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한 여행 기간은 2012년 4월 23일 밤 9시 LA를 출발해서 28일 밤 11시에 출발 장소로
돌아온 5박 6일간이고 특별히 이번 여행은 유타주의 숨은 비경을 찾아서 떠나는 사진 여행이다.
앤틸롭 캐년을 나와서 가는 다음 코스는 그 근처에 있는 호스슈 밴드(Horseshoe Band Overlook)이다.
(위 사진은 구글에서 퍼온 것임)
석양때를 맞추어서 가면 더 나은 사진의 색상을 얻을수 있겠지만 어제밤 꼬박 LA서부터 이곳까지
잠못자고 운전을 하였고 방금전까지 엔틸롭 캐년안을 2시간 30분 동안 헤집고 다녔으며 또 아직
숙소만 정해 놓았지 캠핑장으로 가서 텐트를 처야 할 상황이라서 석양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형편이
아니라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다시 목적지를 향해서 트래킹을 시작하였다.
목적지는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한참을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이렇게 안내 경고판이 안전을 위해서 세워져있다.
더운데 이 모래길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김 선생님에게서 좀 힘들어 하는 기색이 보인다.
이렇게 말발굽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호스슈 밴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 일행은 사진 촬영을 하러 들어가는 중이다.(오른쪽이 김선생님이다.)
저기 푹 꺼진 곳이 호수슈 밴드이다.
바로 이 곳이다. 태양은 강렬하게 왼편 물줄기 위에 내려앉는다.
유유히 뱃놀이를 하는 사람의 모습이 아래쪽 멀리로 보인다.
좀 더 나은 색상의 사진을 위해서 화이트 밸런스를 만지며 조작한다.
아래에 보이는 저 건물은? 무슨 건물일까,,,,,,
태양은 아직도 강하게 아래로 내려온다.
콜라라도 강물이 만들어 낸 작품은 무수히 많다.
반대편의 모습도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렇게 물이 만든 작품은 굽이굽이 절경을 만들어 놓는다.
힘차게 올라오는 배의 물살도 만만치가 않다. 거대한 힘이 느껴진다.
이 길을 따라,,,,,,,
돌아서 요쪽 길로 나간다,,,,,,
이렇게,,,,,,,,
배를 타고 이 길을 달리는 기분은 어떨까?
나도 한번 여기 전체를 배위에서 돌아보고 싶은 욕망이 솟아오른다.
이리 저리 자리를 옮겨서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다음에 다시 여기에 올때엔 석양때를 맞추어서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석양에 반사하는 주위의 모습을 상상하며 왔던 길을 걸어 나와서 숙소로 향하였다.
내일 아침엔 다시 모레 The Wave 입장을 보장 받을 로터리 추첨을 하러 가야한다.
숙소로가서 텐트를 치고 LA 한남체인서 구입한 갈비를 구워서 밥과 함께 푸짐하고 저녁으로
먹고 급기야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내 누이고 말았다.
이렇게 유타의 첫날밤은 우리를 편안히 꿈나라로 데리고갔다.
내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는 겸손하게 잠을 청했다.
글 & 사진: 케니 지(세울림) 자유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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