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 캠핑카 여행

[스크랩] 33일간 북미 지역 캠핑카 여행 - (옐로스톤, 그랜드 티톤)

세울림(케니지) 2011. 9. 17. 16:06

 

 

 

오늘은 2011년 6월 25일(토)이다. 어제 Helena에 도착해서 하루밤을 쉬고

오늘은 옐로스톤으로 가는 날이다.

 

287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오다 20번 도로 서쪽을 잡으면 옐로스톤 서쪽 입구로 갈수있다.  

 

우리는 이미 여기에 들어와서 옐로스톤에 관한 35분짜리 IMAX 영화도 보고 방문자 센터에

가서 지도와 꼭 방문해야 할 장소를 Ranger의 도움을 받아 하일라이트로 체크를 하였다.

 

운좋게 국립공원 내의 호수근처 Fishing Bridge RV Park 에도 사흘간 예약이 되었다.

 

여기 공원에 갈어 갈수있는 입구는 5개가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쪽은 서쪽 입구다.

 

우리도 가장 많이 이용하는 Madison 쪽에 있는 Yellowstone National Park West로 들어갔다.

 

 

 

 

 

공원 안에 들어서니 간혹 버펄로들이 찻 길을 그냥 건너간다. 

 

 

 

옐로스톤 국립 공원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곳이다. 뜨거운 지하수를 하늘높이

내뿜는 간헐천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온천들이 1만여개 있으며 호수와 폭포, 계곡, 산

그리고 철마다 피는 야생화와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이 곳에 서식한다.

 

 

1872년 3월 1일 당시 그란트 대통령이 선포한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

일 뿐 아니라 세계 국립공원 제도의 발상지 이기도하다.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임)

 

 

미국에서 국립공원을 딱 한 곳만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 곳을 추천한다.

여기에는 다른 국립공원에서 볼수있는 요소들을 한꺼번에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옐로스톤을 구석 구석 보기로하겠다.

 

 

 

 

 

 

 

관광객이 안전하게 걸을수 있도록 나무로 길를 만들어 놓았다.

 

 

 

 

 

정해놓은 길을 벗어나면 위험할수도 있으니 반드시 길을 따라서 가고 안전에 주위해야한다.

 

 

 

 

위 사진에 있는 호수안에 있는 온천이다.

 

 

 

 

 

 

관광객들은 이렇게 안전하게 정해진 길에서 구경을 한다.

 

 

 

 

 

 

 

 

가장 유명한 간헐천이다.

 

 

주기적으로 하늘위로 내뿜는 간헐천은 보통 100피트이며 때로는 200피트까지도 뿜는다.

 

 

이 곳은 이미 워낙 많이 알려진 장소라서 쓸데없는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설명 하기로 하겠다.

 

 

 

 

 

 

여기 주위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도 볼수있다.

 

 

 

아직은 시간이 남아서 계속 주위를 걸으면서 이것 저것 살펴본다.

 

 

 

 

 

 

 

 

 

 

 

 

 

이런 다양한 풍경들을 접할수있다.

 

 

드디어 시간이 되어 물을 뿜어내는가 보다.

나는 자리를 옮겨 간헐천 근처로 이동한다.

 

 

 

 

 

이런 모양으로 물줄기은 하늘로 치솟는다.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간다.

 

 

 

 

 

Old Faithful 방문자 센타에 가면 건헐천이 물을 뿜는 시간을 정확히 알려준다.

 

2분에서 5분동안 끊은 물을 하늘로위로 뿜어낸다. 그야말로 장관이라 할수있다.

 

 

 

 

다른 간헐천의 모습이다.

 

 

 

 

 

화산 지대로 매일 17회 정도의 지진이 일어난다고 한다.

 

 

 

 

다시 부연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만 보기로하자.

 

 

 

 

 

 

 

 

이렇게 노랑색이 된 이유는 미생물에 의한 조화라고한다.

 

 

옐로스톤에는 300여개의 크고 작은 간헐천이 있다고한다.

 

 

 

 

 

1989년 대형 산물이 난 적이 있다

 

 

 

 

 

여기가 맘모스 핫 스프링이다.

 

 

 

 

공원 북쪽 입구 가까이에 있다.

 

여기선 중요한 사실을 알리고 가지 않을수없다.

 

Hot Springs 이라 하면 온천을 말한다. 그러니까 여기는 맘모스 온천장(?)이다.

그래서 흔히 생각하기를 우리는 여기서 온천을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할수있다.

 

그러나 답은 한마다로 "아니다(No)" 이다.

 

관광지로써 그냥 자연 그대로 방치한 Mammoth Hot Springs 이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온천장이 아니다.

