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1년 10월 15일,토) 이 달 마지막 날에 있을 할로윈 데이를 기념하여
준비하는 호박 축제 행사장에 다녀 왔습니다. 각 지역마다 펼쳐지는데 나는 캘리포니아
포모나 대학 근처에서 하는 호박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본 풍경들을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건물인데 조형미가 독특해서 올려봅니다.
포모나 대학 파킹장에 차를 세우고 거기서 운영하는 샤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행사장으로 가는 인파들입니다.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멀리 노랗게 보이는게 전부 호박입니다.
애들은 말도 타고 어른들과 함께와서 맛난 음식도 사먹습니다.
여기있는 애들은 호박에 그림도 그립니다.
사람 얼굴을 그리고 모자도 씌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호박들의 향연입니다.
이런 아름답고 귀여운 호박도 있습니다.
길 가엔 아름다운 해바라기도 보입니다.
호박을 들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모두가 소풍을 나온 듯 합니다. 자기 몸보다 큰 호박을 들어 보려합니다.
늘씬한 아가씨가 호박을 하나 사려나 봅니다.
이 아가씨도 자기 몸매와 비슷한 호박을 찾고 있나 봅니다.
아예 수례까지 준비해서 자연산 호박을 대량으로 사가는 이도 있습니다. 하나에 5불 입니다.
여긴 삼대 가족이 모두 나왔습니다. 가족 사진을 부탁해서 하나 찍어 주었습니다.
호박도 사람도 진짜 많았습니다.
참외모양, 수박 모양의 호박도 있습니다.
호박 위에 호박있고 호박 밑에도 호박이 있습니다.
사람과 호박에 섞여서 반나절을 보내면서 사람과 자연 냄새를 한 껏 맡았습니다.
주창장에 와서 앞을 보니 아름다운 정원이 오늘을 마감하는 나를 맞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반나절을 어린 아이처럼 즐겁게 호박 축제장에서 보내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지금은 유난히 호박죽을 좋아 하셨던 먼저 가신 어머님 생각이 문득 납니다.
그리고 10월 31일 할로윈 데이에는 이 여세를 몰아서 할로윈 축제장에도 가야 할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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