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여행후기

[스크랩] 33일간 북미 지역 캠핑카 여행 - (알래스카, 발데즈 편)

세울림(케니지) 2011. 9. 29. 08:34

 

 

오늘 날짜는 2011년 6월 9일(목)이다. 날씨도 쾌청하고 좋다.

 

어제까지 고생은 끝났다. 그리고 오늘 부터는 천국 생활로 접어 들수 있을것 같다.

 

그래서 오늘 출발 시간을 오전 10시로 하였다. 충분히 쉬고 여유도 오랜만에 부려보려고,,,

 

 

 

 

 

 

이 길에서 운전하다 보면 아주 가끔씩 마주오는 차를 볼수있다.

 

 

 

계속해서 이런 경치의 연속이다.

 

 

점점 눈이 많은 것으로 보아 목표 지점이 가까와 옴을 알수있다.

 

 

 

 

산, 나무, 호수, 동물, 구름, 눈,,,,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보여줄수 있는것은 어디까지 일까? 

 

정말로 많이도 보면서 이 곳까지 달려왔다. 이제 부터는

알래스카를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보는 과정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첫 번째 방문한 곳이다.

 

 

 

 

위에 사진상으로 보는곳의 이름은 'Wrangell Mountains" 이다.

 

 

발데즈로 향하면서 첫번째로 방문한 곳이데 전체를 이룬 산군의 크기가 거대하다.

매캔리 산이 있는 디날리 국립공원 보다 규모가 2배 이상은  큰 것 같다.

 

자동차로는 전혀 들어갈수가 없고 오로지 비행기로만 접근이 가능하다.

 

방문 센터에 들려서 먼저 무료로 이 곳에 관한 영화를 22분간 보는 것으로

여기를 느끼기 시작한다.

 

나는 처음 가는 곳이면  먼저 방문 센터 부터 찾아 들어가는 습관이 있다.

 

거기서 Ranger의 안내를 받아서 우리가 머물수 있는 소요 시간 동안

가능한 할수 있는 최대의 것을 알아낸 후 실행에 옮긴다. 

 

 

 

 

 

이것은 Ranger와 함께하는 45분간 하이킹 시간이다.

 

 

 

 

참가자들은 Ranger가 설명하는 것을 들으면서 이 곳에 대해서 알게된다.

그러나 모든 진행이 영어라서 우리들에게 이번 수업(?)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알스래카는 모기가 많다. 모기의 천국이다.-  여행전 수없이 들은 말이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견딜만했다.

 

 

 

그런데 여기서는 단체로 구입한 얼굴 가리개가 필요하다.

 

 

 

실로 많은 모기떼가 사정없이 덤벼든다. 그러나 이 숲을 빠져나오니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모기가 많다는 말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다는 말과 같다고 나는 해석한다.

맞는 이론인지는 알수없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번 알래스카에서 나는 추위를 별로 못느꼈다.

 

 

 

 

 

 

연어 잡이를 할때 쓰는 기구를 설명한다.

 

 

물줄기를 거슬로 올라가는 연어가 이 통안으로 들어가면 그냥 붙잡히고 만다. 

 

정말 여기 사람들 무엇을 하나 설명 할때도 진정성을 가지고 친절히 설명해준다.

 

이런 것을 보면서 나도 이들처럼 친절함을 행할수있는 자세를 가질수있기를 소망해본다.

 

 

잠시 모기 이야기를 하다 만 것 같아서 다시 하기로 하자.

 

사실 알래스카 모기에 관해서는 무지무지한 공포로 우리 일행들은 다 알고 왔다.

 

그런데 막상 알래스카에 와서 느낀점은 그런데로 견딜만 하다는 사실이다.

여기 주민들 다들 일년 내내 잘 살고들 있다. 모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하였다.

 

앞으로 이런 일로 다른이들에게 쓸데없는 겁을 주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름철 알래스카를 올 계획을 가진 분들도 마찬가지로

쓸데없이 귀가 얇아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들은 정보로 잔뜩 겁을 먹지 말기를 부탁한다.  

