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

유카탄 반도(Holbox)

세울림(케니지) 2020. 1. 21. 13:08
2020년 첫 해외 여행을 시작합니다.

여행지로 멕시코 칸쿤을 정하고 나서 칸쿤 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칸쿤을 포함하는 유카탄 반도 전체 지역으로 여행지를 확장 하였습니다.


먼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칸쿤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이용해서 멕시코 캐리비안 바다가 시작하는 첫 지점으로 이동해서 갔습니다.



Chiquila(치킬라)에 와서 자동차를 주차하고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Holbox(올부쉬-현지 발음)라는 섬으로 배를 이용해서 찾아갑니다.



이동 경로는 칸쿤에서는 2-3시간 정도 자동차를 이용해서
치킬라로 가고 다시 배를 30분 가량 타고 Holbox로 가야 합니다.



여기 여행객은 유럽에서 온 사람들이 많고 젊은이들이 주를 이룹니다.
미국인 여행객은 아직 그리 많지 않고 동양인은 아주 극히 드문편입니다.



목적지 항구에 도착해서 위에서 보는 이런 택시를 이용해서 숙소를 찾아갑니다.

여기 교통수단은 자전거와 골프 카트가 전부입니다.
일반 자동차는 단 한대도 환경 문제로 여기 섬에서는 허용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부부가 이틀간 이용할 숙소는 발람 캠핑장입니다.

여행 일정은 9박 10일로 이번 여행은 우리부부만 하는 여행입니다.




캠핑장 주위를 잠시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야외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렇게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부엌도 이렇게 잘 갖추고 있답니다.



방금 여기 부엌 시설을 이용해서 하루 종일 이동 하느라
지치고 허기진 배를 라면과 밥으로 야외 식탁서 해결 하였습니다.



여행 첫날인 오늘은 일정을 서둘러서 마무리하여 지친 몸을 빨리 쉬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내가 원하는 그런 여행을 천천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아가씨는 자기를 사진 모델로 삼아 달라고 나에게 자청합니다.



여기가 이렇게 텐트로 캠핑을 하는 첫날 여행지입니다.

특별히 칸쿤까지 와서 이런 스타일의 특별한 여행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와 같은 60대 부부도 젊은이 못지않게 어드벤쳐 여행을 이렇게
잘 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고 또한 경제적인 면도 많는 부분을
차지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깊은 뜻도 포함 합니다.



이런 방갈로 건물도 있지만 우리는 이미 언급한 경제적인 면을 생각하여
텐트를 이용하기로 하였답니다. 몸만 가면 모든 캠핑 장비는 여기서 제공합니다.

이번 멕시코 유카탄 반도 여행에서는 다양하게 서로 다른 스타일의 숙소를
이용하면서 착한 가격의 그런 여행을 세계 여행을 꿈꾸는 우리 같은 소박한
시니어 여행자들에게 자세히 소개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숙소인 에코캠핑발람을 이렇게 알려드리는 겁니다.

두번째 숙소 부터는 첫날과 전혀 다른 형태의 숙소가 등장 할겁니다.



저녁 식사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해변을 갔는데 해가 이미 아래로
내려 가서 아쉽지만 그래도 사진은 이렇게 여기에 한장 남깁니다.

내일은 하루 종일 Holbox섬을 둘러볼 것이니
여기 좋은 경치는 그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둠이 내린 후에 캠핑장에서 하는 캠프파이어는
역시 캠핑 여행의 최대 백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2020년 1월 11일입니다.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있는 명소를
찾아서 자세하게 소개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가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