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여행

남태평양 자유여행

세울림(케니지) 2020. 4. 29. 02:47


제임스 쿡 선장의 흔적과 검은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을 방문하여 남태평양 바다에 몸을
담가 보기도 하고 다시 버스를 이용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어디를 갈까 궁리 끝에 두 곳을 가기로 정하였습니다.






먼저 박물관 관람을 하기로 하고 찾아 갔습니다.





사실은 폴 고갱 박물관을 가려고 했는데 요즘은

문을 닫은 상태라서 갈수가 없다고 해서 여기 박물관엘 왔습니다.





여기 박물관도 공사중이라서 일부만 오픈이 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천천히 둘러 보았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사람들이 살아 간 흔적은 거의 비슷 하다고 느낍니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지도를 보니 정말 대국입니다.





박물관 안에서는 같은 숙소에서 아침 저녁으로 만나는 여행객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에서 온 여행객들입니다.


나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데 모두들 유스 호스텔을 이용하면서 알뜰 여행을 하고 있답니다.





박물관 뒤뜰 정원에서는 애들이 신나게 놀고 있고 그 애들은 나를 보고 미소를 보내줍니다.






바로 뒤로는 이런 그림같이 아름다운 바다가 나타납니다.






타히티 여인의 춤사위는 이미 첫편에서 보아서 사진으로만 이렇게 남기기로 하겠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버스를 타러 가다가 같은

숙소를 이용하는 다른 여인을 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이 여인은 이태리 사람으로 지금은 멕시코 칸쿤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섬에 산다고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줍니다.



"이슬라 무헤레스(Isla Mujeres)' - '여인의 섬'
아마 캐러비안에 있는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은 5개 국어를 구사 할줄 알고 전직 선생님으로 은퇴후 그리스, 동유럽 등을
거쳐서 현재는 캐러비언 작은 섬에 한달 생활비 600불로 생활하고 세계 여행을 즐기면서
살아가는 자신이 너무 좋아서 죽겠다는 자랑질을 한참을 하였답니다.




여인의 자랑질을 들어주고 헤어져서 마켓에 왔습니다.





색상이 너무 화려하고 예쁩니다.





마켓에서는 점심(스시)을 사서 먹었는데 맛과 가격이 좋았습니다.






다시 대중 버스를 이용해서 두번째로 점 찍은 장소를 찾아 갔습니다.





타히티에 있는 라구나리움 입니다.






역시 아름답습니다.






길고 넓게 보이는 건물은 식당입니다.





여기는 식사를 즐기고 또한 물고기 특히 상어를 볼수 있는 장소입니다.





저기로 가면 상어를 볼수 있고 상어 먹이도 줄수 있다고 들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오늘은 저기 멀리 보이는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은 상태라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이것만 보아도 속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 주위 풍경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내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으로 가는 같은 비행기 안에서 만난 사람왈,

친구가 상어에게 먹이를 주다가 상어에게 두팔이 잘리고 한쪽 유방까지

잃은 불행한 일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물은 어디까지나 짐승이니 사람과 다른 본능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야생동물을 대할때마다 그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하겠습니다.






저기 식당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였지만 지금은 혼자서 하는

알뜰 배낭 여행객이라서 참고 그냥 스처 지나 왔습니다.






다음에 여행 친구들과 함께 가면 꼭 한사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타히티 최고의 식당이라고 할수 있는 장소 입니다.






프랑스에서 온 꼬마 남매를 만났습니다.

애들 부모는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고 애들은 바다를 즐깁니다.





나를 잘따르는 것을 보고 애들 부모는 같이 놀아주는 것을 고마와합니다.


이렇게 오늘 나는 마음 먹은 두 곳을 모두 잘 보았습니다.






여길 떠나기 전에 한 컷 하고 내일은 타히티 마지막 여행을 하고 가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