 

몸에 바르는 모기약, 모기향, 스프레이 모기약, 전기로 꼽는것등,,,,

다양하게 많으니 자기에게 맞는 것으로 알아서 그냥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준비물중 여름철에는 알래스카에서는 백야 현상으로 손전등이 필요없다.

 

 

 

 

드디어 빙하가 눈앞에 선명하게 보인다.

 

 

 

이미 방문 계획에 들어있는 첫 번째로 보는 워딩톤 빙하.

 

 

 

빙하 트래킹을 시작하니 모두 하이킹 신발로 갈아 신으시기를,,,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낸 호수가 보인다.

 

 

 

 

이런식으로 눈이 점점 녹아서 아래 부분엔 호수가 만들어 진다.

 

 

 

 

 

빙하의 윗 부분은 이런 모습으로 하늘인지, 빙하인지,,,, 정확한 구분이없다.

 

 

 

 

 

 

탐슨 패스를 넘다보면 눈에 보이는 경치는 거의 반 죽음 수준이다. 

 

그런데 나는 운전만 하다보니 아쉽게도 탐슨 패스 사진을 한장도 못 건졌다.  

 

 

 

 

 

 

이 곳에서는 쉬었다 가지 않을수 없는 곳이다.

 

 

주위가 이런 경치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답은 간단하다.

 

 

 

이렇게 쉬다 가다를 반복하니 오늘의 목적지인 발데즈가 코 앞이다. 

 

 

 

 

 

 

우선 Bay side 숙소부터 이틀간 잡아 놓고,,,

 

 

 

 

 

 

 

 

우리가 도착 하자 마자 우리를 기다리는 알래스카의 흰머리 독수리가 인사를 한다.

인사로 우리를 맞는 독수리, 우리를 어떻게 알아보고 이러는지???

 

 

 

 

 

비상하며 우리에게 알래스카의 참 모습을 소개하는 모습도 일품이다.

 

 

 

 

이렇게해서  발데즈에서 이틀간의 우리들의 시간은 시작된다.

 

 

 

 

 

이왕이면 경치 좋은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는게 어떨까~~~

 

 

 

 

 

 

나는 찍사가 되고 나머지 13명은 행복의 절정을 느끼는 순간 포착,,,,

 

 

 

 

한 점의 고기와 알래스카 맥주, 그리고 곁들인 와인 한 잔,,,

이 순간이 그대로 멈출수만 있다면,,,,,,,,, 

 

그래서 모두 외치기를,    알래스카여 영원하라~~~~~~~

 

 

 

 

 

살인 미소로 뭇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캐나다의 강 선생님.

 

 

 

이 미소가 진정한 당신의 살인 미소임을 모두가 인정함,,,,,,

 

 

 

 

 

 

 

발데즈의 모습은 이런 모습으로 네 기억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것 같다.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이동하는 시간,

오늘 낚시를 나갔던 사람들이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모습들이 보인다.

 

 

 

 

 

 

 

 

낚시 천국이라는 말은 거짓이 아니다. 

 

 

 

 

 

 

잡아온 광어는 걸어 세우고 작은 고기들은 바닥에 눕히고,,,

 

 

 

 

 

아직은 연어가 올라오는 시기가 아니라서 주종이 광어이다.

 

그런데 아침일찍 출조해서 12시간 정도 낚시를 하면 이정도를 잡을수 있다고 한다.

 

그럼 낚시를 한번 나가는데 드는 비용은 과연 얼마일까?  궁금하다.

 

내일인 2011년 6월 10일 기준으로 비용은 일 인당 $350 이다.

 

 

우리 일행들은 낚시를 옵션 사항으로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서 모두들 포기 하기로 하고 그냥 현장에서 공짜로 수확한 것으로

마음을 달려며 회를 먹기도 하고 매운탕도 끊여 먹었다.

 

 

 

내일은 하루 종일 자유시간 이다.

