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올리는 포스팅은 유타주의 사진 여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한 여행 기간은 2012년 4월 23일 밤 9시 LA를 출발해서 28일 밤 11시에 출발 장소로
돌아온 5박 6일간이고 특별히 이번 여행은 사진 여행으로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고 한다.
그동안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이번 여행처럼 가슴이 떨리고 흥분된 적은 없었다.
왜냐하면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전 세계의 사진 작가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고
하루에 전세계의 70억명 중에서 단 20명만이 방문이 허용되는 그런 장소를 택했기 때문이다.
그 곳에 가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밤 출발을 한다. 만약 그 20명중에 뽑히지 않더라도
우리는 유타주 일대를 돌아보면서 자연에 안기기로 마음을 먹고 아내의 전송을 받으며
힘차게 자동차의 액셀레이터를 밟았다.
![](http://www.utah.com/images/lf/panoTheWave.jpg)
정식 명칭은 The Wave of Coyote Buttes 이고 지역은 North Coyote Buttes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 일대를 총괄해서 Paria Canyon-Vermillion Cliffs Wilderness 라고 말한다.
이번에 가게된 동기는 내가 속해있는 LA의 Eagle Foto Club의 회원중 한명이 나에게 3월중
전화를 해서 시작이 되었다. 이 곳을 빼고 거의 모든 지역의 여행 경험이 있는 김선생님(47년생)은
나의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14명을 인솔하여 2011년 33박 34일간의 엘에이- 알래스카 캠핑카 여행을 한
여행기를 읽어보고 나를 인솔자로써 점을 찍고 제안을 하여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실 나도 그 곳에 한번 가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터이라 쉽게 부탁을 허용한 후 경비를 절약하는 차원에서
두 사람을 더 추가하기로 하고 같은 사진 클럽의 두사람의 이 선생님(둘 다 46년생)을 합류 시키기로 하였다.
이상 세 사람의 출생년도를 여기에 밝히는 것은 나이를 먹었다고 여행 자체의 즐거움을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주기 위함이다. 특히 김선생님은 다리를 수술한 경험이 있는 장애자로써 나는 그 분의 건강 상태를
위주로해서 5박 6일간의 여행을 성공적으로 인솔하였고 또 어디든 갈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다.
그 중의 한사람은 작년에 완전히 은퇴를 하여서 남은 자신의 인생을 여행에 올인을 하고 싶다며 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라고
따라갈테니 자기를 데리고 가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하여서 4월 둘째 주간에도 6박 7일간의 미남서부를 나와 함께 여행 하였다.
결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모두에게 입증하여 증명하였다.
The Wave has become a popular attraction in the Coyote Buttes area of the Paria Canyon-Vermillion Cliffs Wilderness on the Utah/Arizona border.
The Wave is a multi-colored chute that has been cut into a sandstone mountain. It is beautiful indeed. It makes a great destination
for a short, moderately difficult day hike.
Many other features in the Coyote Buttes are equally beautiful and are also worth seeking out. The Coyote Buttes are part of an area under special management by the BLM. Permits are needed to gain access and they must be reserved months in advance.
Swirled bands of color run through the sandstone, which has eroded into interesting shapes. The colors and shapes change with the light as the day progresses. Red, pink, yellow and green rock has been blended together to form castles, beehives, chutes and other structures.
The best hiking conditions are found in spring and fall. Summer temperatures get very hot, sometimes reaching 100 F. Winter nights are cold but days are often mild. Hiking can be pleasant during warm periods in winter.
Click on the video embedded in the top pano on this page to see what it is like to hike and explore The Wave.
The Wave trailhead is at a place called Wire Pass, which also serves as the trailhead for renowned Buckskin Gulch-one of the world's best long slot canyon hikes.
The Coyote Buttes are on the edge of Grand Staircase-Escalante National Monument, which is a prime area for hiking and auto touring
위 자료를 참고 하시기 바람.
The Wave는 하루에 단 20명만 입장이 허용된다고 하였는데 그 중에는 전세계에서 10명이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뽑혀서 입장을 보장 받은 사람들이고 나머지 10명은 현장에 와서 로터리 추첨을 통해서 그 자리에서 뽑힌 사람들로써
인터넷 추첨 10명, 로터리 추첨 10명, 이렇게 20명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시스템으로 입장을 할수있다.
그럼 지금부터 정식 사진 촬영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똒딱이(P&S) 카메라로 급하게 찍은 몇 장의 사진으로
우리의 유타주 여행을 일괄적으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간략하게 소개하는 순서를 가지도록 하겠다.
케납에 있는 이 곳에서 로터리 추첨을 하게된다.
밤새 자동차로 달려와서 멕도날드에서 커피를 한잔 사서 마시면서 여기 주차장에서 기다란다. 8시에 문을 연다.
