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겨울여행

아치스 국립 공원의 겨울 풍경

세울림(케니지) 2013. 1. 15. 12:25

 

 

오늘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하는 고급 양식으로 배를 채웠다.  너무 좋은 메뉴라서 모두가 기분좋게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점심은 먹을데가 없어서 준비를 해야 한다. 밥을 한솥 가득 만들어

싣고 커피와 따뜻한 티도 준비를 하여 보온통에 각각 챙겨넣었다.

 

우리는 오전 8시 30분에 모압에 있는 숙소를 빠져나와서 아치스 국립 공원으로 향하였다. 오늘은 아치스에서만

하루 종일 머물것이다. 겨울철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나는 오늘의 일정을 크게 오전, 오후로 나누어서 두 곳을

집중적으로 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다른곳도 덤으로 찾아보도록 하였다. 

 

 

 

오전에 찾아갈 곳은 이 곳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 이고,,,

 

 

 

오후는 위의 곳인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이다. 두 곳다 일정 거리 하이킹을 하여야 하는 곳이다.

 

이 바위는 유타 주의 상징물과 같은 것으로 유타 주 차량 번호판의 배경 그림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유타 주는 거대한 바위들의 세상이다. 작은 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다.

그 거대함만으로 절로 감탄사가 쏟아져 나오는데, 신묘할 정도로 아름답기까지 한 바위들을 보면 아예 할 말을 잊게 된다.

아치스 국립 공원(Arches National Park)은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경연장이다. 세월이 다듬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사암 덩어리

들이 굵직한 것만 꼽아도 2000개가 넘는다.

 

이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라는 바위일 것이다.

밑부분이 잘라진 타원형의 모습을 하고선, 커다란 바위 산의 정상 부근에 서 있다. 높이만도 수십 층 건물에 맞먹는다.

 

 

 


 

나는 오늘 하루 일정도 안전하게 잘 진행될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그리고 좀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새해 인사를 모든분들에게 자연으로 만들어서 독특하게 드린다. 

 

오전 날씨는 어제 저녁에 내린 눈으로 아직 잔뜩 찌푸려있다.

 

 

 

차는 공원 안으로 들어 왔지만 목적지를 향하여 그냥 달려가기로 한다.

 

 

 

 

처음으로 눈에 확들어오는 코트하우스를 스쳐 지나간다.

 

 

 

밸런스드 락도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보통의 경우 위의 두 곳은 공원으로 들어오면 처음 만나는 너무 멋진 장소라서 주차를 하고 한참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지나치고 만약 나중에 시간이 허락되다면 그때 볼것이다.

 

 

 

내 블로그 "33일 캠핑차 여행" 편에 위의 두곳을 이미 소개를 하였으니 찾아보면 거기서 자세히 볼수있다.

 

 

 

공원 제일 안쪽에 있는 데블스 가든 주차장에 와서 차를 세웠다. 우리보다 먼저 이 곳에 온 차량이 몇 대 저기 보인다.

 

데블스 가든(Devils Garden)은 공원 가장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기기묘묘한 아치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곳 같은 지역이다.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햇빛이 가장 아치들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오전 방문을 권장한다.

 

데블스 가든, 즉 악마의 정원이라는 이름부터도 범상치 않은 이곳에는 생김새가 유달리 눈을 끄는 대표적인 아치들만 해도

더블 오(Double O Arch), 랜드스케이프(Landscape Arch), 프라이비트(Private Arch), 터널(Tunnel Arch), 나바호(Navajo Arch),

파인 트리(Pine Tree Arch) 등 한 둘이 아니다. 이미 무너져 모양을 상실한 월 아치(Wall Arch)도 이 곳에 있다.


 

 

 

 

일행들은 차에서 나와서 각자 준비를 하고 목적지로 향하기 전에 기념 사진 한 컷을 한다.

 

 

 

이 곳을 걸어 들어가면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 를 만날수있다.

 

 

 

나, 아내, 처남 이렇게 우리 가족이 함께 서본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딴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바깥에서 보는것과는 전혀 다른 신세계가 눈앞에 계속해서 나타난다.

