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후기

[스크랩] 유럽여행(08): 스위스(융프라우-올라가기)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8:11

 

 

어제 미리 산악열차 시간표를 알아 놓았기 때문에 오늘 아침은 느긋하게 열차

시각에 맞추어서 하루동안 산에서 쓸 필요한 것들을 챙겨 역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열차도 있긴 하지만 그 열차는 대부분 패케지 여행자들을

위한 것 입니다. 요금이 약간 저렴한 대신 정상에서 머물수있는 시간이 한정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체 여행을 하다보면 새벽 일찍 일어나야 하는 일이 이런 이유로

종종 발생 한답니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열차를 기다립니다.

 

 

 

 

 

 

 

 인터라겐 시내를 빠져 나가면서

펼쳐지는 바깥의 파노라마를

어찌 그냥 지나 칠수가 있겠습니까??

 

 

 

 

 

 

 

 

 드디어  열차는 산을 향하여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아래로 내려 보이는 풍경은 영화에서

많이 보아서 아주 익숙한 경치 입니다.

 

 

 

 

 

 

 

 

 첫번째 역에 도착 하였습니다.

가는 방향에 따라서 내려서 갈아 타고 갑니다.

 

 

 

 

 

 

 바깥 경치에 취하여 말을 잃고 바라 보기만 합니다.

 

 

 

 

 

 

 여기서는 종교가 없는 사람도  "오~~ 하나님~~" 을  외친 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은 그 무엇과도 비교 할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넋이 나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 지씨아줌마

 

 

 

 

 

 

 

 

 

 산악 열차의 철로 생김새는  일반 것 하고는 다른 모양새 입니다.

 

 

 

 

 

 

 

 만연설로 뒤덮여 있는 산들이 이어 집니다.

 

 

 

 

 

 

 

 

 중간중간 이렇게 산악지역에 역과 마을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적하는 방향의 열차를

미리 확인 하여보고 자리를 옮겨 갑니다

 

 

 

 

 

 

 

 출발전 그 곳에서 기념 사진을 담아봅니다.

 

 

 

 

 

 

 

 

 

 어느 방향으로 자리를 차지 하냐에 따라서

보이는 풍경이 달라 질수 있습니다.

 

 

 

 

 

 

 

 

 산악 열차로는 마지막 역까지 왔습니다.

 

 

 

 

"젊은 처녀의 어깨" 를 뜻하는 융프라우요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3,454 미터)에 자리한

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것은 등산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1912년 부터입니다. 아돌프 쿠에르첼러가 바위산을 관통하는 철로를 설계했고 16년 이라는 

긴 공사기간 끝에 지금의 노선이 완성 되었습니다.  등산 철도 개통과 더불어 전망대가 설치 됐으며

현재는 태양열과 눈녹은 물을 이용해 운영하는 환경 친화적인 전망대가 여행자를 맞고 있습니다.

 

 

이젠 걸어서 중간 중간을 구경하는 순서입니다.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 최고의 봉우리인 융프라우 가 바라보이는 전망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우체국이 1층에 있고 빙하를 깍아 만든 얼음궁전 은 4층에, 한 여름에도 눈을

밟을수있는 플라토 전망대도 4층 에 있고 또 엘레베이트를 타고 올라가면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유리로

덮인 스핑크스 전망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가는길에 있는 셀프서비스 식당에서는 한국 컵라면도 판매를 합니다. 

 

 

 

 

 

 얼음궁전에 들어선 지씨아줌마

너무 추워서 히야시(?) 가 되었습니다.

 

 

 

 

 

 얼음 으로 만든 조각품

 

 

 

 

 

 

 우리도 얼음 집에서 에스키모 인이 되어 봅니다.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서 이리저리 다니며 볼 거리들을 다 본후

우리는 이제  바깥으로 나갈 순서 입니다.  제일 높은곳의 눈도

밟아보고 유럽의 신선한 공기도 쏘여 보고 싶습니다.

 

 

이젠 그럼 조금  춥지만 나가서 즐겨보로록 하겠습니다.

 

 

자~~ 나~~갑~~시~다~~~~

 

 

 

 

 

 

    

 

 

메모 : 지난 2008년 7월27일 LA를 출발하여 프랑스에 처음 도착 하였고 유럽 12개국을 돌고 다시 드골 공항에서 8월22일날 출발하여 LA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미 올렸던 제 카페 글을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