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TV 본사를 인파에 밀려서 겨우 보고 나온 우리는 다시 밖으로 나와서
팔레트 타운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 갔습니다. 그 곳엔 3가지의 볼거리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메가웹이고 두번째는 비너스포트이고 세번째는 대관람차 입니다.
처음, MEGA WEB은 세계 제1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직접 운영하는 일본 최초의 자동차 테마 파크입니다.
둘째, 비너스포트는 여성을 위한 테마 파크를 모토로 하는 대형 쇼핑몰로
1998년 8월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쇼핑몰 안은 17-18세기 유럽의 분위기를
리얼하게 재현한 아름다운 거리가 펼쳐져 있어서 보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분위기를 갖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곳에 높고 크게 자리잡은 대관람차는 지름이 약 100 미터이고
지상 높이는 약 115 미터 까지 올라 갈수 있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것이라고
일본인들은 자랑을 합니다.
그 곳으로 갈수있는 최단거리 지름길을 알아낸 우리는 관광객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골목길을 알아내어 앞만 보고 힘차게 발걸음을 재촉 하였습니다.
더위에 지친 지씨아줌마의 궁둥이가 뒤에서 보니 무겁게 느껴집니다.
워낙 높이 보이는 것이라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우선은 먼저 도요타 자동차를 보기로 하여 메가웹의 시원한 전시실로 들어 갔습니다.
중국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입니다.
세계 제 2의 경제 대국 자리를 이미 중국에게 내어준 일본으로서는
점점 위기감이 느껴지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한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맞은 도요타의 위기감도 함께 몰려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꽃과 같은 어여쁜 여심의 마음도 공략 하고 싶습니다.
미래형 자동차 몇 대를 아래에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더 많은 종류의 차가 있지만 이 정도로 만족을 하셔야 겠습니다.
한 바퀴를 돌아서 원점으로 다시 돌아 왔습니다.
여기엔 미래형 자동차 시승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번 타볼 요령으로 신청을 하려 하였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2 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기를하고,,,,,,
이 곳을 보면서 제가 느낀점은 앞으로의 자동차 시장은 아마 연비를 고려한 소형차가
대세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본에 2주간 머무는동안 일본인들의 차를
몇 번 얻어 타 보았는데 그들은 한달에 한번 정도 개스를 넣는 소형 하이브리드 차를 많이
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여기 보이는곳은 아래층인데 레이스 카를 전시 해 놓은 곳입니다.
피곤 하기도하고 시간 관계상 그냥 눈팅으로만 즐겼습니다.
같은 건물의 렉서스 코너와 다음 건물로가서 디자인 실을 보았지만 자동차에 별로 흥미가 없는
우리는 그냥 스처 지나가는 것으로 만족 하였습니다. 아마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분이 이 곳을
방문 하신다면 하루 종일 둘러보아도 시간이 모자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밖으로 나온 우리는 대관람차로 갔습니다.
요금은 일인당 900엔, 한 바퀴 도는데16분간이 소요 됩니다.
64대의 곤돌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대개는 아래, 위가 불투명하게 막혀있어서
고공 공포증을 완화 시키는데, 우리는 몇 개 없는 위, 아래가 투명하여 스릴을
극대화 시킬수있는 것으로 택하였습니다.
위를 보고 사진을 찍어 보았고,,,,,
또 아래를 보면서 사진을 찍어도 보았지만,,,,
똑딱이 카메라의 비애와 제가 가진 사진 촬영술의 결핍증으로 인하여
이렇게 밖에 보여 드릴수 없어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사죄를 드립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후지산까지도 볼수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은 이 정도 보는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까 봅니다.
16분 이라는 시간이 경과 한 후 우리는 대관람차에서 내려서
이 곳의 마지막 코스인 비너스포트로 갔습니다.
마치 이태리에 온 듯 합니다.
온 갖 조각물이며 천장의 색상까지도 유럽을 이 곳으로 옮겨온듯한 분위기는
여성들의 마음과 눈을 사라 잡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깥 바닷가 근처에는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어 놓았고 이 곳엔 유럽을 통채로
옮겨다 놓은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일본인들 솜씨는 과연 "대단" 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뭐! 일본인 대가리가 단단 하다고,,,,,,ㅋㅋㅋㅋ
눈팅으로만 즐긴 우리는 이제 철수를 결심 하였습니다.
오다이바의 주인격이라 할수 있는 레인보 브릿지를 지나면서
안녕을 고하고 다음 장소인 우에노로 옯겨 갔습니다.
이 곳은 우에노에 있는 "아메요코" 입니다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같은 분위기 입니다.
두 역 사이의 철길을 따라 이어지는 600 미터의 골목길에 자리잡은
도쿄 최대의 재래 시장입니다. 고급 브랜드 보다는 전통 공예품과
각종 식료품(건어물, 어패류,,) 대중적이면서 저렴한 의류, 신발류,,,,
등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가게 400여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입니다.
시장통을 지나며 이것 저것들을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수박 한쪽을 100엔주고 사먹었고 저녁에 먹을 과일을
한 봉투 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하루의 일정(아사쿠사, 오다이바, 우에노)을 모두 마친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우선 샤워부터 하고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를 한 후 내일
갈 곳을 골똘히 생각 하여 보았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신주쿠로 가기로 결정을 하고 그 다음 일어날 일들은 내일가서
차차 생각하기로 한 후 피곤한 몸을 눕히기로 하였습니다.
과연 내일은 어데를 가고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는 기대 해보아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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