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Fossil Falls" 라는 곳인데 "화석 폭포" 라고 번역하면 맞는 표현이 될런지요.
그냥 발음대로 "파슬 폴스" 라고 부드도록 하겠습니다.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현재 진행 중인 폭포가 아닌
이미 오래전 굳어져서 화석이 되어 버린 폭포를 말하는 겁니다.
트레일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먼저 읽어보고,
표시 되어진 길을 따라서 걸어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누가 언제 몇명이 가는지를 적어놓게 만든
방명록에 본인이 직접 기록을 하게 하였습니다.
현재와 같은 겨울철(1월)에는 기온이 덥지 않지만 여름철에는 엄청 더워서
특히 노약자들에겐 약간 힘든 코스가 될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누구나 접근 할수 있는 그런 장소입니다.
지난 주간에 비가 와서 길가에는 물이 고여 있습니다.
화산암으로 덥혀있는 이런 길을 가게됩니다.
오랜전 폭발한 화산으로 인해서 온통 주위는 시커만 바위로 널려져 있습니다.
끝으로 다가가서 보니 화석이 되어버린 폭포에서 물이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내린 비가 이런 신비한 모습을 선물로 보여줍니다.
또한 물은 군데 군데 이렇게 고여 있습니다.
이미 오랜전 굳어진 용암만 보았는데 오늘 이런 살아있는 화석 폭포를 여기서 볼수있다니...
폭포에 흘러내리는 물의 출처를 알아보려고 상류 쪽으로 이동하여 봅니다.
이런 모습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도 귀에 정확히 들려옵니다.
대개는 완전히 굳은 용암 덩어리만 보아왔고 폭포 위에서 말라서 굳어 버린 용암
아래로 내려가서 아래쪽 폭포 모습을 보고 사진도 찍어 보는데 오늘은 흘러 내리는
물이 아래쪽으로 가는 발걸음을 막아 버렸습니다.
폭포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은 안전상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파슬 폴스" 를 배경하여 자가 촬영을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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