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후기

[스크랩] 일본 여행 (나라)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6:15

 

 

 

구와나 역에서 열차를 타고 2시간 가량을 달려와서 오사카로 왔습니다.

역에서 내리니 전혀 이름도 얼굴도 처음인 Mr. Nakano 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른손 큰 노란 종이에는 검정 글씨로 "MR. KENNY CHI"  라고 크게 쓰여 있습니다.

 

서로를 확인하고나서 나카노상은 요시코님에게 전화를 하여 우리를 만났다고 일러줍니다.

 

이국땅에서 전혀 이름도 성도 모르는 생면 부지의 사람을 이렇게 친절하게 도와주는 일을

우리가 그냥 받아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나카노 상은 오사카에 있는 Y's men 회원입니다.

 

 

 

 

 

 

 요시코님에게 무사 도착 확인 전화를 거는 나카노상

 

 

 

 

 

우리가 내린 역에서 나카노상는 우리를 바로 "나라" 로 가는 전철로

다시 안내 하였습니다. 그 길로 오늘은 나라를 구경 하게 됩니다.

 

 

 

 

 

 나라 역에서 내려서 이 곳 관광 지도를 배경으로 일정을 시작 하겠습니다. 

 

 

 

 

 

 

 

"나라"는 일본 이라는 나라가 시작된 땅 입니다.

교토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본 예술과 문화의 요람이기도 합니다.

나라는 일본 천황의 강력한 후원에 의해 크게 번창을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큰 대불이 있는 세계 최대의 목조건물인 "도다이지" 와

현존 최고의 사원으로 알려진 "호류지" 등의 세계 문화유산, 그리고 불교건축,

불상, 조각등,,, 수많은 국보와 중요 문화재가 널리 있는 대형 박물관과 같은 곳입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제일의 벗꽃의 명소로 알려진 "요시노야마" 와 사슴이 뛰어노는

"나라코엔" 등 일본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수 없는 유명 명소가 여럿 있습니다.

 

 

 

 

 

 

 

 

 

   

 

 드디어 입장을 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야쿠시지" 입니다.

 

 

 

 

 

덴무 천황이 황후의 쾌유를 빌기 위해 지은 야쿠시지는 고쇼다이지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니시노코의 상징이라 할수있는 동탑은 높이 33.6 미터로 미국의 동양 미술 연구가인

페놀로사가 절찬할 만큼 빼어난 아름다움을 과시합니다.  

 

 

 

 

 

 

이곳은 나라 관광의 첫번째 관문 구실을 하는 나라코엔 입니다.

 나라코엔은 사슴 공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동,서 4km, 남, 북 2km 에 이르는 대규모 시설안에 1,000마리도 넘는 사슴들이 무리지어

다니고 있어 아리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24시간 내내 개방하고 요금도 없기 때문에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 할수 있는 나라의 명소 입니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알수있듯이 150엔을 주고 사슴 먹이를 사서 가지고만 있어도 주위의

사슴들이 엄청 모입니다. 아껴서 조금씩 주면 사슴들과 오랫동안 즐길수 있습니다.

 

 

 

 

 

 

 

 

  

1,300년 전 일본이 처음 시작된 곳이라서

그런지 보이는 탑 들은 고고함을 나타냅니다.

 

 

 

 

 

이 곳 전체가 어디 박물관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3천개의 등이 나열 되어 있습니다. 등 숫자를 일일이 다 세면 복이 온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문화 유산" 표시 입니다.

 

 

 

 

 

 

나라에는 이렇게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 된 곳이 여럿 있습니다. 

 

 

 

 

 

이 물은 받아서 손을 씻는데 사용합니다. 마시지는 않습니다.

 

 

 

 

 

 

 

 

"가스가타이샤" 입니다.

 

 

 

 

 

 

 

 

 

8세기를 주름잡았던 권력자 후지와라 가문이 창건한 사찰로 1998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동록 되었습니다. 경내의 보물 전시관 다카라모노덴 에서는 국보와 중요 문화재 52점을

포함한 약 3,000점의 보물급 자료를 전시합니다.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아주좋은

볼거리 가 될 것입니다.

 

 

 

 

 

 

 

 

 

 

안내를 하는 나카노 상은 불교신자라 불교식 기도를 드립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방문객들도 많고 유명 인사들도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전통식 복장을 한 일본 정치인 인가 봅니다.

 

 

 

 

 

 

 

 

뒤 이어 예쁜 화동들도 따라 들어갑니다.

 

 

 

 

 

주위에 경비원들이 많은 걸로 보아 무슨 큰 행사가 경내에서 펼쳐지나 봅니다.

 

 

 

 

 

 

 

 

위에서 내려본 풍경 입니다.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수 있는 이 곳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만요슈)에 등장하는

식물 약 300종이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수의 등 뒤로 가스가야마

를 둘러싼 가스가야마 원시림에는 특별 천연 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 어디를 가도 사슴 천국입니다.

 

 

 

 

 

 

여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옛날 역사 시간에 배운 일본은 백제문화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나라라고 했는데 저도 그리 느꼈습니다.

 

"야사카' 문화 라고 했던가요???? 1,300년의 역사와 이름도 "나라" ,,,,

이런 것들이 그냥 우연히 나온 숫자와 지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다이지' 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로 1998년 12월에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의 부흥을 보여주는 대표작 난다이몬, 쇼로, 시가쓰도 등도

모두 국보이며 각기 다른 일본 전통건축의 미학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경내에는 높이 16.2미터, 무게 약 250톤 에 이르는 불상이 있는데 이 거대한

불상은 나라의 다이부쓰(대불)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불상이 있는 건물은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유명하며, 국보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바깥으로 나갑니다.

 

 

 

 

 

입구의 문 양 옆에는 또 다른 거대한 목각 조각품이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좌 청룡???

우 백호???

 

 

 

정도 되는 것인지???,,,,,,,,,,,,,,,,,,,,,,,,,   전혀 알수 없지만

우리나라 문화와 너무 많이 닮은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사슴 조심 하세요.

 

 

 

나라의 모든곳을 나카노 상의 안내로 흥미롭게 보고 난 우리는 

저녁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사카로 가는 전철 역으로 갔습니다.

 

 

 

 

 

 

 

 

전철안에서 본 또 다른 나라의 명소 "니시노쿄' 입니다.

 

 

 

 

이번엔 시간 관계상 여기 보이는 "니시노쿄' 와 반대 방향에 있는 "호류지" 는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저녁 오사카 YMCA에서 있을 만찬에 참석하고

내일는 "교토" 를 방문 하려합니다.

 

 

 

 

 

 

 

푸른 색의 전철은 '나라'를 상징하고 분홍색의 전철은 "교토" 를 상징합니다.

 

 

 

 

 

오늘 본 "나라", 또 내일 가볼 "교토" 는 일본을 알고 이해하는데 꼭 가보아야 할

명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본 마지막 일정은 오사카 로 하겠습니다.

 

 

 

 

일본 여행은 계속 이어 집니다,,,,,,,,

 

 

 

 

 

 

 

 

 

  

 

 

메모 : 2010년 7월 31일 부터 9월 3일 까지 5주간 동안 다녀온 일본, 한국 자유 여행 후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