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될 쿠바 육로 여행에 앞서서 쿠바 지도를 먼저 보고 가기로 하겠다. 내가 쿠바 여행을 한 경로는 아래에 올린 지도에서 볼 수 있다. "아바나 - 바라데로 - 아바나 - 산티아고 데 쿠바 - 트리니다드 - 플라야 히론 - 아나바 - 비날레스 - 아바나" 순 이다, 이렇게 이번에 쿠바의 총 6개 도시를 방문하였다. 사실은 산타아고 데 쿠바를 가기 전에 서쪽에 있는 비날레스를 먼저 보고 가려고 처음에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원치 않은 허리케인으로 인해서 좌절되고 비날레스는 제일 마지막 방문지가 되었다. https://youtu.be/DMLWsnhCjew 허리케인 이안(Ian)은 비날레스 지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마이매미로 이동 경로를 바꾸었다. 그동안 정들었던 선교 센터를 떠나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