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남동부는 사막성 황무지. 캘리포니아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광활한 지역으로 아무런 쓸모가 없어 보이나 다양한 종류의 사막성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있어 생태계의 균형을 이루는데 중요한 역할을한다. 로스엔젤레스에서 동쪽으로 140마일 떨어진곳에 있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은 870 스궤어 마일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으로 선인장 종류인 조슈아 트리와 수많은 높고 낮은 바위산으로 유명하다. 1936년 내셔날 모뉴먼트, 지난 1944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LA에서 출발한다면 아침에 떠나 그 날 저녁에 돌아올수 있는 하루 여정으로서 매우 적당한 거리에있다. 공원을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인 팜 스프링스 에서 온천과 더불어 하루의 피로를 푸는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라 할수있다. 여름철은 너무 기온이 더워서 피하고 봄철에 온갖 사막의 야생화가 필때가 관광객이 제일 붐비는 때이나 가을이나 겨울의 사막은 우리처럼 캠핑을 즐기기엔 또 다른 맛이라 할수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기땜에 바람이나 쏘일겸, 특히나 지난 여름 정덕님 오셨을때
사진 좋아하는 사람 들에겐 너무나 환상적인 장소인데 가보지 못하여서 다음을 위하여 소개도
해드릴 겸 또 올겨울 캠핑장소도 미리 미리 봐둘겸 하여 겸사겸사 출발하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황무지가 캘리포니아 사막입니다.
이 곳은 사막성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렇게 풍차(Windmill)들이 많이 모여 있답니다. 레인 맨(Rain Man)이라는 영화를 보면 이런 풍경 나오더라구요.(다스틴호프만과 탐 크루즈 주연한 영화),,,
이것 하나 소유하는것도 재산을 증식하는 방법 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재산증식을 떠나서 이 풍경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지 않나요???
드디어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여기 저기 보이는 바위 주위를 둘러서 암벽 등반(Rock-climbing)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모여듭니다. 다시 말하자면 이곳은 암벽등반의 천국이라 할수있는 곳이랍니다.
암벽타기와 하이킹를 하는 사람들은 이 곳에 텐틀르 치고 며칠식을 묶으며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저도 옛날에 인수봉 올라가 본 경험이 있다구요,,,,
그러나 지금은 만약,,, 하면 지씨아줌마 한테 쫒겨납니다.
이게 조슈아 트리 인데 왜 그 이름이 붙은줄 아십니까? 영어로는 "Joshua Tree" 입니다.
Joshua를 우리말로는 "여호수아" 라고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로 모세의 후계자 이지요.
그 여호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 이 나무가 선 모양과 흡사하다고 하여 그렇게 붙인것입니다.
정말로 한 밤중 달밤에 멀리서 이 나무를보면 여호수아가 간잘히 기도하는 모습을 반견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캠핑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막 한 가운데라 물은 없습니다.
간이 화장실과 공동 쓰레기장은 있습니다.
언젠가 부터 사막이 왜이지 좋은지 알수 없습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쁨이 절로 납니다.
너무 아름다운 바위입니다. 닐 다야몬드의 노래가 생각나네요."I am the Rock."
빠른 시일안에 우리가 가서 캠핑할 장소 입니다. 각 사이트마다 개인 테이블이있고 앞에 보이는것은
캠프 파이어 할수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은 바위에 벗은채 몸을 맡기면
어느 여인을 품는것 보다 더 따뜻하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바바위를 돌아돌아 사막의 선인장들을 만나면서 하이킹코스가
각자의 체력에따라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파란 하늘, 위에 뜬 구름, 사막의 바위들 그리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풀들,,,,,,,,
많은것을 또 느끼게 합니다. 이 지구상에 산다는게 어찌 그리 행복한지요..........
Keys View 라는 이곳에서 제일 높은곳, 해발5,185피트 저 멀리 보이는 높은산은
높이가 11,499피트가 되는 곳이고 멀리 서남쪽으로 팜 스프링스가 보입니다.
언젠가는 눈앞에 보이는 풍경들도 다 가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묘한 모습의 바위를 올려다보며 마음속으로 자연에 대한 무한한 경의를
표한 후 다음 만날날을 고대하며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이렇게 미리 다음 겨울 캠핑을 위하여 답사을 하고 왔습니다.
특히 기대 되는것은 사막 한가운데 텐트위에 뿌려지는 별빛을 생각하니
온몸에 전율이 미리 느껴집니다.
직접 함께 가지는 못하지만 마음 한구석으로 동참하고 싶은 분 있으면 연락을 주십시오.
그럼 그 분들의 이름을 별들과 함께 같이 불러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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