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아메리카

트렉아메리카, Goldrush (골드러시 #1)

세울림(케니지) 2015. 12. 3. 11:11

 

 

나, 케니 지(Kenny Chi)는 그동안 많이도 미루어 오다가 직업적으로 여행 일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정확한 출발 시점은 2014년 11월 10일이다. 이젠 완전히 직업으로 트렉아메리카에서 투어리더 일을 하기로 한것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그랜드 캐년에서 맞는 나의 일출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은 좀 희망적으로 보이는듯하다.

(43년 전통의 미국 어드벤쳐 여행 전문 회사인 트렉아메리카 투어리더로써 이름은 Kenny Chi로 사용한다.)

 

적지 않는 나이에 시작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인지 아내는 손수 노랑 목도리를 손으로 만들어서

나에게 추울 것에 대비하라고 당부를 한다. 이제는 43년 전통을 자랑하는 다국적 어드벤쳐 여행 회사인

트렉아메리카의 프로페셔널 투어리더로서 여러분들을 미국 여행지 곳곳으로 직접 안내하게 된다.

 

 

 

같은 트렉아메리카 회사에 속한 투어리더들이다. 모두가 젊은 미국인들이다.

전체 200명이 넘는 투어리더들이 북미 전체를 커버한다. 그 중 한국인은 내가 처음이고 유일하다.

 

 

 

내가 직접 운전해서 달리는 15인승 포드 밴 차량이다. 뒤에는 트레일러를 달고 여행객들의 짐과 각종 장비를 싣고 다닌다.

자리는 각자가 편히 앉을수 있도록 팔받침대가 개인별로 되어있고 차 안은 서서 편히 다닐수 있도록 하이 탑으로 되어있다.

 

 

 

 

함께한 여행객들과 찍은 사진이다. 트렉아메리카 여행의 특징은 나이 제한(18세-39세)이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이 제한이 없는 이 상품은 한국인을 위해서 특별히 트렉아메리카 한국 지사

허클베리핀 여행사가 만든 걸작품으로 여행상품의 이름은 "Goldrush,골드러시" 이다.  가족 단위로 많히 참여하고

또한 혼자인 싱글들이 주 고객이다.

  

 

 

참가 인원은 최소 8명에서 최고 13명으로 제한 한다. 그래야 투어리더인 나를 포함해서 14명이 편히 즐길수 있기 떄문이다.

 

여행 첫날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는데 밤에는 리무진 투어를 옵션으로 하게된다.

모두가 처음 타보는 대형 리무진 앞에서 조금은 흥분된 모습을 보인다. 지금 이 순간 참가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사람들이다.

 

 

 

어떤때는 차안에서 모두가 서서 춤을 출수있는 봉이 달린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말그대로 파티 타임이다. 오늘은 누가 저기 보이는 봉에 매달려서 춤의 무아지경에 빠지나보자~~~~

 

 

 

파티하면 빠질수없는 맥주와 자신만을 위해서 준비한 비장의 음료를 마시는 시간이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라스베가스 다운타운, 플리몬트 거리다.

 

 

 

한국의 LG 전자가 마련한 전구쇼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현재 빠르게 떠오르는 곳이다.

 

 

 

100만개(?)로 만든 전구쇼가 천장에서 진행되는 동안 관광객들은 넋을 잃고 위를 바라보고 있고 어떤이들은 그 위를 짚라인으로 즐긴다.

 

 

 

손에 손에 하나씩 카메라를 든 여행객들의 얼굴은 모두 행복에 겨운 모습이다.

 

 

 

전구쇼가 끝나면 이어서 기다리고 있던 연주팀이 바로 음악을 연주한다.

이 플리몬트 거리를 걷다 보면 볼 것과 들을 것들이 너무 많아서 마치 꿈속의 어떤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라스베가스하면 절대 빼놓을수없는 포토 존이다. 신혼부부가 허니문을 이곳으로 왔나 보다.

 

이 곳을 빼놓으면 라스베가스 여행을 안한것 같은 느낌을 가질수가 있어서 나는 항상 내 여행객을 여기로 안내 한다.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다가가서 사진 촬영을 이런식으로 하면 된다.