 

 

 

눈덮힌 길을 이정표를 따라서 편안히 걸어 들어간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아치 모양을 한 바위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밀집돼 있다는 이유로 오늘날과 같은 이름을 얻었다.

아치의 크기가 대략 1미터 이상인 것만 해도 2000천여 개에 달한다. 아치를 현관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쪽 기둥에서 저쪽

기둥까지 길이가 100미터 가까이 되는 것도 있다.

 

 

 

아치스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아마 비록 무신론자라 하더라도 조물주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도무지 인간의 손으로는 빚어낼 수 없는 기기묘묘한 아치 모양을 한 바위와 감탄사를 자아내는 이런 저런 암석 지형들이 널려 있기 때문이다.

 

 

 

과학적으로만 따지면 로또에 당첨되기 보다 더 어려울 정도로 극히 낮은 확률의 지질학적 역사가 오늘날의 아치스를 만들어냈다.

 

 

 

드디어 첫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여기 아치들중 특히 랜드스케이프 아치(Landscape Arch)는 천연 아치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아치로 유명한데 1933년에서 1934년 겨울,

아치 국립 기념물 과학 탐험대(Arches National Monument Scientific Expedition)의 리더였던 프랭크 벡위드(Frank Beckwith)에 의해서

그 이름이 지어졌다.

 

 

 

2004년에 약 290 피트(88.4 m)로 측정된 이 랜드스케이프 아치는 그 수명이 오래되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아치스 국립 공원의 아치들은 기본적으로 현재도 풍화가 진행형이므로 이론적으로는 언젠가는 허물어지고

모양이 바뀔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아치의 모양을 열심히 사진에 담은 나의 뒷모습을 아내는 고맙게도 남겨주었다. 

 

 

 

정말 환상적이라고 아니 할수없다~~~~

 

 

 

환상적인 장소에서 환상적인 부부를 만들어보자는 타인의 설정에 힘입어서 ㅎㅎㅎㅎ~~~~~

 

 

 

눈덥힌 아치의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눈으로 이렇게보니 오,! ! 나는 행복한 사람....

 

 

 

이왕 내침 김에 더블 오 아치까지도 한번 가볼까?  잠시 시도를 해 보았지만...

 

 

 

너무 험한 길에다가 장비를 들고 가기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도저히 불가능이라는 판단을 하고 이내 철수를 결정.

 

 

 

 

다시 한번 함께 간 작가님들은 사진 촬영을 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나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주위의 엉뚱한 곳을 담아보기로 한다.

 

 

 

 

돌아 나오는 길에 일행들은 또 한바탕 촬영 소동을 벌인다.

 

 

 

지씨아줌마는 그새 동심으로 돌아가서 하늘을 바라보고 또 나를 바라본다.

 

 

 

다시 한번 새해 인사를 국제적으로 드리기로 한다.

 

 

 

그리고 이 길을 걸어서 다시 주차장을 향해 나간다.

 

 

 

 

어느새 하늘은 파란색으로 변하여서 마음을 더 밝게 만들어 놓는다.

 

 

 

카메라 렌즈도 햇빛을 받아 네 귀퉁이를 무지개로 원을 그리며 답한다.

 

 

 

아치스 국립 공원이 있는 지역은 한 때 바다였다. 오늘날은 해발 고도 2000미터가 넘는 사막 고원지역으로 솟아올라 있지만

아직도 땅에는 그 흔적이 여실하게 남아 있다. 과거 바다 밑이었던 모든 지역이 아치스처럼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금이

하나의 지각 층을 이룰 정도로 두텁게 쌓여 있었고 그 위에 모래가 중심인 사암이 형성돼 있었던 게 이 지역 지층의 특성이었다.

 

소금이 녹고 그러면서 사암들이 부스러져 나갔다. 지금도 이 지역은 밤과 낮의 일교차가 섭씨로 최고 30도 가까이 차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극심한 일교차는 풍화를 촉진시켰다.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에는 불 가마 속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뜨거운 이 지역의 날씨 또한

한 몫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살아 남은 붉은 색의 사암 덩어리들이 오늘날 아치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 더 단단하고 또 운 좋게도

위치가 좋아 무너져 내리지 않은 바위 덩어리들이 오늘날 방문객의 눈에 비쳐지는 아치들인 것이다. 지질 학자들은 소금 층이 대략

3억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의 아치들이 만들어지기까지 그만한 세월이 걸린 셈이다.

