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소개

구르는~돌 님과 마지막 날 여행

세울림(케니지) 2011. 11. 27. 03:11

 

 

어제에 이어 오늘(2011년 11월 23일- 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 추수감사절, 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날씨를 걱정하였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오늘 날씨는 아무 이상없이 전형적인 맑은 캘리포니아 날씨 입니다.

 

아내인 지씨아줌마는 직장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근을 하였고 저와 구르는 ~돌 님은

오늘 하루를 위한 여행 준비를 합니다. 오늘 가는 사막에서는 물과 음식을 공급 받을수 없어서

점심, 음료수, 간식등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프리웨이를 타기전 차에 기름도 가득 채웁니다.

 

참, 저는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부동산 일을 하는 자유업을 하기 때문에 어제 말한것 처럼

아내의 친구를 밤에는 책임 질수 없어도 낮시간에는 책임을 지고 함께 할수 있습니다.^^^

 

 

 

자~~~ 그럼 쓸데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부터 서서히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아시겠죠?

 

 

 

 

제 블로그나 카페의 여행기를 전에 읽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아마 오늘의 목적지를 눈치 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립 공원 중 엘에이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자슈아 트리 N.P 입니다.

 

 

 

 

주로 돌로 만들어진 사막 지형입니다. LA서 자동차로 두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현지 한국인들의 방문은 뜸한 곳으로 아직 이 곳을 못가본 주위의 교포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그러나 미국인이나 유럽인들 에겐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겨울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이게 조슈아 트리 입니다.

 

 

 

 

그 전에 제가 찍어 놓았던 사진을 올립니다. 여기 사막 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특이한 모양새,

성경에 나오는 여호수와의 모습, 를 띤 모습이라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이 안은 주로 조슈아 트리와 바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구르는 ~돌 님은 자신의 닉네임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좋아합니다.

 

 

 

 

 

 

굴러(?) 들어가 두 바위 사이에 선 구르는 ~ 돌 님이 모두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겨울철 사막 여행은 이 곳 캘리포니아에서 할수 있는 아주 좋은 여행입니다.

 

여름철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지만 10월부터 4월 까지는

사막 여행의 제 철이라고 할수 있고 특히 11월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할수있습니다.

 

오늘 밤 비행기로 한국에 나가야 하는 구르는 돌 님의 스케줄도 있고 또 겨울철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오늘은 딱 찍어서 두 곳만 보기로 계획하고 첫 번째 장소로 갔습니다.

 

 

 

 

 

 

 

이게 첫 번째로 볼 장소인 히든 벨리 입니다.

 

 

 

 

 

 

 

 

 

이 곳은 암벽 타기의 천국입니다.

 

 

 

 

 

 

 

 

바위와 조슈아 트리가 한 가족이 된 여기의 모습은 딴 세상으로 보여집니다.

 

 

 

 

 

 

 

 

 

 

 

 

저와 구르는~ 돌 님은 바위 주위를 돌면서 우리가 일주일만 젊었어도,,,,,

 

 

라는 말을 서로에게 건내면서 직접 암벽 등반 경험은 못했지만 그래도 간접적으로 즐겼습니다.

 

 

 

 

 

산 사나이와 한 컷 정도는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도 기념인데....

 

 

 

 

 

 

 

 

 

 

바위의 생김새가 특이해서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돌이 돌을 만나다"  라는  오늘의 명언을 구르는 ~돌 님이 직접 남겼습니다.

 

 

 

 

 

 

여기도 트래킹 코스가 있습니다.

 

 

 

 

 

 

걷는 동안 이런 식물도 볼수 있습니다.

 

 

 

 

 

 

 

 

돌 과의 만남이 남 다른지 오늘 카메라에선 불이 납니다.

 

 

 

 

 

 

 

 

 

이렇게 첫 번째 코스를 끝내고 이제는 여기를 떠나렵니다.

 

 

 

 

 

 

 

 

"Hidden Valley-히든 벨리" 한 곳을 둘러보는데도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립니다.

 

어느 누구는 사막에는 왜 가냐고, 뭐 볼게 있냐고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오늘 함께 한 여기엔 너무 볼게 많아서 아쉬움을 남긴채 첫 번째 자리를 떠납니다.

 

 

 

 

 

 

 

 

두 번째 장소이면서 오늘 마지막 가는 곳 입니다.

 

 

 

 

 

 

아치를 찾아가는데 저는 여기를 그렇게 많이 와보았지만 정작 아치엔 오늘 처음으로 가게됩니다.

 

여기를 올때마다 이 곳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막았기 때문에 입장 할수 없었는데 오늘은 다행이

복된 사람과 함께 와서 인지는 알수 없지만 운 좋게도 열려 있어서 마침내 들어 올수 있습니다.

 

 

 

 

 

 

 

여기가 아치 입니다.

 

 

 

 

 

 

옆에 서서 인증샷을 한 방 날립니다.

 

 

 

 

 

 

 

요렇게, 저렇게, 그리고 이렇게도 찍어 봅니다.

 

 

 

 

 

 

 

그 주위는 이런 모습입니다.

 

 

 

 

 

 

 

 

반대편에 가서도 인증샷을 꽝 날립니다.

 

 

 

 

 

 

 

아래, 위로 색상에 변화를 주어 사진에 담아 봅니다.

흑백 시대를 살아본 우리들 세대들은 향수가 진하게 느껴져 옵니다.

 

 

 

 

 

 

 

 

 

 

창을 통해서 바라보는 하늘의 색상은 더 맑고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의 하늘을 보면서 이 자리를 떠나려고 합니다.

 

 

 

 

 

 

 

 

 

 

 

오늘 비록 두 곳 밖에 보지 못하였지만 다보지 못한 사막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림으로 그리면서

아름다운 상상으로 마음껏 자신이 그리고 싶은 자연의 모습을 그려보는 구르는~돌 님을 보았습니다. 

 

 

 

 

 

출구로 나가면서 해골 모양의 바위를 잠시 사진만 찍고 갑니다.

 

 

 

 

 

 

 

 

 

이렇게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하나라도 남에게 더 보여 주려고 그래서 내가 느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느껴보기를 바라면서 마음에 진정성을 가진답니다.

 

 

 

 

 

 

 

구르는~돌 님 이제는 마지막 인사를 할 때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자연과의 만남 이었지만 자연과 하나가 되어서 함께 호흡하며

느낀 감정도 좋았지만 자연을 좋아하는 인간이 처음으로 서로 만나서 아무 거리낌 없이

자연속에서 공감대를 가진것은 그 이상으로 좋았다고 생각하며 이틀간의 도시, 산, 바다,

사막,,,사람 등을 배경으로 한 여행이야기를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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