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스크랩] 가족 나들이 (4박 5일) - 하루

세울림(케니지) 2011. 9. 18. 14:49

 

 
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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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1일(월) 부터 25일(금) 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총 10명의 인원으로 그 중에는 한국서 잠시

다니러온 처제의 아들(대학원생)과 시애틀에서 일부러 우리의 여행에

합류하려고 오신 조약돌님 부부가 우리들의 이번 여행 식구들 입니다.

 

특별히 바쁜 생활중에서도 이렇게 여행을 계획하게 된 동기는 처남이

지난 6월 12일 결혼식을 하여서 (신혼부부가 둘 다 장애자임) 그들의 신혼 여행을

인도 하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는 한국서 온 처조카(동균이) 가 미국을 관광이

아닌 자유스러운 여행을 가고 싶어하고 세번째는 두 딸(린다, 미셀)이 합류를 하겠다고 나섰고  

그 중에서도 린다의 남자친구(외국인)도 함께 하고 싶다고 하여서 주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시애틀의 진수 형님과 조약돌님은 직장 휴가가 이 기간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여기에 합류 하려고  몇 달 전부터 준비를 하여서 시작된 재미와 고생이 함께한 여행입니다. 

 

차량  2대를 이용하였고 총 4박중 3박은 텐트에서 보냈고 1박은 모텔에서 지냈습니다.

애당초 계획은 세코이야, 킹스 캐년 국립공원에서 2박- 요세미트 국립공원에서 2박을

하기로 하고 떠났는데 처음 2박은 예정데로 하였지만 요세미트 국립공원에서는 너무

사람들이 붐벼서 아래로 내려와 모텔에서 1박을하고 마지막날은 스키장으로 유명한

맘모스 에서 R. V PARK 에 들어가서 텐트를치고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출발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출발전 우선 인원 점검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왼쪽부터 린다, 새신랑, 미셀, 동균, 지씨아줌마, 조약돌, 진수 형님, 새 신부, 세울림이고

사진은 린다의 남자 친구인 셀이 찍어서 자리에는 없지만 이렇게 총 10명 입니다.

 

 

 

 

 

 기름부터 만땅으로 채우고 출발 하는것은 기본,,,,,,

세 대중 중간 것은 아니고 양 가에 있는 두대가 우리의 발 입니다.

 

 

 

 

 

 차 지붕에 잔뜩 짐을 싣고 앞 차에 4명, 뒤 차에 6명으로 인원 배치를 하였습니다.

 

 

 

 

 

 베이커스 필드 쯤에 오니 오렌지를 가득 실은 대형 트럭이 보입니다.

영스 라는 이름으로 보아 아마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농장 물건 인 듯 싶습니다.

 

 

 

 

 

 항상 운전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차 하는 순간 저 사람처럼 딱지를 때일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풍경을 보면서 오니 거의 세코이야 팍 근처 까지 오는 첫번째 관문에 다다랐습니다.

 이 곳에 잠시 내려서 비지터 센터에 들러 캠핑장 안내정보를 얻었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젓소 부인 모형물입니다. 이제 숙소로 입장합니다.

 

 

 

 

"젓소부인 바람났네"  2편은 "꽈배기 부인 몸 꼬였네" 라고

세울림이 농담을하니 한바탕 폭소가 일어났습니다.

 

5시간 정도 계속 운전을 하고 오니 다들 시장기가

들어서 배에서는 아우성을 칩니다.

 

 

 

 

 

 도착과 동시에 여성 동무들은 민생고 해결사로 나서고,,,,,

 

 

 

 

 

 

 우리들 대장인 세울림은 2개의 집을 완성 시킵니다.

 

 

 

 

 

 

 애들은 공놀이를 즐기면서 식사를 기다립니다.

 

 

 

 

 

 

 지씨아줌마의 솜씨는 내가 아는데,,,,,,

 

 

 

 

 

 

 모두 식탁 앞으로,,,,    쩝쩝쩝....

 

 

 

 

그리고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

 세코이야 팍 입구 입니다.

 

 

 

 

 

 첫번째 만나는 장소. 자,,, 모두 내려서 사진 찍습니다.

