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아메리카

Las Vegas to Grand Canyon 4일 (2/4)

세울림(케니지) 2014. 10. 1. 10:09

 

 

오늘은 카우보이 캠프를 떠나 모뉴멘트 밸리로 가는 날이다. 그 곳에서 저녁과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일출을 보게 된다. 이미 모뉴멘트 밸리는 여러번 가본 곳이지만 특히 인디언 호건에서

잠을 잠다는 것은 나에게 가장 매력적인 사건이 아닐수없다. 너무 해보고 싶은 경험이기 때문이다.

 

우선 먼저 급한 마음에 그곳 일출 모습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사진을 한장 아래에 남긴다.

 

 

 

여기서 경험한 해맞이는 아마도 평생 나에게서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카우보이 캠프가 있는 이곳에는 유타를 기념하여 사진을 찍을 장소가 이렇게 잘준비 되어있다.

 

함께 여행한 일행들을 잠시 소개하기로 하겠다.(왼쪽부터)

영국에서 온 부부(나이는 40대와 50대초), 하얀 티셔츠을 입은 두아가씨는 덴마크에서온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친구이고

그옆은 영국서 혼자온 아가씨, 옆에 분홍옷과 검정옷의 여인은 고등학교 동창생인 영국 출신이고 그다음 마른 남자는

역시 영국서 혼자온 50대 총각이고 다음이 나(한국 출신 현재LA거주) 마지막이 투어리더인 미국인이다.

 

투어리더를 제외한 총 9명 중에서 나와 덴마크 아가씨 두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영국인이다.

보다시피 그중에서 나이는 내가 가장 많다.(결코 자랑 거리는 아니지만 궁금할것 같아서 그냥 알려주는 것이다.) 

 

 

 

영국서 혼자온 아가씨와 아직은 싱글인 투어리더는 출발전 게임을 즐긴다.

 

 

 

손에 들고있는 오자미 같은 것을 던져서 반대편에 있는 구멍에 집어 넣는 게임이다.

 

 

 

출발을하여 첫번째 내린 곳은 파웰 호수가 잘보이는 뷰포인트이다.

 

 

 

요즘 미서부 지역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많이 부족한 상태다.

 

 

 

오른쪽으로 철재로 만든 다리가 보인다. 그 다리를 우리는 걸어서 건널것이다.

 

● 글렌캐년 댐과 레이크 파웰 : 이곳은 무려 1,000만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동안 콜로라도(Colorado River)와 산후안 리버(San Juan River)

의 침식과 강한 대륙풍의 풍화작용을 거치며 이루어진 깊은 협곡호수로서, 겉으로 드러난 오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갖가지 지상,

수상 레저를 즐기거나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나 신비한 인디언 유적 등을 탐사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곳으로도 이름이 나 있습니다.

1963년 글렌캐년 댐(Glen Canyon Dam)이 완공되면서 현재의 레이크 파웰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겨난 파웰 호수로 인해

이곳은 1972년 국립공원 지역(Glen Canyon NRA : National Recreation Area)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미국 서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수상레포츠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한편, 레이크 파웰이란 호수의 이름은 19세기 후반 미국의 탐험가 존 웨슬리 파웰(John W. Powell)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인데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교로 복무하기도 했던 그는, 전쟁이 끝난 후 작은 목선(木船)들을 이용해 콜로라도 강의

상류에서 그랜드캐년 지역까지 탐험하며 자세한 지도를 제작했다고 하며, 그의 이런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 인공호수의 이름을 파웰 호수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레이크 파웰의 관광정보 (Lake Powell Guide)

(퍼온글)


 

 

파웰 호수가 있고 다리가 있는 이 곳은 글랜 캐년 댐이 있는곳이다.

 

 

 

여기가 글랜 캐년 댐이다.

 

 

 

 

기후가 좋은날이면 비지터 센터에서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댐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우리 일행들은 다리를 직접 걸어서 건너가면서 주위의 경치를 살피는 기회를 가졌다.

