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겨울여행

2014년 3월 겨울 알래스카를 가다 (프롤로그)

세울림(케니지) 2014. 4. 8. 09:18

 

 

겨울 알래스카 여행을 작년부터 준비 하다가 드디어 2014년 3월 23일 출발해서 3월 31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알래스카 오로라 투어를 과감하게 실행하였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페어뱅스에 머무는

사흘간 매일밤 오로라를 보았다. 완전 대박이다. 나의 인생에서 기막힌 덩크 슛을 날린 셈이다.

 

이제부터 시작할 나의 미국 어드벤처 여행 사업에 서광이 비추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해본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나의 겨울 알래스카 여행기에서는 오로라는 물론이고 내가 보고 느낀 겨울 알래스카의 모습을 여행한

시간대 별로 생생히 전달할 것이다.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 즐기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세울림의 알래스카 겨울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련다.

 

습관적으로 여행을 출발 하기전에 나는 가는곳에 대한 정보 수집을 절대로 게을리하지 않는다. "아는것 만큼 보인다" 는

여행의 진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습관은 오래전부터 몸에 배여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정보 수집을 위해서 항상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한가지 예로 아래에 겨울 알래스카 여행에 관하여 사전에 수집한 정보를 잠시 소개한다.

 

 

 

목화솜 같은 순백의 눈으로 뒤덮이며 수정처럼 눈부신 풍광, 오색 찬란한 오로라는

알라스카의 겨울을 사계절 중 가장 돋보이게 한다.

 

스키를 즐기는 분들은 알라스카의 겨울은 완벽한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길러 낸 스키장들이 즐비하며 특히 앵커리지 인근의 Alyeska Ski Resort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100%의 자연설

그리고 스키를 타며 Turnagain Arm의 푸른 바다 절경을 감상하실수 있는 환상적인 곳입니다.

크로스 컨츄리 스키를 즐기시고자 하는 분들은 호텔 문 앞을 나서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곳곳에 올림픽 경기 수준의 코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썰매 경주는 알라스카의 겨울 스포츠 중 으뜸이며, 매년 3월 첫 번째 토요일에 시작되는

Iditarod Trail Sled Dog Race는 Anchorage에서 Nome을 잇는 1,678km의 대장정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긴

이 레이스는 9일에 걸쳐 진행되며, 개들과 한몸이 되어 수많은 역경과 생사를 가르는 고난을 이겨 내는 초인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또한, Fairbanks 와 Yukon 지역에서도 매년 험난한 코스의 썰매경주가 열립니다.


 

겨울시즌동안에는 여러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축제와 행사들이 열립니다. Tent City Winter Festival,

Wrangell, the Iceworm Festival , Cordova 또는 the Winterfest in Valdez in the third week of February.
그리고 북쪽지방의 사육제와 관련한 The Anchorage Fur Rendezvous, 10일간 열리며 수천명에 이르는

관람객들과 함께 snowshoe softball, a carnival with rides and the World Championship Sled Dog Races

등 120여가지의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Fairbanks에서는 겨울 시즌 동안 세계 규모의 얼음조각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것도 겨울관광의 큰 즐거움이며 대지를 뒤 덮은 순백의 눈으로 인해 한층 시야에 잘 들어옵니다.

경비행기를 이용하면 야생 독수리, 캐리부(사슴류), 무스(사슴류), 늑대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혹적인 겨울 알라스카

 

알라스카의 겨울은 곰들과 같은 동면은 없으며, 즐거움이 시작되는 바로 그 곳입니다. 야생의 자연이 숨쉬는

알라스카의 겨울 세계로 모험을 꿈꾸고 체험과 이벤트를 원하는 귀하를 초대합니다. 6~13시간의 일조량과 온화한

겨울날씨는 열정적인 겨울을 맞게 해 줍니다. 원주민들에 대한 탐구, 야생의 체험, 개썰매타기, 다양한 스키레져,

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얼음낚시, 다채로운 축제와 이벤트들, 신선한 해산물, 안락한 쉼터가 있는 눈 덮인

동화의 나라, 겨울 알라스카를 느껴 보세요.

 

출처 : http://alaska-korea.com/

 

 

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가지고 가긴 했지만 너무 길어서 이정도만 소개하고 실제로 직접 찍은 사진과

여행 후기 글로 내가 경험한 살아있는 느낌을 알리면서 겨울 알래스카를 아주 가까이서 생생히 맛보기로 하자~~~

 

 

 

 

우선 첫밴째 사진으로 이것을 올리기로 한다.

