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데스밸리 국립공원 안에 있는 숙소(호텔)를 살펴보는 것으로 정하였다.
크게 세 곳을 보기로 하겠다.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보면 공원안의 숙소를 대충 알수 있을것이다.
첫번째 보는 이곳은 나도 언젠가는 직접 투숙해보고 싶은 곳이다.
세 곳의 숙소에 포함되지 않은 위의 것은 이번에 내가 묵은 곳이다.
그 날따라 얼마나 바람이 심하게 불던지,,, 혼자서 겨우 텐트를 칠수 있었다.
내가 간 날은 2016년 2월 1일이다.
이번 여행은 사막에 혼자 묵으면서 마음대로 실컷 돌아 다니려고 한다.
첫날이고 이미 오후라서 바람이 잦아지고 난 후 주위를 잠깐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량한 사막이지만 물이 있고 어떤땐 날아드는 새도 볼수있다.
실제로 보기엔 별것 아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래도 제법 운치가 있어 보인다.
이 길을 따라들어가면 자연 온천을 만날수있다.
여기서 사흘간을 혼자서 묵을거라서 나중에 온천을 할때 그 모습을 공개 하기로 하겠다.
캠핑장에서 보면 산위에 십자가가 이렇게 보인다.
가까이 십자가 앞에 다가서서 조용히 하늘을 우러러 기도를 드린다.
내가 하는 투어리더 일로 인해서 기쁨과 감사의 생활을 할수있기를,,,
내려다보니 내 차와 텐트가 아주 초라하게 보인다.
그러나 저기서 나는 2016년 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평안하게 지낼수 있었다.
이 곳은 데스밸리 입구에 있는 테코파이다.
일년내내 캠핑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인도어(Indoor) 온천이 있어서 매니아들이 즐겨 찾는곳이다.
하루밤을 지내고 2월 2일 아침 일찍 데스밸리로 향한다.
가다보면 이런 갈대밭을 만날수있다.
데스밸리 정션에 왔다. 이 길에서 왼쪽으로 방향를 바꿔서190번 서쪽으로 가면 공원으로 갈수있다.
바로 전에 허름한 호텔이 왼쪽에 하나 있는데 Amargosa Opera House 라는 이름이다.
아직은 공원 바깥쪽이라서 이 곳은 이번에 제외를 시킨다. 그러나 아주 매략적인 곳이다.
이 길을 따라서 계속가면 데스밸리로 갈수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데스밸리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아마도 나는 데스밸리를 30번 정도는 갔을것이다 그러나 아직 5분의1도 채보지 못했다.
그럼 지금부터 공원안에 있는 숙소(호텔)를 알아보기로하자~~~
팜 오아시스에 있는 1920년대 럭셔리 호텔
퍼니스 크릭 인( The Inn at Furnace Creek)은 퍼시픽 코스트 보렉스 컴퍼니(Pacific Coast Borax Company)가 보렉스 사업이 시들해지자 회사의 데스 밸리 철도를 살리기 위한 수단으로 건설에 자금을 지원한 곳이었습니다. 사막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던 시절,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사막의 휴양지를 가기위해 기차를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철도는 사용되지 않게 됐지만 호텔은 1927년 지어진 이래 아름다운 자태를 여전히 뽐내고 있습니다. 이 호텔을 디자인한 로스앤젤리스의 한 건축가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페인 파견지에서 영감을 얻어 건축한 곳으로, 66개의 룸은 서쪽을 바라보며 언덕 위에 높게 솟아있으며 돌로 지어진 파티오에서 바라보는 데스 밸리(Death Valley)와 파나민트 산맥(Panamint Mountains)의 절경은 가히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흔들리는 야자수와 졸졸 흐르는 분수를 배경으로 붉은 색 타일의 지붕과 대리석 질감으로 마감한 스투코 벽들이 늦은 오후 부드러운 햇살과 조화를 이룹니다. 샘에서 끌어온 수영장 가에 있는 야외 벽난로들도 럭셔리한 이국적 풍경을 더합니다. 숙박을 하지 않는 방문객들이라도 편안한 다이닝 룸에서 런치나 에프터눈티를 즐겨보십시오.
