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주 여행

Fossil(화석)채취장소

세울림(케니지) 2020. 4. 10. 01:29
"John Day Fossil Beds National Monument"
(존 데이 화석층 국립 천연기념물) 여행을 계속 합니다.

비지터 센터에서 나와서 첫번째로 방문한 곳 입니다.



지도상에는 Historic Cant Ranch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위에 있는 표시판에는 James 라는 사람 이름이 표기 되어있어서
사람의 흔적을 볼겸해서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목장을 하면서 제임스라는 가족이 살았나 봅니다.
집 뒤편으로는 Sheep Rock이 보입니다.



다시 이동해서 방문자 센터서 받은 지도를 보고 따라갑니다.



Goose Rock (거위 바위)을 보고 가기로 하겠습니다.



길 중간 적당한 자리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갑니다.



여기에 있는 존 데이 화석 공원 안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계속 이동하여 Sheep Rock Unit 에서 가장 보고 싶은 지역을 찾아서 갑니다.



반대편으로는 이렇게 넓게 군데 군데서 평화롭게 농사 짓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사막 지역과 농사 지역이 공존하는 현장 중앙에 서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이 자연을 이용하는 지혜로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보고 싶은 이 지역의 이름은 Blue Basin 입니다.



아주 특이한 지형과 색상을 보여줍니다.



여기를 보려면 공원서 만들어 놓은 트레일을 따라서 걸어가면서 봐야합니다.



흔히 볼수 없는 자연의 신비감에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걸으면서 Blue Basin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트레일 제일 끝자락에 앉아서 사진 한장을 남깁니다.



트레일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Sheep Rock Unit을 다 둘러보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하기로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찾아가는 장소의 이름은 Clarno Unit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장소로 찾아가는 도중에 이 곳을 중간에 잠시 들렀습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도시 이름(Fossil, 화석)이 내 마음을 끌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 길에 있는 Fossil(화석)이라는 작은 도시를 가기로 한 겁니다.



미국의 시골 마을을 여행하다 보면 인터넷에서 그냥 음모론으로만 보았던
프리메이슨(Freemason) 템플(Temple)인 랏지(Lodge)를 볼수 있는 기회가 종종 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볼수 있는 중앙에 'G' 라는 기하학을 표시하는
프리메이슨 상징과 그 주위를 감싸는 각도기를 볼수 있습니다.



오래된 시골 마을로 거리에는 사람들이 거의 안보입니다.



프리메이슨 랏지 바로 맞은편에 화석 뮤지엄이 있어서 들어가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화석 뮤지엄 안에는 여기서 캔 수많은 화석들이 진열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 도시의 역사도 알수 있도록 많은 자료들을 준비해서 보여줍니다.




뮤지엄을 관리하는 백인 할머니 두분과 여기서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습니다.



먼저 바로 앞에 있는 프리메이슨 템플에서는 지금도
정기적인 프리메이슨 모임을 가지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언제부턴가 프리메이슨 모임은 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화석을 아직도 아무나 채취를 할수 있으니
나보고도 가서 직접 화석 채취를 하라고 일러 주었습니다.



사실 존 데이(John Day) 지역으로 여행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는 혹시나 화석을
직접 캘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고 나는 작은 삽을 미리 준비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장소가 바로 여기라는 것은 현장에 와서야 착한(?) 백인 할머니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미리 삽을 준비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잠시 빌려서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착한 할머니가 알려준 길을 따라서 화석 사냥길에 오릅니다.



바위에 붙어 있는 화석을 캐서 본인이 직접 확인하는 장소입니다.



채취장에서 직접 화석을 캐고 있는 사람의 뒷모습입니다.



정해진 구역 안에서만 화석 채취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도 화석을 직접 채취 할수있도록 안내판을 붙여 놓았습니다.



만약 화석에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면 존 데이 여행시에
여기로 찾아가서 화석 체험을 할수 있다는 정보를 드립니다.



'Fossil' 시에서는 화석 채취에 관해서 이렇게 자료 준비를 하고 화석 매니어를 반깁니다.

나는 시간 관계상 직접 화석을 캐서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뮤지엄에서 안내하는
백인 할머니를 꼬셔서(?) 바위에 붙어서 아직은 완전히 화석 모습을 드려내지 않는
가능선 80%인 화석 세점을 얻어서 가져 올수 있었습니다.



이젠 두번째 방문지인 클라르노(Clarno) 유닛으로 갑니다.

"John Day Fossil Beds National Monument"
(존 데이 화석층 국립 천연기념물)여행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