 

이사진은 알래스카 제일 아래쪽이 있는 도시에 갔다가 앵커러지로 돌아오는 길에 운전중 잠시 본 것으로 너무 알래스카

다와서 차를 잠시 반대쪽 방향으로 다시 돌려서 이 장면을 도로상에서 잡은 것이다. 산과 바다와 흰백의 눈과 철로와 도로와

주인공인 노랑색의 ALASKA 열차는 내 눈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한 조건을 다 지니고 있어서 이렇게 첫번째 사진으로 등장 시킨다.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아직은 정확치 않지만 그래도 뭔가 알래스카 다워 보이는 모습을 제공한다.

 

 

 

이 모습의 사진은 누구나 다 아는 에스키모인의 집 모양 사진이다.

 

오늘은 그냥 맛배기만 보여주는 프롤로그 정도로만 알고 넘어 가기로하고 다음에 정식으로 소개하기로 하겠다.

 

 

 

알래스카 겨울 여행의 백미라 할수있는 개썰매 주인공들이다.

 

 

 

저 뒤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나는 아홉 마리가 끄는 개썰매을 원없이 즐겼다.

 

 

 

페어뱅스에 있는 치나 핫 스프링에서 나는 겨울의 낭만을 즐겼다.

 

 

 

오로라 보기와 덤으로 온천도 당연히 나는 하였다. 이것은 페어뱅스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여름에도 같은 장소에서 온천을 즐겼지만 역시 야외 온천은 겨울이 더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치나 핫 스프링스에서의 겨울 온천의 낭만은 나중에 다시 상세히 보여주기로 하겠다.

 

 

 

개썰매와 더불어 스노모빌도 여기선 주요 엑티비티중 하나다.

 

 

 

오로라를 보려고 기다리는 동안 원주민 아저씨가 보여주는 춤사위는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시간대별로 나의 겨울 알래스카 여행 이야기를 전개 할것이니 그때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자~~~

 

 

 

차를 몰고 지나가는 도중 차안에서 잠시 날린 카메라 샷에 잡힌 장면이다.

 

 

 

이것은 얼음 호수위에 떠 있는 경비행기 모습이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선  아마도 내가 그안에 앉아 있는것을 볼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좀 어둡지만 그래도 내 얼굴이 안그래도 큰데 더 크게 나온 사진이다.ㅎㅎㅎ

 

 

 

겨울왕국(FROZEN)이라는 디즈니 만화 영화가 이번 겨울 극장가를 달궜다는데

이 사진을 보니 마치 겨울왕국에 온것 같은 느낌이든다. (Let It Go~~~)

 

 

 

동토의 땅인 북극으로 가는 길에 볼수있는 툰드라 지형 모습이다.

 

상상하고 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면서 북쪽으로 한없이 차를 몰고 갔다.

 

 

 

이것은 파이프 라인이다. 북극으로 가다보면 파이프 라인과 함께 달리는 길을 많이 만날수있다.

 

나중에 파이프 라인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행을 통해서 배움의 장도 마련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 곳이 북극을 알리는 시작점이다.

 

나는 이번 여행때 오로라 경험은 물론이고 북극 지방과 알래스카 최남단 까지도 다녀오는 모험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알래스카 최남단에 위치한 땅끝을 알리는 표시다.

 

 

 

 그 마을에는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서 살고 있다.

 

하얀 눈은 안보이고 그냥 눈으로 보는 느낌이 좀 온화하게 느껴진다.

 

 

 

다시 한번 공중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알래스카 3월의 모습이다.

 

나는 2011년 6월 여름에 이어서 2014년 3월 겨울 알래스카를 차로 갈수있는 곳 이라면 가능한 다 가보기로 하고

발에 힘을 주고 또주어 자동차 액셀을 밟아서 많은곳을 가보았다. 그 결과물을 이제 하나씩 자세히 보여줄것이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도 노랑색의 ALASKA 기차로 정하였다. 세울림의 겨울 알래스카 여행 이야기의

프롤로그편 중에서 마지막인 에필로그라고도 할수있는 사진이다.

 

이번 여행 이야기는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꾸미려고 한다. 잘할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 주면 더욱 힘을 얻어서 잘 쓸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확 와 닿는다.

 

다음편 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 알래스카 여행 이야기가 세울림의 여행 메아리를 통해서 울려퍼질 것을 기대한다.

 

 

 

글 & 사진: 세울림(Kenny Chi) 투어 콘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