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아사쿠사를 다 본 후 우리는 오다이바로 가기 위하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더운 날씨로 인한 갈증과 약간의
시장기를 달래기 위하여 주위를 둘러보며 마트를 찿았습니다.
음료수와 간단한 먹거리를 마트에서 사서 허기와 목마름을 해소 하였습니다.
지나 가는데 인력거 꾼들이 지씨아줌마 를 히야까시(?)를 합니다.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로 향하는 수상버스 티켓을 먼저 구입하고
아래 경치를 보기 위하여 강가로 내려 왔습니다. 보통은 전철로 가는데
현 위치에서 다음 위치 까지는 배편으로 가는게 시간과 경비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사실 오다이바를 가는데 수상버스를 이용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해 보지
못했는데 현지에서 조언을 구하니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가는곳엘 갈때엔 미리 공부를 하는것은 좋은 것이지만 고정관념에
사로 잡혀 융통성 없이 행동을하면 시간과 경비가 많이 축 날수 있다는 사실을
이 코스에서 또 다시 깨달았습니다.
도시 한 가운데 강물이 흐르는 것은 어디를 막론하고 좋아 보입니다.
이 강은 "스미다가와" 입니다. 우리 나라의 한강과 같은 존재입니다.
도쿄 도심을 흐르는 전체 길이 23.5 km의 일급 하천입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일급 하천답게 강 위로는 유럼선과 수상버스가 떠 다니고
여름철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또한 스미다 강변에는 수천 그루의 벗나무가 있어 봄이되면 이 일대가 아름다운
벗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꽃구경 나온 사람들로 발디들 틈이 없다고 합니다.
수상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보이는 주위의 풍경입니다.
아마 아사히 빌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배 위에서 안내자가
방송으로 주위를 안내하는데 일본말로 하기때문에 잘 알아 들을수가 없습니다.
일본 배를 탓으니 일장기가 있는것은 당연지사,,,,
배 뒤편으로 사라지는 다리의 모습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광안대교, 인천대교, 레인보 브릿지,,,, 남해대교,,,등등
수 많은 다리들을 이번 여행때 각기 다른 모습들로 만나 보았습니다.
역광이라 우리의 모습은 선명치 않지만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이 좋아서 사진을 올립니다.
뒤에 보이는 배가 미래형 수상버스인 "히미코"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우주전함 야마토 / 은하 철도 999"
의 작가가 프로듀스한 배 답게 모양이 독특합니다. 가격은 우리가 탄 일반 수상버스보다
비싼편이지만 한번쯤은 여행지에서 타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요금 1,520엔)
드디어 오다이바에 도착해서 레인보 브릿지를 배경으로 합니다.
백사장과 피어를 걷다가 호주에서 온 일본 대학 영어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일본에서 교수 하기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지씨아줌마와 호주에 관한 이야기
재미있게 하면서 사진도 함께 찍어 보았습니다.
세울림 모습 건강하게 보이지요????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에도 있고,
여기 일본, 오다이바 에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 하면서 많이 들은 말 중에,,,,
세울림은 사진이 훨씬 좋게 보여,,,,실제보다,,,,,
정말 그렇게 생각들 하십니까???? 모두들,,ㅋㅋㅋ
여기가 최근 몇년동안 도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명소 오다이바 입니다.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쇼핑등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있는 요소를 모두 갖춘 대형 복합시설과
특급 호텔이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도쿄의 젊은이들에게 각광 받는 주요 데이트 코스로도 꼽히고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지난 2000년에는 도쿄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온천 테마 파크 "오에도 온센 모노가타리" 까지
등장해 노천탕을 비롯한 전통온천도 체험 할수 있습니다. 동경 제 1의 관광지 입니다.
배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면서 바라본 아쿠아 시티 입니다.
이 곳을 보면서 부산서 만나볼 "아쿠아"님 을 떠 올려 보았습니다.
일본 제 1의 관광지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려고 빌딩 안으로 들어가서
제일 멋진 장소를 찿았습니다. 친절한 일본 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곳은,,,,,,
바로 이 곳입니다.
한 장의 그림 엽서 같은 곳입니다.
나와 아내는 각기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나 양은 좀,,,,, 그랬습니다.
여기선 결혼식도 한다고 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우리는 후지 TV 본사로 발걸움을 옯겨 갔습니다.
이 곳이 후지 TV 본사 건물 입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잡고 얼마나 많이 몰려 오는지
정말 사람에 치어서 떠 밀려 다니다가 허겁지겁 한 바퀴를 돌아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팔레트 타운 지역으로 자리를 이동 하였습니다.
36도의 바깥 여름 날씨는 우리를 조금씩 지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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