 

 

 

 

 

 

 신혼부부 부터 먼저 한 컷,,,,

 

 

 

 

50대 중반의 신랑과 40대 중반의 신부 이지만 오늘은 그냥 어린 아이 입니다.

 

 

 

 

 모두 모여서 이렇게 우리들도 찍어보고,,,,,,

 

 

 

 

 

 오늘 저 바위 위를 올라야 하는데,,,,,,

 

 

 

 

 

 

 중간 중간 도로 공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한쪽 길을 막고 차량을 다 보내고 또 막고 하다보니 산악도로에서 2시간

가량을 허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2군데를 보려고 하는데,,,,,,,

 

 

 

 

 

 

   

 첫 번째 보려고 한 장소로 먼저 이동하여서 웅장한 나무들은 봅니다.

 

 

 내 가진 똑딱이 카메라로는 어찌 할수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군이 모여 있는 장소 입니다.

 

 

 

 

 

 산림욕 이라 해야 하나요?

신부가 다리를 많이 저는데, 그래서 신랑은 각시의 손을 꼭 잡고 있나 봅니다.

 

 

 

 

 

 

 조약돌, 세울림, 진수형님 나무에 기대어서 폼을 잡아봅니다.

 

 

 

 

 

 

 신혼부부도 하고 싶어서 사랑스런 모양을 만들어 봅니다.

 

 

 

 

 왼쪽에 보이는 나무가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입니다. (셔먼 트리)

성인 36명이 양팔을 벌이고 둘러싸도 못 감싸안는 그런 나무 입니다.

 

 

 

 

 

 

 미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델같은 자세를 잡아봅니다.

 

 

 

 

 

 

 

 안내문을 다 읽기 싫어서 기냥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로만 소개 하렵니다.

더 아시고 싶으시면 각자가 알아서 열심히 공부 하세요,,,ㅎㅎㅎㅎㅎ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습니다.

 

 

 하여간 무지 큽니다.

 

 

 

 

 

 특이한 모양의 나무도 한 장,,,,,,

 

 

 

 

 

 넘어진 나무를 이용하여 통로를 만들었습니다.

 

 

 

 

 

 

 넘어져도 아름 답게 쓰러져 있습니다.

 

 

 

 

재수있는 년은 넘어져도 가지밭에 넘어지고,

재수없는 년은 엎어져도 고자 옆에 엎어 진다던데,,,,,ㅋㅋㅋ

 

 

 

 

 

 

 

 호기심 많은 조약돌님 무엇을 찿고 있나요?

 

 

 

 

 

 

 세울림도 그 공간을 헤집고 들어 갑니다.

 

 

 

 

오늘 오후 두번째로 꼽았던 아까 사진으로 보았던 바위 위로 올라가는 것은 도로 사정으로

인하여 2시간 을 허비하다보니  너무 늦어져서 내일로 미루기로 하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완전히 어두워 지기 전에 식사와  잠자리 정리를 마쳐야 합니다.

 

 

 

텐트장에서는 전기를 사용 할수가 없어서 함께 간 몸이 불펀한 신혼부부와 또 캠핑을

처음해보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로  인하여 우리의 대장 "세울림"은 무척 바쁩니다.

 

 

 

 

 

 

 어두움은  완전히 산을 뒤덥고 준비해간 나무를 꺼내어서 나무꾼인,

진수형님이 불을 피웠습니다. 고구마도 올려놓고,,,,,,,

 

 

 

 머쉬메론도 구어 먹어보고,,,  둘러 앉아서 대화도 나누며

와인도 마시다보니,,,  밤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젊은 이들은 춥지도 않은지 옆 테이블에서 지네들끼리

맛있는 것들을 만들어 먹으면서 첫 밤을 맞이 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내일은 일찍 서둘러 산에 올라가서 킹스캐년을 먼저 보고

돌아 오면서 오늘 다 못 본 세코이야 팍 의 아름다움에 적어 들기로 하겠습니다.

 

킹스캐년 잔뜩 기대를 하셔도 됩니다. 그럼 내일을 위하여 이만 꿈 나라로,,,,,,,,,

  

 

 

 

 

 

 

 

 

 

메모 : 2010년 6월 21일 부터 25일 까지 4박 5일간 가족이 캠핑 여행을 한 이야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