 

 

옐로스톤을 다녀온 사람중에서는 옐로스톤가서 온천을 했다는 사람이있다.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거나 아니면 그 말을 한 사람이 잘못알고 있기 때문이다.

 

옐로스톤 여행중 온천을 할수 있는 곳은 2 곳이 있다. 하나는 여기 북쪽 입구

(가디너 방향)를 빠져 나가서 한 시간 정도 가서 있는 치코 라는 곳이고,

다른 하나는 아래에 소개하여 글과 사진으로 볼수있는 Lava Hot Springs 이다.

둘 다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에 있지 않고 옐로스톤과는 무관한 장소다.

 

라바 온천은 15번 프리웨이 근처에 있어서 LA에서 Salt Lake City 를 거쳐서

옐로스톤으로 갈때 방문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 우리는 옐로스톤과

그랜드 티톤을 다보고 래프팅 까지 끝내고 남쪽으로 가다가 라바 온천에 들렀다.

 

 

그리고 래프팅도 엘로스톤 공원안에서는 할수있는 곳이없다. 공원 외곽지역에서

할수있고 래프팅 하기 가장 좋은 장소는 남쪽 그랜드 티톤을 빠져 나가 있는 그림같은

도시인 Jackson City의 Snake River에서 하는것이 가장 좋은 장소로 우리는 그곳에서 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아래 사진으로 맘모스 핫 스프링을 보기로하자

 

 

 

 

 

 

 

 

 

 

 

 

 

여기까지가 맘모스 핫 스프링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은것이다.

 

 

 

아마 한국에 이런게 있었다면 온천장으로 이름을 날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이틀에 나누어서 옐로스톤을 보려고 사실은 캠핑장을 3박 예약을 했는데

오전부터 순서대로 보니 하루만에 다 볼수가 있어서 이틀만 자고 내일은

옐로스톤 남쪽 입구로 빠져 나가 그랜드 티톤으로 가기로했다.

 

 

이미 선불한 캠핑장 하루치를 다음날 아침 환불받고 그랜드 티톤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볼수있는 엘로스톤 호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제는 새로운 곳 그랜드 티톤(Grand Teton) 국립공원이다.

 

 

 

 

 

 

 

 

 

 

한 여름에도 힌눈 덮인 높은 산, 고요히 잠자는 호수, 그리고 야생화 가득한 드넓은 목장

이 모든것이 마치 지상의 평화를 상징하는 듯하다.

 

거기에다 나무숲 사이를 흐르는 맑은 강물과 함께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은 자연의

모든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한아름 가득히 선물한다.

 

 

 

 

 

 

"거대한 유방" 이라는 뜻이  Grand Teton 이라고 한다.

 

 

 

 

 

그 "거대한 유방" 을 배경으로 자연에 한 번 안겨보자

 

 

 

이젠 여행 막바지에 접어드니 얼굴이 햇볕에 많이도 탄 내 모습을 볼수있다.

 

 

 

그랜트 티톤을 빠져나온 우린 일행들은 잭슨 시에서 점심을 먹고 신나게

Snake River에서 4시간짜리 래프팅을 한 후 Lava Hot Springs 으로 갔다.

 

 

 

 

 

 

백야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서 이젠 깜깜한 밤이다.

 

 

 

 

 

라바 온천의 모습이다.

 

 

 

 

원래 계획에 없었던 온천 방문 인데 모두가 만족한 곳이고 특히 이날 사용한 캠핑장은

너무 좋아서 최고의 잠자리 였다고 일행 모두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캠핑장 주위에는 이런 강물이 흐른다.

 

 

 

 

 

 

여기가 우리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은 캠핑장이다.

 

 

 

 

 

 

 

 

 

 

 

 

 

 

옐로스톤  간헐천을 동영상에 담았는데 제대로 전달이 될지 의문이다.

 

 

 

 

 

이제 남은 여행지는 라스베가스인데 일행 모두는 나에게 장소를 변경 하기를

요청한다. 라스베가스는 이미 다 가보았고 별로 흥미가 없다며 아직까지 보지

못한 곳으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새로이 가 볼 장소를 아치스 국립공원과 모뉴멘트 벨리로 하기로 하고

나는 새로운 일정표를 만들기 위하여 지도를 보며 오늘밤 잠시 고민하기로 했다.

 

 

 

 

 

아마 내일부터는 전혀 새로운 풍경이 우리앞에 나타날 것이다.

 

 

 

 

 

 

 

 

 

 

 

 

 

메모 : 제가 속한 여행 카페에 올린 글을 여기에 옮겨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