 킹스 캐년 (시다 글로브) 이 곳에선 캠핑을 하면서 수영도 즐겼는데,,,,,,

이번엔 잠시도 발을 담글수 없을 정도로 물살이 빠르고 소리는 우렁찹니다.

 

 

 

 

 

아~~~~!!!!! ~~~~ 시원한 폭포수 물줄기,,,,

킹스 캐년에서 다시 세코이야로 올라오는길 오른쪽에 있습니다.

 

 

 

 

 

 

 전에는 물줄기가 이렇게까지 세지 않았었는데,,,

가시는 분들은 절대로 이 곳을 지나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빠져나가 올라가면서 못내 아쉬워서 계속 뒤를 돌아다봅니다.

 

 

 

 

 

 

 

 이번엔 아예 차를 세우고 내려서 본격적으로 경치를 보려합니다.

 

 

 

 

 

 

 아래쪽을 보니 아찔하면서도 경이로운 장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쪽을 잠시 처다본 각시 현기증이 난다고 하여

새 신랑이 꼭 껴안아 안정을 시켜줍니다. 역시 남자입니다.

 

 

 

 

 

참. 오늘이 나이지리아와 한판 붙는 날이라서 마음속으로 라도 응원을 하려고

이렇게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애국 부부 입니다. 우리 모두 박수, 짝짝 짝작짝,,,,

 

 

 

 

 

 

 

 린다, 지씨아줌마, 미셀이 너무 좋아 보입니다.

 

 

 

 

 

 

 세울림은 이런 자세로 가족들 사진을 찍어 주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찍사도 빨간 티셔츠의 애국지사,,,ㅎㅎㅎㅎ

 

 

 

 

 

 

 

 

 여러분들도 직접 가보시면 왜 여기 이름이 킹스 캐년 인지를 실감할수 있을겁니다.

 

 

 

 

 좀채 떨어지지 발걸움을 뒤로 한 채 작별을 고하였습니다.

언제나 또 올수 있을런지,,,,,  눈 올때 다시 와~ 볼~ 까~~~ 

 

 

 

 

 

 

 

이제는 두번째로 큰 나무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래드우드는 나무가 하늘로 높이 치솟아 있지만,

여기의 세코야 나무는 굵기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높이도 보통 나무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나무속으로 들어가는 세울림 입니다. 

 

 

 

 

 

 진수 형님도 나무 터널이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나무가 두번째로 큰 나무 입니다.

 

 

 

 

 

 어딜가도 이런 년, 놈들 있습니다. 자연 보호 차원에서 안에 들어거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소리를 들어보니 영어는 아니고 러시아 인 듯 합니다.

여러분들,,,, 제발,,,, 제발,,,,, Please,,,,,, Please,,,,,,,,

 

 

 

 

 

 

 

높이도 이만 하면,,,, 레드우드 정도는 아니지만......

 

 

 

 

 

 

 동균이가 사진을 찍어 주면서 하는 말이 재미 있습니다.

이모, 이모부,,,,  바뀌었잖아요....ㅎㅎㅎ

 

 

 

 

 누가 불륜이고, 누가 로맨스 인가요?       아니면

둘 다 불륜,,,,,    둘 다 로맨스,,,, 여행 내내 계속되는 주제였습니다.

 

 

 

 

 

 

 늦게 와서 보는 조약돌과 지씨아줌마도 신기한 듯 나무속 터널에 심취합니다.

 

 

 

 

 

 

 

 

 이제는 어제 못 본 바위로 갑니다. 이름 하여 "모노 락"- Mono Rock  차가 또 막히면 안되니까

서둘러서 갑시다요,,,,, 바위 위로 올라가는데 힘이드니 각시는 차 에서 쉬기로 하세요.

대장님의 명령이 떨어지고,  새 신랑는 남자니까 또 다리에 장애가 없으니까 고~~~ 고~~~~

 

 

 

 

 

 

 올라 가다가  부르면 뒤를 돌아 보세요.

그래도 기념 사진은 남겨야 하니까요,,,,,

 

 

 

 

 

 정상 부근에는 이렇게 위험 경고판이  있습니다.

 

 

 

 

 

 

 자연을 무척 사랑하는 부부, 세울림, 지씨아줌마.

 

 

 

 

 

 모두 정상에서 모여 기념 사진 한 방 꽝,,,,,,

 

 

 

 

 

 특히 용감한 대한민국 아줌마, 지씨아줌마와  시애틀에서 일부로 와 주신 조약돌님.

 

 

 

 

 

 

정상에서 저 멀리 바라다 보이는 경치입니다.

 

 

 

 

 

 

 

바위서 내려와선 이걸 빠트릴수 없지요,

나무의 크기는 아래 사진을 보세요.

 

 

 

 

 

 동균이와 셀 은 너무 신나 합니다.

 

 

 

이제는 숙소로 돌아 가야할 시간 시장하니 오늘은 삼겹살 파트로 합니다.

 

 

 

 

 

 여기서는 오늘이 마지막 밤이니까 분위기 뛰우는

  차원에서 바닥에 촛불도 여기 저기 놓아 밝혀봅니다.  

 

 

 

 

 

 

 이 사진은 내일 아침의 모습을 미리 보여 드리는 겁니다.

 

 

 

이렇게 세코이야, 킹스 캐년의 여행은 2박으로 끝나고 내일은

요세미티를 향하여 출발을 합니다. 위의 사진 모습으로보아

내일 일어닐 일들을 상상 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또,,,,,

 

 

 

 

 

 

 

 

 

출처 : 불혹과 지천명을 지나며!
글쓴이 : 세울림 원글보기
메모 : 2010년 6월 21일 부터 25일 까지 4박 5일간 가족이 캠핑 여행을 한 이야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