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주 여행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경비를 투자한 보람을 계속해서 느끼는 순간의 연속이다.
이젠 캐시드럴 고지 주립공원을 보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가는 시간이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라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다음 기회에 캠핑을 하면서 즐길 것을
마음에 다짐하며 아내와 상의하니 그리 하자고 동의를 한다. 그리고 떠나기전 기념 사진을 남긴다.
캐시드럴 고지 주립공원(Cathedral Gorge State Park) 보러가기: http://blog.daum.net/tri-echo/380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는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서 하루밤을 묵고 가야한다.
그래서 찾아 들어간 숙소가 바로 이 모텔 이다. 그 이름은 선셋 뷰 인(Sunset View Inn)
겉에서 보기에는 아주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이 초라한 모텔에서는 술을 판매 하나보다.
모텔 안 에서는 차가운 음료와 몇 가지 술이 있고 간단한 선물도 판매한다.
모텔의 전체 모습이다. 어제는 한밤중에 도착을 하여 전혀 주위의 풍경을 볼수 없어서 다음날
아침에 모텔 실내외 모습과 큰 감동을 선물한 아름다운 숙소 이야기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였다.
선셋 뷰 모텔 로비 사진이다. 그냥 카운터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겠다.
어제 밤에는 너무 늦게 도착하고 피곤에 지친 몸이라 그냥 골아 떨어져서 몰랐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우리가 하루밤을 지낸 이 곳은 귀한 보물을 간직 하고 있는 값진 곳이란 사실을 알았다.
《카사블랑카》 (Casablanca) 는 1942년 제작된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험프리 보가트, 잉그리드 버그먼, 폴 헨레이드 주연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마거릿 미첼이 1936년에 쓴 소설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가 1939년에 개봉했다.
이지 라이더(Easy Rider)는 1969년에 개봉한 미국의 영화다. 피터 폰다와
데니스 호퍼가 제작한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대표작이며 충격적인 결말로 알려졌다.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은 헐리우드 황금시대에서 영화와 패션의 아이콘으로 활동했다.
여배우 중 스크린 전설 3위로 선정되었고, 베스트 드레서 부문 명예의 전당 여배우로 선정되었다.
제임스 딘, 엘비스 프레슬리 그리고 마릴린 몬로 가 보인다. 비친 내 모습도 보인다. ㅎㅎ
《스카페이스》(Scarface)는 1983년 영화로 감독은 브라이언 드 팔머, 주연은 알 파치노가 맡았다.
복도를 중앙에 두고 양 벽면에는 이런 영화에 관한 사진 액자가 붙어 있다.
이번에는 대중 가수들도 대거 등장 시켰다. 비틀즈는 너무 유명해서 소개를 하지 않겠다.
The Doors는 비치 보이스와 함께 미국 사이키델릭 록을 대표한 밴드이다.
사진 속의 인물은 리더 보컬을 맡은 짐 모리슨(Jim Morrison)이다.
("Riders on The Storm" - '푹풍 속의 기사' 라고 번역할수 있겠다)
어렸을때 엄청 많이 듣던 팝송이라 그때를 추억하면서 여기에 올린다.
프랭크 시나트라 하면 'My Way' 가 생각난다.
"Rock & Roll" 의 황제라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라이브 공연 하는 모습이다.
여기 사진의 장소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모노 레이크(Mono Lake)이다
다양한 예술적인 사진들이 양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그럼 방(Room)안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되어 있나, 무척 궁금하다.
먼저 14번 Room을 보기로 하자~~~~
강아지가 반기면서 인사한다.
방안의 모든 장식은 강아지 컨셉으로 되어있다.
심지어 화장실 까지도,
강아지(DOG)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커다란 행복을 선물할 것이다.
미국 원주민인 인디언이 이 방의 컨셉이다.
여긴 아프리카 동물의 왕국이고,
서부의 사나이가 주인공이다.
이 방은 군인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꾸몄다고 생각한다.
그린 베레(Green Berets), 미합중국 육군 특정단, 사진이 걸려있다.
손수 만든 성조기가 방 안 벽에 붙어있다. 애국심의 극치인 이 나라가 엄청 부럽다.
23호 방(Room)은 우리가 사용한 방이다. 바다속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화장실을 보자. 마치 바다 속에 있는 느낌이다.
어제밤 우리 부부는 깊은 바다속에서 용왕님과 인어 공주를 만나고 왔다.
바로 맞은편에 있는 방이다. 컨셉은 여러분이 만드시길...
이 방 안을 보고 싶어서 청소가 끝날때까지 한참을 기다렸다.
왜냐하면 여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 방(Music Room)이기 때문이다.
화장실 안에서는 재즈 선율이 흐르는 느낌을 받을수있다.
나는 이와같은 숙소를 처음 경험한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하루를 더 묵고 싶없지만 일정상 그렇수
없는게 무척 아쉽다. 여러분도 만약에 이런 숙소을 여행중 만난다면 아마도 나와 같은 기분이었을게다.
주인장이 준 명함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린다.
그리고 떠나기 전 커다란 감동을 선물한 주인장과 기쁨의 사진을 함께 공유한다.
여기를 나와서는 곧바로 '우주인'(?)을 만나러 갈 것이다.
Kenny 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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