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이번에는 도시가 아닌 유럽이 자랑하는

대자연으로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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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여기에 매료된 것은 일반적으로 유럽 여행이라하면

주로 도시의 문화와 건물 양식, 궁전, 그리고 뮤지엄 관람이

주를 이루는데 반하여 여기는 전혀 다른 자연 하나만으로

승부수를 띠우는 바로 그런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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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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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는 계속해서 여행중인 크로아티아 내륙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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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16개의 투명한 옥색빛을 띠는 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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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를 건널때엔 이렇게 배를 이용해서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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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수도 높이에 따라서 각각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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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아름다움과 희귀동식물의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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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으로 자연이 만들어준 폭포 또한 그 빛깔이

경으로움으로 여행객의 눈길에 만족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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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을 따라서 걷기도하고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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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주는 곳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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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은 5월인데도 비가 세차게 내려서 추위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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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비는 안중에도 없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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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았다면 사진은 더욱 빛을 발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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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하지만 유럽에서 볼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가진 국립공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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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크로아티아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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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자연 모두를 동시에 함께 즐길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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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플리트비체는 1949년에 크로아티아에서는

첫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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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옥색 빛깔을 띠는 폭포는 미국 그랜드캐년에

있는 하바수 폭포에서도 이런 빛깔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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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빗방물이 너무 굵고

추워서 오늘은 이만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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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빗방울은 급기야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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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서둘러서 숙소에 들어오니 이런 모습으로 세상은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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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가지고온 차 지붕이 새하얀 눈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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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플리트비체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았는데

이제는 겨울에는 다시 여기에 오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가을속 여기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조심히

차를 몰고 크로아티아 북쪽으로 이동을 하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