 

 

 

또 다른 풍경을 볼수있는 곳에 한번 들러보기로한다.

 

 

 

 

마치 브라이스 캐년을 보는것 같기도 하다. 이 곳은 파이어리 퍼니스(Fiery Furnace) 이다.

 

 

 

파이어리 퍼니스(Fiery Furnace) 지역은 붉은 색의 사암이 도열해 있는 좁은 통로 지형이다.

 

 

 

이 안에 들어서면 한 동안 길이 이어질 것 같다가 갑자기 골목의 끝이 나오는 것처럼 한쪽이 막혀 있다.

 

 

 

파란 하늘과 순 백의 눈과 구름이 붉은 바위와 잘 어우려져 신비함을 극치로 몰고간다.

 

 

 

가이드가 안내하는 하이킹 혹은 퍼밋을 받은 경우에만 방문할 수 있다. 이유는 두 가지로 하나는 이 지역에 자생하는 동식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그다지 길다고 할 수 없는 코스인데 방향 감각을 상실하기 쉬워 길을 헤맬 수 있는 탓이다.

 

 

 

멀리서 보면 바위들이 물고기 지느러미 혹은 성처럼 도열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하이킹을 시작하면 꼬불꼬불하고 좁은 구간들이

자주 등장한다. 좁은 곳은 혼자만 통과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트레일로 일단 들어가면 길이 헷갈린다.

 

 

 

자 이젠 오후의 목적지를 향해 가야할 시간이다.

 

 

 

가는 길은 매우 미끄럽고 날씨는 또 변덕을 부린다.

 

 

 

주 목적지인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주린 배를 채워야한다.

 

밖은 춥고 어디든 앉을 자리는 전혀 찾을길이 없다. 그러나 버너 두개를 꺼내어 찌개와 카레를 뎁힌다.

 

 

 

밥위에 카레를 부어 카레 덥밥을 만들고 팔팔 끓인 된장찌게를 반찬으로 먹는다.

비록 한데 서서 먹는 밥이지만 그 맛은 꿀맛보다 더 좋다고 모두가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로 한다고 대장인 내가 힘주어 말하니 입은 더 벌어진다.

 

 

 

이 길을 따라서 트레일은 시작된다.

 

 

 

주린 배를 채웠으니 힘을 내어 각자의 장비를 들고 힘찬 벌걸음을 내딛는다.

 

 

 

한참을 걷다보니 세상에,,, 지씨아줌마가 자켓을 벗은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래서 한여름철에는 무척 힘든 트레일이다.

 

 

 

먼저 아치의 아래쪽 길로 들어서서 위를 올려다본다.

 

 

 

저 위에 보이는 아치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 아치이다.

 

 

 

저렇게 멀리 서서 사진을 찍는다.

 

 

 

근처 가까이에 사람이 보인다.

 

 

 

최대한 줌으로 당겨보았다.

 

 

 

이젠 나도 저 위로 올라가야한다.

 

 

이 사진은 지난번 6월에 가서 멀리서 똑딱이로 찍은  사진이다.

 

겨울철과 여름철의 모습이 각기 다른 분위기로 보인다.

 

 

 

땀을 물흐르듯 흘리며 반대편으로 올라왔다. 이 커브만 돌면 바로 아치를 가장 잘 볼수있는 장소를 만난다.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는 수많은 아치를 대표하는 아치이며 나아가 유타 주의 상징으로 흔히 등장하는 아치이다.

유타 주 자동차 판의 배경 그림에도 등장하며 공원내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또 강조한다.

 

 

 

아치스 국립공원을 처음으로 찾는 사람들은 공원 입구에서는 실망하기 쉽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보는 안쪽에 숨겨져있는

이 델리키트 아치를 찾아가는 트레일 즉 왕복 3마일의 트레일에 올라 섰을 때는 이런 실망감은 금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극적인 감동으로 짠하고 델리키트 아치가 눈앞에 나타나는 순간 흘린 땀의 수고는 금새 환희로 바뀐다.

