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후기

[스크랩] 유럽여행(08): 프랑스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7:47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지씨아줌마 저보고 빈정대는 말이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렇게 게으른 사람이 여행만 가면 왜 그리 부지런한지 모르겠다며,,,,

 

어제 이틀치 미리 사둔 전철표를 이용하여 파리 시내로 다시 향하였습니다.

 

배낭에는 충분한 물과 도시락을 만들어 간식거리와 함께 잔득 집어 넣고서는,,,,,,

 

 

 

 

 파리 시내로 가는 전철 입니다.

아침 이른 시각이라 한가합니다.

 

 

 

 에펠탑 근처에서 내리는게 여러모로 유리하여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에펠탑 역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에펠탑 다음으로 가보고 싶었던곳,

노테르담 성당으로 빠른 발걸음을 재촉 하였습니다.

 

 

 

 

이른 시각 인데도 얼마나 줄이 긴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입장 하였습니다.

 

근데 오늘 저녁 노테르담 성당에서 음악회가 있다는 사실을 입구에서 알았습니다.

한 순간 갈등이 일었습니다. 모든 스케줄을 제껴두고 콘서트에 참석을해???

 

왜냐하면 제가 지휘자 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오면,,, 평생 오지않을거라는 생각에,,,,,,

이 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내 마음속에 가득하였습니다. 

 

근데 입장권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해서 일단 성당안을 먼저 구경하고 결정하기로 하고

입장권 구입을 미루고는 일단 성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참을 성당안을 둘러보는데 웅장한 파이프 올갠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가까이가서 보니 오늘 저녁 콘서트의 드레스 리허설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연주할 곡을 똑 같이 하는겁니다.

그래서 돈 한푼 들이지않고 웅장한 노테르담 성당 안에서

하는 꿈같은 멋진 음악회를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실제 마지막 연습을 하는 장면 입니다.

위에 높이 보이는 파이프 올갠 소리 그야말로

악기 중에 왕중왕 입니다.

지금 프랑스 작곡가 "생상"곡을 연주 하고 있습니다. 

 

 

 

 한 바퀴를 다 둘러보고는 스테인드 그라스를 담아 봤습니다.

 

성당 안을 둘러보면서 저는 무언가를 열심히 찿았답니다.

영화 "노틀담의 곱추"에 나왔던 (안소니 퀸) 과 (지나 로로 브르지다) 의 모습을,,,,,,

 

 

 

 

 예상치 못했던 행운의 음악회를 감상하고 바같으로 나오니 많은 시간이 이미 흐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생각 안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하루밖에 시간이 없기때문에 포기를하고

세느강변을 따라서 경치를 즐기면서 개선문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 하였습니다.

 

 

 

 

 

주위의 경치는 모두가 예술품 들입니다.

 

 세느강,,, 보기와 같이 이렇게  조그마 합니다.

그러나 이 작은것으로도 세계 최고의 관광 상품을 만든 사람들이

프랑스 사람 입니다. 정말 한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드디어 개선문에 입성을 하였습니다.

나폴레옹도 이 곳에 입성 했다 하였지요?

지나 나나,,, 이렇게 역사는 흘러갑니다.

 

 

 

 좀 더 잘보이는 배경으로 한 컷을 더 하고는,,,

파리의 유명 샤핑 거리를 걸어봅니다.

그러나 우리들 눈에는 아예 관심 밖인 물건들,,,

들어가서 화장실만 무료로 사용하고는 다시 경치 구경을 합니다.

 

 

 

 

 어디를 가도 에펠탑이 주인공인 파리 시내, 세느강 다리 아래서 도시락도 먹고 잠시 누워서

일광욕도 하여보고 쉬다 걷다 또 앉아서 대회를 나누기도하고, 역시 강력한 체력이 요구 됩니다.

 

 

 

 어느덧 저녁으로 햫하여 가고 있습니다.

 

 

 

 

 유람선과 에펠탑

 

 

 

 세울림 하루종일 배낭무게가 힘든지 앞으로 메어봅니다.

한비야의 모습이 스쳐 갑니다.

 

 

 너무 인물 시진만 나와서 죄송합니다.

찍은게 이런것 밖에 없어서리,,,,,,

 

 

 

 

 파리를 떠나기전 가장 잘나온 에펠탑을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파리와의 이별을 고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원하며 바이바이,,,,

어치피 드골 공항엔 다시 와야 하니까,,,,,

 

 

 

 

 

프랑스에 가면 사람들이 불친절하고 영어를 알아들어도 모른척 불어만 지껄인다는 말을 이미들었기에

사실 선입견을 가지고 간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항에서부터 자동차 픽업, 또  모르는 길을 물을때,,,,,,

상점에서, 호텔에서 등등 대하는프랑스 사람들,,, 영어를 곧잘 사용하고 영어를 정말 못하는 사람이라도

손짓, 발짓으로 라고 표현하려고 하는 친절함 그 선입견은 기우였고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계속  이어 집니다,,,,,,

 

 

 

 

 

 

 

 

 

 

 

 

 

 

 

 

 

 

 

 

 

 

 

 

 

 

 

 

 

 

 

 

 

 

 

 

 

 

 

 

 

메모 : 지난 2008년 7월27일 LA를 출발하여 프랑스에 처음 도착 하였고 유럽 12개국을 돌고 다시 드골 공항에서 8월22일날 출발하여 LA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미 올렸던 제 카페 글을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