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YMCA 기금모금

 

매년 11월 첫째 월요일 저녁엔 정해진 기금 모금 행사가 있습니다.

 

그 행사로 우리가 돕고있는 YMCA 기금모금 만찬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그냥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거리가 될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우리부부는 청소년 기관인 YMCA를 돕는 Y's Men Club 의 회원으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청소년 기관에서는 금적적인 도움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우리가 속한 클럽에서는

일년에 두차례에 걸쳐서 금전적 지원을 하는데 오늘이 한 번의 그날이라서 참석을 하였습니다.

 

저녁 만찬은 일인당 125불입니다. 해마다 이 행사에 우리는 한 테이블(10명)을 예약하여 참석하여서

1250불을 지원하고 해당 YMCA의 활동 상황을 브리핑받고 또 다른 지원 단체들과도 교류를 가지는

그런 시간을 가집니다.

 

이 행사는 일인당 125불이라는 적지않은 비용의 식사비라서 질적으로 상당히 신경을쓰고 식사후

여흥 순서도  그냥 아무추어 차원이 아닌 수준 높은 행사로 진행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곳 미국에서는 어떻게 그런 행사들을 하는가를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행사의 사용장소(골프장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와 식사에 드는 경비는 개인이 자비로 모든 경비를

지원하여서 일인당 125불받는 모든 돈은 고스란히 YMCA로 들어가서 청소년들의 위한 기금으로 쓰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행사 시작 한 시간 전에 모여서 칵테일과 에프타이저를 나누며 담소를 즐깁니다.

그러나 우리는 직장을 끝내고 곧장 갔지만 식사 시간에서야 겨우 도착 할수가 있었습니다. 

메인 메뉴 위로 보이는 손은 지씨아줌마 손,,,,

 

 

 

 

 

 각 테이블 마다 이렇게 화려한 꽃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센터 피스 라고 하는데 나중에 자격이되는 한 사람이 그것을 가져갑니다

 

 

 

 

 우리클럽 멤버들의 모습입니다.

 

 

 

  

 

 

 그냥 한  컷 해봤습니다. 세울림 요즘 감기 몸살로 인하여 코 주위가 터졌습니다.

 

 

 

 

 

  메인 식사후 나오는 디저트 입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보기 좋습니다.

 

 

 

 

 

기금 마련을위한 사일런트 옥션(경매) 입니다. 전시된 물품은 전부 기부받은 것입니다.

오늘 경매 수입이 만불 이라는 사회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셀러드와 과일는 셀프서비스이니 뒤에있는 테이블로 가셔서 마음껏 가져다 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술은 공짜가 아닙니다. 돈을 내고 원하시는 것을 아가씨에게 부탁 하십시오.

 

 

 

 

 

 

 한 사람이 사고싶은 가격을 종이에 적고 그 물건을 더 원하는 사람은 보다 높은 가격을

표시 하여서 최고로 높은 가격을 쓴 사람에게 최종적으로 낙찰되는 그런 경매 방식입니다.

 

아주 재미있고 기금 마련에 좋은 방법이니 한번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여흥 시간입니다.

첫번째 등장한 가수는 "엘비스 프리세리" 입니다.

 

 

 

 

 

 

 이어서 왕년의 인기가수 "쉐어와 써니"의 쉐어 인사 드립니다.

 

 

 

 

 

 

 

  흑인 맹인 가수 "레이 찰스"도 등장 하였습니다.

 

 

 

 

 

 

 "엘비스 프리세리" 가 성조기를 가지고 고별 무대를 장식하기 위하여 스테이지로 가고 있습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여흥 순서의 사회자가 오늘의 특별가수

"엘비스 프리세리, 레이 찰스, 쉐어" 를 인사 시킵니다.

 

 

 

 

이렇게 모든 순서가 마치고 우리는 내년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들 돕는다는것은 특히 미래의 일꾼인 청소년들을 위한다는 것은 역시 기쁜일 입니다. 

 

 

 

 

메모 : 제 여행 카페에 올린 글을 여기로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