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후기

[스크랩] 일본 여행 (만찬+교토)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6:15

 

 

하도 여러곳을 다니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쯤에서 현재 시간과 장소를 집고 넘어갈 필요성이 있습니다.

 

현재 시각은 2010년 8월 10일(화요일) 저녁 7시 ,

장소는 일본, 오사카에 있는 YMCA 회관 입니다.

 

오늘 저녁 행사 내용은 OSAKA KAWACHI Y'S MEN CLUB 35주년 기념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형제클럽인 러시아에서 26명이 왔고 미국에서 2명(우리부부)

이 참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는 저녁 5시 30분에 모여서 기념식을 하였고 마치고

바로 만찬 장소인 이 곳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먼저 잘 차려진 음식이 눈에 들어오니 하루종일 나라 관광을 한 우리들 눈에는 보석과도

같은 존재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좃도맛대"  감사 기도는 하고 시작 하는 겁니다.

 

 

 

 

 

 

 

 

 

 

 눈으로 즐감 하시기를 바랍니다.

 

 

 

부페식으로 몇번이고 양껏 드셔도 좋습니다.

 

이 행사를 위해서 우리는 직접 공수해 온 캘리포니아 와인 5리터 짜리 하나를 기부 하였습니다.

 

 

 

 

물론 오늘 시장하기도 하였지만 정말 맛있게 양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소화 시키는 의미로 바로 율동으로 들어갑니다.  

 

 

 

 

 

 

 

 

 

 자!!~ 슬~~슬 ~몸을 풀면서,,,,,,

 

 

 

 

 

 

 

 

 

 얼~씨고 씨고 들어간다~~~~    절~씨고 씨고 들어간다~~~~

 

 

 

 

 

 

 

 

일본, 러시아, 한국(우리)인 들 함께 모여서 신명나는 한 퍈을 벌렸습니다.

 

 

 

 

 

 

얼굴 표정들을 보니 밤새도록  마시고 추기를 원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내일 일정이 있으니 오늘은 여기서 그만,,,,,,

 

 

 

 

 

 

 

 

 

 

 이 밤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일본인 빼고 우리 끼리 찰칵 찰칵,,,,,

 

 

 

 

 

이렇게 신나는 만찬은 끝이 나고 우리는 지칠대로 지친 육체를 과감하게 눕혔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제공된 잠자리는 여기 YMCA 숙직실 입니다. 설마 숙직실 괴담은 없을테고,,,

만약 있다 하더라도 야외 생활로치면 산전, 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은 나로서는  전혀 관계없음.

 

 

 

 

 

 

 

 

 아침은 이렇게 스스로 해결 해야 합니다.

 

 

 

 

오전 10시에 여기 YMCA 1 층에 다시 모여서 오늘 교토를 함께 구경갑니다.

 

 

 

 

 

 

 

 모인 사람들 아침 보건 체조를 하며 어제 지친 몸을 풀고,,,,

 

 

 

 

 

 

 

 

 인솔자의 명령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모두 버스에 올라탄 후 인원 점검을 하고 출발,,, 고고....

 

 

 

 

 

 

 

 

 

 어디로 가냐구요? 

 

 

 

 

 

 

 아~~~ 글씨 따라면 오시라니깐요,,,,,

 

 

 

 

 

 

 

 

 

 

 

 

 여기 어딘지 몰라요?  "금각사" 라고들 합니다.

 

 

 

 

 

 

교토를 소개하는 잡지나 관광 팜플랫에서 한 번쯤은 보았을 세계문화유산 인 "킨카쿠지"

우리에게는 금각사 라는 이름으로 잘알려진 사찰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 노을 빛에

반사되는 모습은 과히 장관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도 오랜만에 행복한 웃음 한 방 날리며 한 컷....

 

 

 

 

 

 

 

 

 

 

옆에서 지켜보던 Mr. Yuri, 나도 같이 찍자며 다가옵니다.

 

 

 

 

 

우리와의 인연은 벌써 3번째 입니다. 러시아 와이즈멘의 창시자라고 할수 있는 사람입니다.

대학 교수인데 이번에는 손자 까지 이 행사에 데리고 와서 국제적인 감각을 주입 시킵니다.

 

"유리씨 2년후에 러시아 우리 갈때 잘 부탁합니다....."

 

 

 

 

 

 

 

 

교토 최고의 명소를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여기를 말합니다.

 

 

 

 

 

"킨카쿠지",  수면에 은은하게 비치는 황금빛 건물을 보면 그 이유를 대번에 알수있을 만큼

화려하고 아릅답습니다. 또한 이곳의 고찰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이 사찰의 기원은 1397년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사이온지가 의 산장을 물려받아 건축물과

정원을 새롭게 정비 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킨카쿠지는 원래 아시카가 요시미쓰의 법명에서 이름을 따와 로쿠온지 라고 했는데, 여러 건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킨카쿠 가 유명해지면서 통칭으로 굳어 진 것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며 킨카쿠를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이축 되거나 소실 되었다가 모모야마 시대

이후 고미즈노오 천황 등이 가람과 정원을 재건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950년에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일한 건축물 킨카구마저 화재로 소실 되었지만

곧바로 재건하여 화려하고 멋진 건축과 정원의 조화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는 이 방화사건을 소재로 1956년 장편소설 "킨카쿠지" 를

발표 하기도 하였답니다.

 

 

 

 

 

 

 

 

 

 

 

한번 더 마지막 으로 보여 드립니다.

 

 

 

 

 

 

 

 

 

 

 

 

 

금각사 보다 아름다운 사람들,,,ㅋㅋㅋ

 

 

 

 

자연 보다 사람이 더 아름다울수는 없어도,

이렇게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세계문화유산 보다는 

사람이 더 아름다울수 있다고 생각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요???

 

 

 

 

 

 

그래도 교토 구경은 계속 됩니다.....

 

 

 

 

 

 

 

 

 

메모 : 2010년 7월 31일 부터 9월 3일 까지 5주간 동안 다녀온 일본, 한국 자유 여행 후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