 

 

 

밝은 분위기,,,,,

 

 

 

칙칙한 분위기,,,,,

 

 

 

짬뽕 분위기,,,,,를 팬 서비스 차원에서 올려본다.

 

우리는 이렇게 즐기고 또 즐겼다.

 

 

 

대자연의 장엄함을 놓치지 않고 엄숙히 흑백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일종의 서비스라고 하면 어떨까?

 

 

 

고층 건물과 맞먹는 높이의 델리키트 아치는 정상 부위에 있는데다 멀리 뒤편으로

보이는 산과 하늘 등 배경과도 조화가 뛰어나 입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

 

 

 

아치가 서있는 곳이 원형극장 느낌이 나는 지세여서 뭔가 아슬아슬 하면서도 한편으론 편안한 묘한 맛이 있다.

 

 

 

이젠 돌아가야할 시간 아쉬움에 뒤돌아서 가면서 몸을 돌려 또 한 장 남겨보기로 한다.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때보다 길이 미끄러워서 더 힘들다. 조심조심,,,,

 

 

 

간혹 미끄러지긴 했지만 그래도 큰사고 없이 일행들은 무사히 다 내려왔다.

 

어두어지기 전까지 내려가면서 우리는 볼수있는 곳은 더 보기로 하였다.

 

 

 

이곳 윈도우즈 섹션(Windows Section)이다.

노스 윈도우(North Window)와 사우스 윈도우(South Window)로 불리는 2개의 아치가 나란히 서 있는 지역이어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이들 2개의 아치 외에도 금방이라도 무너질것 같은 바위 덩어리를 위에 이고 있는 모습을 한 밸런스드 록(Balanced Rock)과 다리를

공유하고 있는 더블 아치(Double Arch), 터렛 아치(Turret Arch), 코끼리떼를 연상시키는 코끼리의 퍼레이드(Parade of Elephant) 등과

같은 특이한 모양의 아치들과 명물 바위들을 볼 수 있다.

 

 

 

노스 윈도우(North Window) 모습이다.

 

 

 

 이 곳은 터렛 아치(Turret Arch) 이다.

 

 

 

아치 뒤로 보이는 곳을 애써 보려하지만 환경상 역부족이다.

 

 

 

처남과 아내가 멀리서 나를 부르며 손을 흔든다.

 

 

 

사막 지역의 날씨는 급변하기 때문에 햇빛이 쨍쨍하다가도 갑자기 소나기 등이 쏟아질 수 있어서

아치스의 일부 지역은 위험하지만 윈도우즈 섹션 지역은 안전한 편이다. 

 

 

 

대략 10~20분만 소나기가 쏟아져도 바위들 사이로 천연 폭포수가 흐르는 장면이나 우박이 날려도 나름 장관을 이룬다.

 

 

 

 

갑자기 검은 구름이 몰려오고 시커먼 하늘에 번개가 치는 광경을 아치스 같은 기묘한 바위들과 함께 섞어서 보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오늘은 그보다 더한 전체가 눈으로 덥혀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 윈도우즈 섹션은 경사도 거의 없고, 접근도 쉬워 노인들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거의 빠지지 않고 찾는 곳이다.

 

 

 

 

 

 

 

 

 

 

 

이채로운 바위들의 집합이 마치 대형 자연 바위 놀이 동산을 연상시킨다.

 

 

 

해는 떨어지고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야할 시간이 다가왔다.

 

 

 

그래도 아쉬움에 억지를 부려 어두움속에도 사진 한장을 더 남기기로 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으로 델리키트 아치(Delicate arch) 모습을 한장 더 남기기로 한다.

 

 

정말 아름다운 곳 이라서,,,,,, So Beautiful~~~!!!!!

 

 

 

 

 

내일은 아치스 국립공원과 맞은편에 있는 캐년랜드 국립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 으로

꼭두새벽 부터 달려가서 빛의 절대 장엄함을 보여주려고 하니 그 신비함을 기대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