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아메리카

트렉아메리카, Goldrush (골드러시 #2)

세울림(케니지) 2015. 12. 4. 15:44

 

케니 지(Kenny Chi), 투어리더가 진행하는 트렉아메리카 4박 5일 Goldrush 여행을 전편에 이어서 계속 하기로 한다.

 

다음 장소로 가기전 잠시 아래 사진을 통해서 전반적인 Goldrush 여행의 흐름을 알아보면 도움이 될것 같아서

아래에 골드러시 여행 지도를 준비해서 보면서 이번편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이 여행 동선을 소개 하기로 한다.

 

 

 

전체적인 여행의 흐름은 이러하다.

LA출발 - 라스베가스(1박) - 그랜드캐년(1박) - 모뉴멘트 밸리(1박) - 라스베가스(1박) - LA도착

 

4박 5일 일정으로 대자연은 그랜드캐년모뉴멘트 밸리이고 도시로는 LA라스베가스를 방문하게 된다.

 

트렉아메리카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과 숙박은 함께하고 도착지에선 개인이 자유여행"을 하는것이다.

 

 

 

DAY 3 에는 오전에 그랜드캐년 이스트 림(데저트 뷰)를 보고 모뉴멘트 밸리로 이동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모뉴멘트 밸리안에서는 지붕과 양옆이 터져서 완전히 오픈된 인디언 짚차로 투어를 하게 되는데

지금은 12월이다. 그래서 추운 겨울철에는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내 차 앞에 있는 하얀색 밴으로 투어를 진행 한다.

 

 

 

첫번째 사진을 찍은 장소에 다 내려서 처음으로 보는 신비한 풍경을 배경으로 모두 포즈를 취해본다.

 

 

 

이 곳에서 점프샷은 필수...... 모두 뛰어 ,,, 하나, 두~울, 세~~~ㅅ~

몇번을 반복하도 모두가 한번에 같은 높이를 맞추기는 아주 어렵다.

 

 

 

이와 같은 특이한 바위 모양을 보고 모두가 감탄을 한다.

 

모뉴멘트 밸리 안에서는 인디언 가이드가 차량 운전과 여행 안내를 맡아서 하게 되어있다.

이 안에서는 나도 골드러시 여행에 참가한 사람과 꼭같이 한 사람의 여행객이 되는것이다.

 

 

 

인디언 가이드가 다음 데리고 간 장소는 이 곳이다.  서부 영화에서 많이 본 장소이다.

 

 

 

존 웨인 주연의 서부 영화 역마차를 만든 웨스턴 무비의 거장 감독인 존 포드 감독은 이 곳에서 영감을 받아서

수 많은 명작의 서부 영화를 만들었다. 그래서 이 장소의 이름도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존 포드 포인트 이다.

 

 

 

한참을 서서 바라다 보면 마치 지구가 아닌 곳에 와서 서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여기에 있는 바위는 생긴 모양에 따라서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낙타 바위라고 하는 곳이다.

이 바위의 실제 이름은 Camel Butte이다. 이러한 이름은 그들 조상들이 전부터 불러온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런 형태의 바위는 메사(Mesa) 라고 부른다. 메사는 Big Table 이란 뚯이고 위가 평평한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이 곳에는 크게 메사와 뷰트로 바위가 나뉘어진다. 특별한 경우엔 바위 하나만 우뚝 솟아있는 것도 있긴 하다.

 

 

 

계속 바라보고 있노라면 신비감 그 자체에 푹 빠져 들어갈수 있다.

 

 

 

우리가 경치를 보는 내내 인디언 가이드는 조상이 물려준 이 성스러운 땅에 앉아서 무언가를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것 같이 보인다.

 

 

 

모뉴멘트 밸리 안에서는 인디언 가이드의 말에 빨리 따라야 이런 행운을 얻을수있다.

 

 

 

이번엔 내가 자청해서 인디언 가이드도 우리 일행들과 함께 모두 공중 점프를 시켜본다.

 

정말 좋은 장소이니 앞으로 모뉴멘트 밸리에 갈 사람은 기억 하였다가 이와같이 따라서 해보기를 권한다.

 

 

 

존 웨인은 이곳의 전설이다. 존 포드 감독과 환상의 콤비로 서부 영화 최고의 작품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래서 인디언 가이드 중에서는 그 이름을 따서 한사람은 존 이고 다른 한사람은 웨인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는 그들의 집이다. 나바호 호건 이라고 한다. 진흙과 나무로 만든 그들의 전통 가옥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보며 체험 여행을 하는 순서이다.

 

 

 

실제로 여기엔 나바호 가족이 살고 있다. 물, 전기, 개스... 그런 시설들이 일체 없는 자연 그대로의 삶을 유지한다.

 

 

 

뒤로 보이는 호건에서 우리는 오늘 하루밤을 함께 보내게 된다.

 

 

 

이곳에 살면서 그들의 화장실은 옛날 우리네 처럼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푸세식으로 만들어 놓았다.