 

각자가 하고 싶은대로 트래킹도 하고 박물관 견학도 하고

식사는 원하는 식당으로 가서 마음껏 사먹기로 하였다.

 

 

 

 

 

나는 분위기도 잡아볼 겸 항구 주위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카메라로 아름다운 창밖 경치를 잡아보기도 한다.

 

 

 

 

 

 

이런데서 나도 함께 찍으면 어떨까?

 

 

 

 

밖에서 식당 안을 찍었는데 나도 시진속에 들어 있어서 묘한 기분이다.

 

 

 

 

 

흰 독수리는 알래스카를 상징한다고 했던가~~~

 

 

 

 

 

처음맞는 하루 온종일 자유 시간이다 보니 너무 시간이 남아 돌아서 다시 숙소에 와보기도하고,,,

 

 

 

 

같은 장소인데도 다른 위치에서 보는 모습은 많이 다르다.

 

 

한가히 자유 시간을 보낸후 약속한 터미날로 발걸음을 향한다.

 

왜냐하면 내일 우리 일행들은 육로가 아닌 페리를 타고 위티어 항까지

5시간 30분 을 이동하는 티켓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곳이 페리 터미날 이다.

 

 

 

 

미국 국기인 성조기와 알래스카 주를 상장하는 알래스카 주 기 

 

 

북두칠성과 북극성으로 만들었고 바탕은 파랑색으로 많은것을 함축한다.

 

 

 

 

 

 

 

오늘도 우체국 사랑에 변함없는 지씨아줌마.

 

 

 

지씨아줌마 우체국 근무를 은퇴하여도 이 습관은  계속 될지 현재로선 알수가없다.

 

 

 

 

 

 

 

군데군데 벽화가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이 곳 발데즈다.

 

 

 

 

 

 

 

 

아직도 제설 차량은 군데군데 남아있고,,,,

 

 

 

 

 

우리 부부는 실로 오랜만에 우리들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져본다.

 

 

 

 

 

 

 

 

낚시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 이 곳으로 모이시기를,,,,,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이런 풍경에 가슴이 뛰는 것을보면 나는 아직도 젊음이,,,, 

 

 

 

 

카약을 이렇게 배위에 싣고 빙하 근처로 간다.

 

 

 

카약을 혼자 저어서 하는게 빙하 구경을 제일 가까이서 할수있는 방법이다.

 

 

 

다음에 알래스카를 다시 갈때엔 한번 해보아야지 라고 속으로 말해본다.

 

 

 

 

 

 

정말 아름다운 항구 모습이다.

 

 

 

 

 

 

 

 

 

서로가 반갈아가며 사진을 찍어주는  다정한 부부(?)

 

 

 

 

구속함에서 완전 벗어나서 둘은 한 참을 걸어 나녔다. 이 것도 보고, 저 것도 보고,,,

 

 

 

 

 

 

 

순간 내 눈에 들어온 이 모습.

 

 

 

 

이런식으로 자신이 잡은 고기를 살만 떠가는 미국인들이다.

 

나머지 부분은 그냥 버린다. 어제 우리가 (회, 매운탕) 공짜로 먹을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4인 가족이 일인당 $350을 투자 하면 일년간을 잘 먹을수 있다고 한다.

 

 

 

 

 

 

항구 옆에 세워둔 배도 구경을 하고,,,,

 

 

 

 

 

다시 항구로가서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에 담아본다.

 

 

 

 

  

 

카약 타기를 다시 꿈꾸어 본다.

 

 

 

 

이번처럼 단체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왔을땐 꼭 해야지를 또 다짐하여 본다.

 

우리는 이렇게해서 발데즈의 마지막 밤을 맞는다.

 

 

 

 

 

내일 떠날 발데즈의 뒷모습을 미리 보며 주며 안녕을 고한다.

 

 

 

 

내일은 여기서 페리를 타고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를 통과해서 위티어 항으로 간다. 

 

 

 

아마 바다위를 떠다니는 무수한 유빙과 고래들도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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