데스 밸리의 높은 기온 때문에 퍼니스 크릭 인은 10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만 오픈합니다. 이외 기간에 머무르려고 한다면 바로 아래에 있는 퍼니스 크릭 랜치(Furnace Creek Ranch)가 보다 저렴한 예산으로 예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펌글)
어제 내린 눈으로 멀리 바라보이는 산의 경치는 일품이다.
1927년 돌과 아도비 진흙으로 만들어진 이 곳은 지하수와
야자수 정원 덕분에 진정한 오아시스라 할수 있다.
맞은편에는 사륜구동 차량을 렌트해주는 곳이있다.
비싼 호텔 이용 가격으로 18홀 골프 코스는 덤으로 이용할수 있다.
(겨울 시즌엔 하루 호텔 사용료가 300-500불 정도한다.)
한 밤중에 수영장에 들어가서 사막 위로 펼쳐진 하늘을
올려다 보면 마치 별들로 수놓은 바다를 항해하는 기분이 들것이다.
아래쪽으로 내려와 비지터 센터 근처에 있는 이 곳은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
그러나 모든 시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수있다. 이름은 퍼니스 크릭 랜치이다.
호텔 뒤쪽으로 가면 이런 길을 만난다.
테니스 코트가 있고 농구도 즐길수있다.
수영장은 물론이고,
골프장도 겸비하였다.
온갖 시설로 인해 사막이라는 생각을 없게 만든다.
바라다보는 경치 또한 가히 일품이다.
자리에 둘러 앉아 불을 지펴서 도란도란 캠프 파이어도 가능하다.
Borax Museum(붕사 박물관)이 있고,
뒤편에 있는 넓은 공터엔 이런 것을 전시해 놓았다.
그 당시 사용한 기차가 있다.
무너진 건물도 보이고,
시간내에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들을 볼수있다.
식당, 바, 상점이 이렇게 한 곳에 모여있다.
우체국도 당연히 이 곳에 있다.
노새가 끌던 웨건 트레인도 볼수있다.
그 옆에는 숲이 우거져 있는데 이 나무를 대추야자라고 한다.
흔히 미국 대추라고도 하는데 먹어보면 열매에서 꿀이 흐르는것 처럼 그 맛이 달다.
사막안 오아시스에 있는 나무가 골프장에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것만 보면 황량한 데스밸리 라고 보이지 않는다.
누가 여기를 죽음의 계곡이라고 생각 하겠나?
또 십자가를 만났다. 잠시 고개 숙여 이 곳에서 먼저 죽어간 영혼들을 위한 진혼가를 불러본다.
고개들어 맞은편을 바라보면 아주 다른 풍경을 볼수있다.
이 곳엔 모든 편의 시설들이 다 겸비 되어 있어서 조금도 불편함 없이 보낼수있다.
가격은 첫번째 본 퍼니스 크릭 인에 비해서 많이 싼편이다.
Furnace Creek Resort에서 준비한 동영상을 보면 위에서 소개한 두 곳이 나오고
또한 데스밸리 주위도 아울러서 볼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여기에 소개한다.
마지막 세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스토브파이프 웰스 빌리지에 있는 숙소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옛날 수동식 펌프로 물을 퍼 올렸다는 우물(Historic Stovepipe Well)의
이름을 딴 이곳은 관광객의 숙박시설이 있는 곳으로 데스밸리의 교통요지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음날 아침에 인근의 모래언덕(Sand Dunes)
에서의 멋진 일출을 구경하기 원한다면 말이다.
공원의 중심지역인 퍼니스 크릭(Furnace Creek)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비로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식당과 마켓 들이 있어 아주 편리하며 데스밸리공원
안에서 1박을 하려면 이곳도 적당한 곳이 될 수 있다.
또 이곳에서 남서쪽으로 2.4마일 가량 비포장 자갈길로 들어가서 차를 주차시킨 후 계곡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오랜 옛날 빈번히 있었던 홍수로 인해 거센 물결에 침식되어진, 매끄럽고 아름다운 절벽이 양쪽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모자이크 캐년(Mosaic Canyon) 계곡이 나타난다.
글 & 사진: Kenny Chi(세울림) 투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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