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와이라 하면 호놀룰루 가있는 오아후 섬을 말한다. 이 곳은 하와이의 행정 중심부이며 그 유명한 와이키키 비치와 진주만(Pearl Habor)이 있는곳이다. 주 전체의 80%정도의 인구가 이 곳에 거주한다. 그래서 그리 인식하는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듯싶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5개의 각기 다른섬으로 형성된곳이 하와이(HAWAII)제도 이다.
5개의섬 은 북에서 남으로 1.Kauai, 2. Oahu, 3. Molokai, 4. Maui, 5. Hawaii (Big Island 라고도함)로 구별된다.
우리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구혼여행(?)으로 우선 2개의 섬을 방문하기로하고 2008년3월23일출발하여 28일 돌아오는 5박6일의 여행을 하기로하고 먼저 신혼여행지로 가장 각광받는 4번 마우이로 향하였다. 그래서(4번) 마우이에서 먼저 3박을하고 그 후에 (2번) 오아후(호놀룰루)에서 2박을 하였다. 나머지 3개의 섬은 다음(?)에 가려고한다.
LA공항을 출발한 우리는 마우이공항에 도착하여 렌트카를 타고 라하이나에 미리 예약한 호텔로 갔습니다.
이렇게 여행기를 쓸것을 전혀 생각치 못하여서 기록한 것이 없어서 그냥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기억으로 추억을 더듬기로 하겠습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는 하와이의 수도였던 라하이나 시내로 나오니 이렇게 꽃을든 아가씨가 우리를 환영합니다.
길을 함께 걷다가 문득 수잔(지씨아줌마)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습니다.
역시 직업은 못 속이나 봅니다. 미국 우체국 직원 아니라 할까봐서,,,,,,,,
시골동네의 우체국은 정말 친근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라하이나 시내를 한바퀴 돌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피로도 풀렴 수영과 자쿠지를
하고는 직접 찾아다니는 여행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찍 잠자리로 갔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호텔 데스크에서 그곳의 좋은 여행 코스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렌트카를하여 왔다고하니 지금 당장 하나 하이웨이(Hana Highway)를 타고 섬전체를 한바퀴 돌라고 합니다 8-12시간 정도 수요되는 코스인데 적극적으로 추천한다는 현지 여행안내자의 말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출발하였습니다.
무어라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글로 보충 설명을 하자면 가는길에 커브길이 617개가있고 다리(차 교대로 한대씩만 다닐수있음)는 56개 나 되는 굴곡이 많은 도로이나 중간중간에 아름다운 계곡에서떨어지는 폭포, 해변등을 볼수있는 마우이가 자랑하는 절경중에 하나 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하나 하이웨이 라 이름 지은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카팔루아 비치는 하와이 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내 최고라고 불리는 대단히 아름다운 비치입니다.
일주일만 젊없어도 물속에 들어 갔을텐데 그 날은 기온이 좀 그래서 포기하고 내일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배경이 너무 아름다와서 겁없이 중년의 남성이 기~~~냐~ㅇ 면상을 사정없이 들이댔습니다.
캐나다 여행때 수잔이 기념으로 사준 모자를 쓰고는,,,,,,,,
정말 12시간 정도를 소요해야 다 볼수있는 것을 8시간 정도로 단축하고 우리의 결혼 기념 디너를 위하여 숙소로 돌아와서 분위기있는 장소를 헌팅하려고 차를 천천히 몰고 가는데 여기가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 관경을 그대로 볼수있는 레스토랑으로 빨려 들어 갔습니다.
아내를 위한 칵테일을 먼저 주문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하루종일 기다린 우리의 오그라든 뱃님과 남은 삶을 더 사랑하며 살자는
무언의 대화를하며 결혼축하 디너를 주문하였습니다.
Kenny(세울림)는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에,,,,
Susan(지씨아줌마)은 시푸드를 이렇게 시겼답니다.
그리고 식사후엔 소화도 시킬겸 오랜만에 서로 손을 꼭잡고 황홀한 해변의 달빛을 받으며 한참을 걸었습니다.
숙소 근처에 다다라서는 하와이 분위기에 흠뻑 취할수있는 바(Bar)로 들어가서
오늘의 황홀한 밤을 위한 간단한 조치를 하면서 이틀째날을 접었습니다.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전날 미리 예약한 스노클링을하러 갔습니다.(사진을 찍지 않아서 후회합니다)
4시간 짜리 코스를 했는데 호화 유럼선을타고 그림같은 곳만 찿아다니면서 열대어, 거북이등 을 보면서 즐겼는데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조금이라도 물속에만 들어가면 금방 배가 고픔니다. 그래서 배 위에는 풍성한 과일과 각종음료수 샌드위치, 치즈등등 마음데로 먹을수 있도록 배려를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격이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평생에 이런날 을 돈으로는 계산하면 안되잖아요?
배에서 내릴때는 우리가 처음으로 하선을하여 다음코스인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달 표면처럼 생긴 세계 최대의 휴화산입니다. 분화구 크기는 화구원 주위가 33.5Km, 길이 약 12Km,
넓이 4Km이고 관측소로부터 분화구 바닥까지 914m로 웅장하고 거대한 규모의 화산 입니다.
아래에 2장의 사진을 더 올립니다.
정상이라 추워서 차에서 타월을 가지고 나와 덥어 썼습니다
역시 화산으로 인한 돌의 모양은 제주도에서도 본것 처럼 구멍이 뻥뻥 뚫려있습니다.
제일 높은 관측소 앞에서 지씨아줌마 완전 무장을 하였습니다.
실은 정상에서 저녁을 우아하게 먹으려고 도시락을 준비하였는데 추워서 어쩔수없이 하산하는 중간지점 경치가 죽이는 곳에서 해결하고는 숙소로 돌아와서 자쿠지에서 그제 만났던 각지에서 온 사람들과 세계 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을 서로 장황하게 늘어놓고는 마우이 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비행기 시간이 조금 남아서 첫 날 보았던 선물겸 보석상에 가서 마침 한국분이 주인이라서
반가운 마음에 함께 사진도찍고 수잔이 마음에 둔 사람들을위한 조그마한 선물들을 장만 하였습니다.
마침 그날 행사가 있어서 원주민들이 추는 민속춤과 퍼래이드를 보고는
다음 장소인 호놀룰루를 가기 위하여 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마우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은곳 입니다.
계속하여 다음엔 호놀룰루 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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