 

 

 

◎ 글렌캐년 댐 : 1956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백악관에 있는 그의 집무실에서 원격 발파 버튼을 눌러 기공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글렌캐년 댐(Dam)의 바로 앞쪽에 건설된 글렌캐년 브리지(Glen Canyon Bridge)는 너비 약 1,270ft로 협곡의 양쪽을 이어주고 있고,

또 강바닥에서는 무려 700ft 높이에 세워져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세워진 철제 아치형 다리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 다리 위로 지나는 도로가 US-89번 도로이며 댐 자체가 레이크 파웰이 있는 애리조나(Arizona)주 페이지(Page)市의 서쪽관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구경하려면 우선, 안내센터(Carl Hayden Visitor Center)를 찾아보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댐의 공사과정과 글렌캐년 지역의

구경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는 시청각 전시물들이 비치돼 있으며 댐의 내부를 통해 바닥까지 내려가는 투어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관광에 앞서 반드시 필요한 지도와 소책자 등을 무료로 얻을 수 있고요. ☞Glen Canyon Dam Tour

(퍼온글)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하다.

 

 

 

아래 조그맣게 보이는 배를 타고 다음에 가서 보는 홀슈밴드까지 갈수가 있다.

 

다시 이동하여 주차장에서 약 1.2km의 모래 언덕을 걸어가면 평탄한 대지 아래로 음푹 패인 지형을 만날수 있다.

 

 

 

 

이곳을 말한다. 저 아래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배가 바로 다리 아래에서 본 그배를 말하는 것이다.

 

이곳은 글랜 캐년 댐 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아주 쉽게 방문할수있다.

 

 

 

이곳의 정확한 이름은 호스슈 밴드(Horseshoe Band Overlook)이다. 

그러나 편이상 홀슈밴드라고 하겠다. 말발굽 모양을 닮았다고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주위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면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각기 색다른 경치를 감상할수있다.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이곳에선 항상 조심해야한다.

 

 

 

이런 경치를 즐기면서 연인들은 더 가까와 지기도 한다.

 

 

 

또는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통해서 순종을 배우는 기회를 가질수도 있다.

 

 

 

방문시 카메라를 지참하는 것은 필수 사항 이다.

 

 

 

덴마크 아가씨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다.

 

 

 

해발 1200m 위의 평평한 퇴적 대지에서 절벽 아래 약 300m 지점에 콜로라도 강이 유유히 흐르고있다.

사암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지층을 콜로라도 강이 깍고 또 침식하여 강의 협곡을 변화 시켰다고 한다.

 

 

 

자리를 다른 장소로 옮겨 가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앞으로 조만간 무언가가 나타날것 같은 예감이 풍경을 통해 전해져온다.

 

 

 

다름아닌 모뉴멘트 밸리가 눈앞에 나타난다.

 

 

 

다음날 아침 사진이지만 미리 보여주고 오늘 밤시간으로 그냥 바로 가기를 원한다.

 

덤으로 눈덥힌 겨울 모뉴멘트 밸리 사진을 하나 보여주고 더 보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아래에 주소를 남긴다.

 

 

 

겨울 모뉴멘트 밸리 | 유타 겨울여행 http://blog.daum.net/tri-echo/248

 

 

 

오늘밤 잠을 잘 인디언 호건안으로 들어왔다.

 

 

 

인디언 호건은 흙과 나무로 만들어졌고 중간엔 난로가 있다.

 

 

 

오늘밤 하루 묵을 방가운데 서본다.

 

 

 

그리고 입구쪽에 서서 또 사진을 남겨본다.

 

우리는 이 안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려서 잠을 잤다. 그밤 코고는 소리는 국제적으로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해맞이를 간다고 투어리더는 곤한 잠에 빠져있는 우리를 이른 새벽에 깨웠다.

 

 

 

아직은 잠이 덜깬 상태인 영국인 부부가 두꺼운 옷을 껴입고 바같으로 나온다.

아마도 마지막으로 나온 사람일게다. 국제적으로 코고는 소리가 동일하다는 증명을 나와 같이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해맞이 장소를 향해 달려가서 차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간다.