사무실 문은 8시에 열지만 오전 8시 30분 부터 지원서를 받는다.
이미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주차장에서 시간을 기다리면서 서성거린다.
가기전 먼저 인터넷을 통해서는 페이지 근처의 장소에서 추첨을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은 케납에 있는 장소에서 한다.
드디어 8시에 문이 열리고 비지터센타로 들어가서 먼저 시선이 머문곳은 여기다.
기다리는 30분 동안 이런 저런 정보들을 수집한다.
주차장에 들어온 차량의 숫자에 내심 불안한 마음이 든다.
참 많이도 왔다. 모두가 경쟁자인 셈이다.
드디어 8시 30분이 되어서 지원서를 한 장 받아서 나 외에 3명(총 4명)의 이름을 적어서 제출한다.
레인저는 지원서를 한장 한장 보면서 그룹의 넘버를 넣는다. 우리 그룹의 넘버는 럭키 7 이다.
7번 이란 숫자가 적힌 공이 흘러나오면 우리는 행운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한 판이 다 들어가고 모자라서 다른 한판의 공도 일부 들어간다. 오늘 총 여기에 온 숫자는 89명이다.
모두가 앉아서 심각한 자세로 행운을 기다리지만 결국은 10명만 그 행운을 얻게된다.
결국 이 여자 레인저는 우리를 외면하고 말았다. 만약 오늘 당첨이되면 내일 입장을 하게된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 다시 이곳에 또 올 것이다. 오늘 지원서를 썼기 때문에 내일은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내일 또 떨어지면 모레는 다시 지원서를 써야한다. 지원서는 하루만 보관 한단다.
내가 가기전 조사한바로는 만약 오늘 당첨이 안되면 오늘 받은 7번과 또 내일 받을 다른 숫자(20번) 이렇게
두개의 공이 나에게 주어져서 당첨 가능성이 두배로 높아지고 삼일째는 공이 세개, 사흘째는 네개, 계속하여
5개, 6개, ,,,,, 이렇게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기만 하면 모두가 입장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이건 완전히 잘못된 정보다.
당일 한개의 공만이 추첨에 적용되어서 오늘 온 사람이나 일주일을 기다린 사람이나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
그래서 결국은 그 날 당일 받은 번호 하나만이 운을 결정 하게 되는 셈이다.
탈락한 우리 일행이 이제부터 할 일은 오늘 해야 할 일을 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은 페이지 근처에 있는 앤틸롭 캐년을 가서 사진 촬영을 하기로 하였다.
앤틸롭 캐년은 두개가 있다. Upper Canyon과 Lower Canyon이 그 것이다.
어퍼 캐년은 페키지 관광회사에서 인디언 집차투어로 관광을 일반인들이 할수있도록 하였다.
넒고 다니기가 용이하게 되어있고 규모가 로우 캐년에 비해서 큰 편이다. 반면 로우 캐년은 입구가
좁고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공간이 좁은 편이다. 그러나 아기자기한 면은 더 있다고 하겠다.
일행중 두명은 이미 어퍼 캐년을 본 경험이 있지만 로루 개년을 가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서 우리는
Lower Canyon으로 모두가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내가 인솔자이나 보니 나의 입김이 결정을 하게된다.
이렇게 입구가 좁게 되어있다.
나는 일반 투어가 아닌 사진 투어를 신청하고 인디언 가이드가 없는 셀프로하는 사진 투어를 하기로 하였다.
시간은 2시간 30분 동안 어디든 머물면서 사진 촬영을 할수있게 되는 그런 투어이다. 삼각대는 필수이다.
드디어 우리 일행은 이런 경로를 통해서 입구로 들어간다.
이 곳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랜일이 아니다. 어느날 인디언 소녀가 자신의 양을 한마리 잃어 버렸는데
찾다보니 이 골짜기에 빠져 있어서 그 이후로 이 골짜기가 세상에 알려졌다는 일설을 들은적이 있다.
이런 경로를 통해서 캐년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 투어를 우리는 2시간 30분 동안 하였다.
그 다음 코스로는 호스슈 밴드(Horseshoe Band Overlook)를 가서 보았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한참을 안으로 걸어 들어가야한다.
이렇게 안내 경고판이 안전을 위해서 세워져있다.
한 참을 걸어 들어가야 한다. 김 선생님에게서 좀 힘들어 하는 기색이 보인다.
이렇게 말발굽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 일행은 사진 촬영을 하러 들어가는 중이다.
저기 푹 꺼진 곳이 호수슈 밴드이다.
두 곳의 방문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들어왔다.
우리의 숙소는 왼쪽편 차 뒤에 보이는 텐트가 우리의 보금자리다.