 

 

 

다음날 골드러시 DAY 2 에 찾아가는 곳은 그랜드캐년이다. 일몰 시간에 맞추어서 다가 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사우스 림에 있는 Mather Point 라는 곳이다.

 

 

 

이 식물과,

 

 

여기 나무도 오랜 세월 그랜드캐년과 함께 하고 있다.

 

 

 

이 바위도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고,

 

 

 

 

마치 시루떡 같이 확실한 층계를 이룬 지각층도 석양에 반사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의 극치라고 하면 좀 과장된 표현인가?

 

 

 

내가 운전하는 차량과 뒤에 붙어있는 트레일러도 이젠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이 바위 위에 올라가면 모두가 배우가 되는 느낌인가 보다.

 

 

 

저 멀리 서있는 사람들도 자연과 완전 하나가 되어있다.

 

 

 

오늘 하루 마지막 떨어지는 태양을 끝까지 지켜서서 바라본다.

 

 

 

이제 해는 완전히 아래로 가라 앉아서 찾을수가 없고 대신 다른 색상이 아름다움을 사라진 공간에 채워준다.

 

이것까지 보는것이 오늘 하루 일과이다. 그리고 근처 호텔서 편한 밤을 그랜드캐년의 기운을 받으며 보낸다.

 

 

 

다음날 아침, 골드러시 DAY 3, 그랜드캐년 일출을 보러 가기로 하였다.

 

 

 

그랜드캐년에서 맞는 일출은 이러하다.

 

 

 

해뜨기 직전이 하루에서 가장 추운때이다.

 

 

 

그래도 참고 기다린다.

 

 

 

이런 기쁨을 누릴수 있는 자가 과연 지구상에 얼마나 될까?

 

 

 

일출때 그랜드캐년 모습은 어제 저녁 일몰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이 아가씨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궁금하다.

 

 

 

야호~~~ 바위 위로 일행들을 올려세운 나는 비록 춥지만 밝은 표정을 지어보라고 주문한다.

 

 

 

이런 귀한 대접(?)을 받는 나의 여행팀은 모두가 대만족이다.

 

트렉아메리카의 골드러시 여행은 그랜드캐년에서 1박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는 커다란 장점을 가진다.

 

 

 

여긴 그랜드캐년에서 가장 동쪽이 위치한 이스트 림이라는 곳이다.

실제 이름은 데저트 뷰(Desert View)이다. 저기 첨성대 처럼 보이는 곳에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360도 높은 위치에서 유리를 통해서 그랜드캐년 전체를 조망할수있다.

 

 

 

그 쪽으로 가기전 먼저 여기서 사진을 찍기로하자....

 

 

 

한번 뛰어 봐 ~~ 봐~~~

 

 

 

어제 사우스 림에서 보던 것 과는 다른 모습의 그랜드캐년 모습을 볼수있다.

 

 

 

저 아래로 콜로라도 강이 보인다.

 

 

 

어떤이는 어제본 사우스 림 경치보다 여기가 더 좋다고 한다.

 

 

 

드디어 첨성대처럼 생긴 곳으로 왔다. 이 곳의 정확한 이름은 워치 타워(Watch Tower)이다.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위에서 유리창을 통해 그랜드캐년 경치를 보기로 한다.

 

 

 

여기선 360도 모두를 조망 할수 있어서 돌아가며 다양한 경치를 볼수있다.

 

 

 

끝내주는 경치를 경험 할수 있으니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놓치지 말고 꼭 볼수있길 강력히 추천한다.

 

 

 

그랜드캐년의 모습은 여기에서 보는 것 처럼 실로 장대하고 아름답다.

 

트렉아메리카의 최초 한국인 투어리더케니 지(Kenny Chi)가 진행하는 4박 5일 프로그램인 허클베리핀에서

마련한 Goldrush,골드러시 여행의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다음편에서 계속 연결해서 펼치기로 하겠다.

 

 

 

계속 이어집니다.....

 

 

 

글 & 사진 : 투어리더 케니 지(Kenny 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