 

 

 

야하떼... 나바호 인디언 인사말이다. 안녕하세요~~~, 어세오세요~~~

 

 

 

나바호 인디언 집 주위의 경치를 사진에 담아 여러분에게 이렇게 친절히 보여드린다.

 

 

 

골드러시 여행객들은 나바호 호건 안으로 들어가서 나바호 전통 문화와 그들의 살아 가는 방식을 가이드를 통해서 듣는다.

 

 

 

나바호 여인은 실을 뽑아내고 그것을 이용해서 생필품을 만드는 과장을 보여준다.

 

 

 

참가한 여행객들은 진지하게 그들의 문화에 눈과 귀를 기울인다.

 

 

 

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공예품 들이다.  가격을 매겨서 직접 판매를 하기도 한다.

만약 여기서 구입을 한다면 그들이 손수 만든 진품의 공예품을 구입할수 있다. 

 

 

 

그들이 만든 요람이다. 머리 부분을 강한 나무로 만들어서 만약 넘어진다고 해도 아기를 보호할수 있는 장치를 볼수있다.

 

 

 

이들은 서로 대화를 할때엔 그들의 전통 언어를 사용해서 대화를 한다.

전통을 대대로 고수하는 그들 모습을 이러한 사실로 볼때 역력히 알수있다.

 

 

 

나바호 여인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핑계삼아 함께 촬영을 나는 해본다.

 

안아보는 순간 나는 진짜 가족 같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한국 사람 비슷한 냄새가 확실히 나는 것을 느꼈다.

 

 

 

나바호 여인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순서다. 이들의 수입은 여행객들이 주는 팁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 사진을 같이 찍으려면 일인당 1불씩을 주는것이 통례로 되어있다.

 

 

 

인디언 가이드가 안내를 해야지만 볼수있는 장소이다. 위의 나바호 가옥인 호건도 마친가지다.

 

 

 

이 곳의 이름은 빅 호건이다.

 

 

 

바위 위쪽으로 큰 구멍이 뚫려있다.

 

 

 

올려다 볼수록 신비하게 느껴진다. 어떤 동물 형태의 모습이 사진을 통해서 보이는가?

 

 

 

여행객들은 누워서 구멍 뚫린 위의 바위를 올려다 보면서 그 곳에서 독수리 모양을 찾아본다.

 

 

 

그러는 동안 인디언 가이드는 북과 전통 노래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눈을 감고 집중해서 소리를 들어보면 내 경우에는 무언가가 속 깊은 곳으로 들어 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

 

 

 

이 바위 위에선 독수리가 우리를 바라다보고, 날고 있다.???  뻥 뚫린 구멍이 독수리 눈이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서 바위에서 나타나는 독수리 모습을 독자들에게 확실히 보여 드릴 것을 약속한다.

 

 

 

이건 또 다른 구멍이다.

 

 

 

정말 이름 처럼 태양의 눈이다.

 

 

 

 

태양에도 눈이 있다는 사실을 나는 여기서 처음으로 배웠다.

 

 

 

그들의 상상력은 내가 지닌 상상력보다 확실히 월등하다는 생각을 여행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다.

 

 

 

주름 잡힌 태양의 눈 바로 아래선 당신은 자연의 축복을 확실하게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인디언 상형 문자이다. 그들은 아직까지 자신의 글이 없다. 그러나 입과 입을 통해서 구전으로 모든 것이 전해지고

그 전통은 아직까지 너무나 잘 이어져오고 있다. 오늘 저녁에 우리에게 그들은 이어받은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다음 찾아가는 장소도 또 구멍이다.

 

 

 

이곳을 운동장(Playground) 이라도고 표현한다. 왜냐하면 모래위를 마음껏 뛸수있기 때문이다.

 

 

 

이 곳의 이름은 Ear of the Wind 이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바람의 귀" 이다.

 

 

 

그들의 상상력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감출길이 없다.

 

(태양의 눈깔 ,  바람의 귀때기....   여기서 정말 많이 배워간다.)ㅎㅎㅎ

 

 

 

나는 바람 소리를 들어보려고 한동안 숨죽여 기다려 보았다. 결과, 극히 미세하게나마 조금 들을수 있었다.....???!!!

 

 

 

해는 이제 기울어 가는데 골드러시 여행객들은 아직 아래로 내려가려 하지 않는다.

 

 

 

아래에서 인디언 가이드는 소리 친다. 배가 고프지 않냐고?

 

 

 

아무리 배가 고파도 여기서 이 사진을 한장 기념으로 꼭 박고 가고 싶다고 해서.....

 

 

 

이렇게 모두 일렬로 올려 세웠다.

 

잠시후 해는 떨어지고 골드러시 여행객들은 인디언 가이드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그들이 직접 만들어 주는 인디언 전통 나바호 타코를 먹으러 가기로 하였다. Go Go.~~~

 

트렉아메리카의 최초 한국인 투어리더케니 지(Kenny Chi)가 진행하는 4박 5일 프로그램인 허클베리핀에서

마련한 Goldrush,골드러시 여행의 두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고 다음편에서 계속 연결해서 펼치기로 하겠다.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글 & 사진 : 투어리더 케니 지(Kenny 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