 

 

 

이곳에서 해맞이를 할것이다.

 

 

 

해가 뜨기전 반대편은 해를 기다리는 쪽보다 훨씬 밝게 보인다.

 

 

 

하늘의 색채가 다르게 됨을 알수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확연히 다르게 나타난다.

 

 

 

반대편에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인디언 가이드는 해가 뜨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피리를 불어 신비함을 극대화 시킨다.

 

 

 

이시간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만남이 일어난다.

 

 

 

원더풀, 투더풀,,,, 무어라 말이 필요하랴~~~~

 

 

 

이런곳에서 일출을 맞는다는 것은 일생 일대의 행복이고 큰 기쁨이다.

 

 

 

 

해는 완전히 떠올랐다.

 

 

 

그리고도 한참을 있었다.

 

 

 

그 곳에 서서....

 

 

 

모두가 그앞에 서서 기도를 드리는것 같아 보인다.

 

 

 

할렐루야~~~ 땡큐~~~ 감사합니다....

 

 

 

그리고는 아침 식사를 하러 모였다.

 

 

 

이곳은 어제 저녁에도 인디언 전통 음식으로 캠프 파이어를 하면서 먹었던 곳이다.

 

 

 

그러나 어제 저녁에 비해서 오늘 아침은 무척 간단하다. (컵라면 이라도 하나 있으면 좋으련만^^^)

 

 

 

추위가 가신 얼굴은 아니지만 애써서 사진 모드로 전환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인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니 해는 사방에 퍼져있다.

 

 

 

장소를 이동하면서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는 아메리카 합중국 서남부의 유타주 남부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쳐 퍼지는

지역 일대의 명칭이다. 메사라고 하는 테이블형의 대지나 뷰트라고 하는 바위 산이 점재해 마치 기념비(모뉴먼트)가

줄지어 있는 경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그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

 

 

 

이곳에서도 조깅을 즐기는 이가 있다. 참으로 부지런한 사람이다.

 

 

 

영화 감독 존포드는「역마차」나「수색자」등 존 웨인 주연·서부극의 무대로서 다수의 영화 촬영을 당지에서 실시하고 있다.

감독이 기꺼이 영화 카메라를 설치한 모뉴먼트 밸리를 일망할 수 있는 장소인, 존·포드 포인트(John Ford's Point)로 불리는

유명한 뷰 포인트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여기를 나올때 해는 하늘위로 한참을 떠올라 있었다.

 

 

 

옛부터 나바호족 거주 지역으로, 거류지가 된 현재는, 그 일부는 나바호족 관할 아래 일반적으로

개방하는 형태로 공개되고 있어 나바호족의 성지라고도 불리며 미국인이 뽑은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이곳은 어디?

 

 

 

"포레스트 검프" 라는 영화를 보면 나오는 장소이다.

 

 

 

모뉴멘트 밸리 전체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단체로 점프를 하기로 한다. 모두 힘을 모아 뛸 준비~~~

 

 

 

높이 뛰어~~~ 아니 못알아 들으면 애브리 바디 점프!!!!

 

이렇게 모뉴멘트 밸리를 뒤로하고 그랜드 캐년으로 향한다.

 

 

 

점심 식사 할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

 

 

 

이왕이면 이곳이 어떨까?

 

 

 

멋진 정원과 테이블이 있는 곳이 우리 피크닉 장소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잠시 자유 시간도 갖는다.

 

 

 

우체국이지만 이곳엔 없는 것이 없는 샤핑센타이고 갤러리 또한 호텔과 기념품점이 있는곳이다.

미서부 기념품을 가장 저렴하게 살수있는 장소이기도하다. 가는길에 있다면 꼭 들려보기를 권한다.

 

 

 

이 사진은 그랜드 캐년이다. 맛배기로 한장만 보여주기로 한다.

 

다음편에서는 그랜드 캐년의 이모 저모를 살펴보기로 하자~~~

 

 

 

글 & 사진: 세울림(Kenny Chi) 투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