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후기

[스크랩] 일본 여행 (동경-1)

세울림(케니지) 2011. 9. 20. 06:02

 

저(세울림)은 2010년 여름 여행을 5주간에 걸처서 다녀왔습니다.

 

7월 31일 LA 공항을 출발하여 일본에서 2주간을 보내고 바로 한국으로

가서 3주간을 지낸 뒤 9월 3일 LA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다녀 왔습니다. 

 

오래전 부터 계획한 여행이라 여러가지 사항들을 많이 준비하였지만 

막상 일본 이라는 나라로 출발 하려하니 어디부터 가야 할지가 불분명 하였습니다.

 

일본서 우리부부가 꼭 있어야할 장소와 시간은 요코하마 (8월 5일~8월 8일)에서 입니다.

왜냐하면 그 행사(Y's Men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우리가 일본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 행사를 전 후로 하여 두 주간 중 나머지 시간은 일본 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가야할 곳을 미리 알아 보느라고 참 많이도 고민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동경이 첫번째 방문지 입니다. 동경서 4박 5일을 머물기로하고

제일먼저 숙소를 예약하였고 구체적으로 어디를 갈 것이지는 그 곳에 도착 후 숙소의

위치와 주위 교통편 들을 알아본 후 결정하기로 마음먹고 일단은 나리타 공항 도착 시간이

8월 1일(일요일) 오후 3시 가 지난 오후 시각이라서 도착 당일은 숙소로 가는 것만을 목표로

정하고 힘찬 발걸음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비행기는 JAL 을 처음 예약하였는데 요즘 파산을 맞은 일본 항공이 가격은 싸지만 자리 확정이

기다려도 되질 않아서 성수기에 다소 요금이 비싸더라도 자리가 보장된 KAL을 이용 하였습니다.

 

LA 출발-나리타 도착/  오사카 출발-부산 도착/ 인천 출발-LA 도착

이렇게 예약한 비행기 요금은 일인당 $1,480.00 입니다.(전부 KAL 이용)

 

 

 

 

 

 

그럼 지금부터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7월 31일(토) 엘에이 출발 동경 도착,

 비행기가 정시에  출발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저 비행기 입니다.

지씨아줌마은 앞으로 계속 모델로 등장 할 겁니다.

 

 

 

 

 

 

 

11시간 정도 비행하고 드디어 나리타 공항에 내렸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란 한국말 인사말이 반가움으로 다가옵니다.

 

 

 

 

 

 

 

 

첫번째 탄 전철입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데 2번의 전철을 갈아

타야하는데 다행히 일요일 오후 시간이라서 좀 한가한 편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환승할 우에노 역 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10분 정도 늦지만

가격은 980엔 저렴한 위에 보이는 1000엔 짜리 표를 구입하여 갔습니다.

 

 

 

 

 

한번 더 우에도 역에서 160엔을 주고 전철을 갈아 탄후 목적지 역에 내렸습니다.

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숙소까지 갈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짐의 무게와

더위(36도)로 인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몇 개월전에 미리 예약한 호스텔 입구입니다.

"AIZUYA INN" 입니다. 가격이 비싼 호텔보다는 

이런 저렴한 호스텔이 우리에게는 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데스크에서 우리를 맞는데 아버지는 러시아에서 태어난 한국인 3세,

어머니는 일본인 이라고 소개하는 명랑한 아가씨입니다.

 

 

세울림 그 놈의 발동끼가 오늘도 동하나 봅니다.

(예쁜 여자만 보면 그냥 껴앉는  못된 발동끼ㅋㅋㅋ....)

 

 

 

 

 

 

 

일본서 처음 대하는 식사입니다.

경비도 줄일겸 오늘은 피곤하여 간단하게 하렵니다. 

쌀국수에 밥 말아먹고 반찬은 김과 고등어 통조림

출발전에 미리 준비한 것으로 하였고 맥주만 현지 조달임.

 

 

 

 

 

 

 

 

샤워는 100엔 짜리 동전 넣으면 4분간 할수 있습니다.

중간 비누칠하는 동안 물을 끄면 시간은 정지되고

다시 물을 틀면 시간이 계산됩니다.(시간 충분함)

 

 

 

 

 

 

 

처음 4일간을 지냈던 다다미 방.

 

 

 

 

두 사람 이불을 깔면 꽉차는 공간입니다. 그래도 일본서의 첫 밤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인하여 우리 부부의 사랑을 식히기에 충분 하였습니다. 

 

 

 

여기서 먼저 도쿄 베스트 명소 7 을 소개 하겠습니다.

1. 오다이바  2. 신주쿠  3. 시부야  4. 긴자

5. 아사쿠사  6. 하라주쿠  7. 다이칸야마 입니다.

"핵심 일본 100배 즐기기"(랜덤 하우스 출판) 책에서 인용

 

 

우에노 인근에 위치한 숙소의 위치를 감안하여 다음날은 위의 7 개중

2개(아사쿠사, 오다이바)를 먼저 보고 비록 베스트 7 에는 안들었지만

그래도 볼만한 가치가 있을듯한 우에노 인근을 보기로 하고 일찍 잠자리로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서둘어서 첫번째 방문지인 아사쿠사로 향하는데

한국인 식당이 보여서 반가움 마음에 한 장 담아 보았습니다.

 

 

 

 

 

 

오전 이른 시각이라 한가한데도 거리의 풍경은 완연히 일본으로 느껴집니다.

 

 

 

 

 

 

 

센소지 입니다. 628년 스미다가와에서 어부 형제가 던져 놓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모신것을 계기로 선주가 사당을 지어 관음 보살상을 모셨고,

그 뒤 645년에 성자 쇼카이가 절을 지는것이 센소지의 유래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내에는 100개의 관음상이 안치된 5층탑을 비롯해 센소신사등

볼거리가 많아 관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에서 보던 탑의 모양과 비슷한 것 같아

별로 낯설지도 않고 특별히 다른 느낌이 없습니다.

 

 

 

 

 

   

5층 탑 건축물의 규모가 대한히 큽니다.

 

 

 

 

 

스페인에서 여행 온 아가씨 우리가 미국서 왔다고 하니

연락처를 교환하기를 원합니다. 바로셀로나에 오면 꼭

연락을 하라고 하여서 우리도 아가씨의 주소를 가졌습니다.

 

 

 

 

 

 

 

여기는 "나카미세도리" 입니다.

아사쿠사의 명물 가게가 늘어서 있는 이 곳은 도쿄 최고의 전통

상점가로 에도 시대부터 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던 곳 입니다.

 

 

 

약 300미터의 거리 양쪽에 전통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서

관광객들을 옛 정취가 흘러 넘치는 에도 시대로 안내 합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이 곳 "아사쿠사" 는 오래된 가옥과 상점들이 많이 남아있어

옛 에도 시대의 전통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일본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쉽게 찿아

볼수 있는 곳입니다. 

 

아사쿠사 보기를 오전 중에 끝내고 오다이바 를 가기위해 우리는

배를 타고 가기 위해서 수상버스 터미날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메모 : 2010년 7월 31일 부터 9월 3일 까지 5주간 동안 다녀온 일본, 한국 자유 여행 후기를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