유타의 넓은 광야안에 우리가 사흘을 묵은 숙소가 있다.
다시 다음날(수, 25일) 아침 우리는 그 장소로 다시 행운을 잡으려고 들어갔다.
만약 오늘 당첨이 된다면 다음날(26일) 들어간다.
26일 비올 확율은 70%라고 한다. 그래도 당첨이 되었으면 좋겠다.
역시 오늘도 안되나 보다,,,,이미 6명은 확정이 되었고 4명이 남은 상태에서 부른 번호는 20번 이다.
그것은 우리 그룹의 번호이다. YES, 만세, 오 예~~~ 우리 네 명의 함성은 온 공간을 뒤 흔들어 놓았다.
오늘 얻은 행운의 번호는 20번 공이다. 어제 7번에서 오늘 20번 으로 바뀐게 그런 행운을 우리에게 주었다.
이게 바로 그 것이다. 오늘은 어제의 여자 레인저 없이 남자 레인저 혼자서 진행을 하였는데
역시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알아주는 모양이다. 모두가 기도 하는 마음이었을텐데 다름 사람들에게
약간은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나 기쁜 마음이 더 큰것은 부인할수없는 현실이다.
당첨된 사람만 모아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중간에 절취선이 있는데 위 쪽은 내일 (26일) 차앞 유리를 통해서 볼수있도록
놓아 두어어야 하고 아래 부분은 배낭에 달고 다녀야한다. (나의 법적 정식 이름은 지 성진이다. 그래서 Sung Chi가 내 이름이다.)
닉은 세울림이고 그냥 우리끼리 부르는 미국 이름은 케니 지(Kenny Chi) 이다
내일 들어가서 사용할 지도는 이것이다. 이렇게 달랑 종이 두장을 주고 일인당 7불씩을 페이하면 그만이다.
나머지는 본인이 알아서 다 하여야한다. 사무실은 나와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내일 입장할 현장으로 달려갔다.
길은 비포장 상태로 되어있다.
이지역은 애리조나와 유타의 경계지역이라고 할수있다. 그리고 The Wave는 애리조나에 속해있다.
이 곳을 총괄적으로 말하는 전체 지역의 이름이다.
우리가 내일 들어갈 입구를 보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는것도 즐거운 일일게다.
뒤는 파킹장이고 차를 주차하고 길 건너 보이는 자갈길이 들어가는 입구이다.(약간 헷갈릴수가 있어서 사진으로 보여준다.)
드디어 우리가 들어가는 날(26일) 아침 5시 30분에 만나기로 한 친구 그리스에서 온 친구이다.
그동안 인테넷으로 3년간 신청했는데 실패하더니 미국땅으로 직접 처들어와서 목표를 오늘 달성한단다.
미국에서 2달째 혼자 여행중이다.
이렇게 입장할때 인적 사항을 적고 들어가야한다.
오늘 70퍼센트 비가 온다고 했는데,,,,,,
퍼밋이 배낭에 달려있는게 보인다. 내 배낭에도 물론 달려있다.
(정식 사진은 자세하게 정리를 하여 지역 순서별로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걸어 들어가면서 똒딱이로 누른 상태라서 사진이 흔들린다.
이 바위의 중요성은 The Wave 편에서 알리도록 하겠다.
역시 비는 나린다. 그러나 70%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여서 우리를 편하게 하였다.
이런 저런 모양에 감탄을 연발 하였다.
숙소로 돌아오니 전 세계에서 모여든 트럭 아메리카 투어팀이 들어와 있다.
두 팀이 한 장소로 오늘 들어와서 새벽 3시 까지 떠드는 젊음의 함성이 우리를 더 젊게 만들었다.
금요일(27일) 아침 레인보 브릿지를 가기 위해서 7시까지 선착장에 도착을 해야한다.
파웰 호수의 물이 예전에 비해서 현저하게 줄어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하루에 한번 있는 레인보 브릿지 (5시간 30분 소요)를 보러가기 위해서 승선을 한다.
다 보고 숙소로 돌아와서 유타를 떠나기전 우리는 2시간 동안 말을 타고 유타의 해 지는 계곡을 달렸다.
(사진은 자세하게 정리해서 순서별로 보여줄 것임을 약속 합니다.)
금요일 저녁 라스베가스 까지 와서 잠을 자고 토요일 마지막날은 데스 벨리를 거쳐서 밤 11시에
LA로 돌아오는 5박 6일간의 유타주 사진 여행을 간력하게 먼저 이렇게 소개를 하였다.
그럼 다음편부터 사진과 함께 소개할 본 게임을 기대 하기를,,,,,,,,
글 & 사진: 케니 지(세울림) 자유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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