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 투어클럽 31

제임스타운, 캘리포니아

레이크타호에서 4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그냥 엘에이 집으로 갈까 하다가 어디 한군데를 더 들렀다 가기로 마음을 먹고 정한 장소는 다름 아닌 "제임스타운"(Jamestown)이다. ​ ​ ​ ​ '제임스타운' 이라는 이름을 가진 도시는 미국에 무려 19개가 있다. ​ 최초의 제임스타운은 영국이 북아메리카 버지니아 식민지 내에 건설한 최초의 영구 식민지이다. ​ ​ ​ ​ 그러나 내가 오늘 방문하는 제임스타운은 버지니아에 있는 최초의 식민지 도시가 아닌 캘리포니아에 있는 역사 지구 도시인 제임스타운이다. ​ ​ ​ ​ 이곳은 캘리포나아 골드러시와 관계가 있는 장소이다. ​ 150년전 금을 찾아 이 지역으로 왔던 선구자들처럼 지금도 아메리칸 리버 사우스 포크((American River South Fork)에 ..

KoA 투어클럽 2020.09.21

레이크 타호 탐사여행

비숖(Bishop)에서 395번 도로를 타고 북상하다가 2개의 자연 온천을 즐기고 여유롭게 가다가 드디어 늦은 오후 시간에 레이크 타호(Lake Tahoe)에 도착하였다. ​ 여기서도 자연속에서 캠핑을 할까 생각하고 캠핑장을 미리 예약하려고 알아보았는데 놀라운 사실을 이번에 발견하게 되었다. ​ ​ ​ 그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사람들은 요즘 실내 보다는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 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전날 비숍에서도 원하는 캠핑장이 이미 만원이라서 호스텔을 이용하게 되었고 여기, 레이크 타호에서는 캠핑장 이용 가격으로 편하게 랏지(Lodge)를 이용할수 있어서 아내의 권유로 캠핑장을 포기하고 호텔을 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 ​ ​ ​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아예 캠핑을 하지 않는것으로 결..

KoA 투어클럽 2020.09.14

시에라 네바다 숨은 보석 찾기

매년 여름철이면 영락없이 대 자연속에서 휴가를 즐기는게 지난 수십년간 우리 가족에게는 거의 습관화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팬데믹 분위기로 그게 좀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 면제 시킬까 라고도 생각해 보았다. ​ ​ ​ 우리 가족의 여름 휴가라고 해봤자 걍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차타고 공기 좋은 자연속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텐트치고 좀 걷고 먹는 것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서 대충 + 철저히 먹고 달보고 또 별볼일 있게 스케줄 만들어서 겸손하게 다녀 오는것이다. ​ 두손녀를 둔 할머니인 아내는 요즘 업무가 많은 우체국 직장에서 일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몸이 왕창 아파서 일주일간 휴가를 내어 쉬어야 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나에게 통보를 해왔다. ​ 그럼 나는 당연히 고민과 번민에 빠지지 않을수 없게 된다...

KoA 투어클럽 2020.09.11

2020년 2월에 찾은 데스밸리

코로나 팬데믹 사태(COVID 19)가 본격적으로 미국에 퍼지기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다녀온 우리들 여행 이야기를 오랜만에 여기에 소개를 하겠습니다. ​ 다녀온 시기는 2020년 2월 15일부터 16까지 1박 2일간입니다. ​ ​ ​ 그동안 내가 다녀온 여행지를 SNS를 통해서 꾸준히 주위에 소개를 하였는데 팬데믹으로 인한 이 어려운 시기에 남들에게 그런 일로 괜스레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2020년에는 이런 활동을 한동안 중단 하였습니다. ​ ​ ​ 그러나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새로 맞은 코로나 세상의 분위기가 너무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해오던 나의 일상 생활을 이제는 계속해서 하는 것이 오히려 여러모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팬데믹 사태 이후로 처음으로 이렇게 팬을 들어봅니다..

KoA 투어클럽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