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

세울림(케니지) 2011. 12. 22. 08:47

 

 

 

 

오늘은 지난 일요일(2011년 12월 18일) 저녁에 모였던 연말 파티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부부는 오래전부터 와이즈 멘 클럽이라는 봉사 클럽에 속하여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속해있는 정확한 클럽의 이름은 East Valley Y's Men Club 입니다. 미국 지역에 속해 있는 

클럽이지만 언어 특성상 거의가 한인들로 구성된 클럽입니다. 회원 숫자는 현재 18명입니다.

 

매월 한차례씩 모여서 정기 월례회를 하는데 이번 12월은 연말이라서 크리스마스 파티로 모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전년도 회장님이신 Robert Kim(김 영수) 전 회장님께서 장소를 제공하셔서 그 집에서 모였습니다. 

 

 

 

 

 

 

먼저 단체 사진으로 클럽 회원들을 소개합니다.

 

 

 

 

 

 

사실은 필리핀 여자 2명도 우리 클럽 회원입니다 만 오늘 불참 하였습니다. 그리고 회원 가족과 우리 클럽에 관심이

있는 분도 오늘 참석을하여 이렇게 18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2명이 더와서 오늘은 20명이 파티를 즐겼습니다.  

 

 

 

 

 

 

 

오른손을 들고 무언가 열심히 시선을 모으는 분이 전 회장님 이십니다.

 

 

 

 

 

아주 재미있게 사투리를 섞어가면서 과거 자신의 무용담을 이야기하면 듣는 사람들은 폭소를 터트립니다.  

 

예를들면 자신의 코가 너무 납작해서 사춘기때 여학생에게 놀림을 받았던 이야기, 그래서 그 옛날 상아뼈를

코에 집어 넣어서 부작용이 생겨 고생한 이야기 또는 미국 군대에 입대해서 흑인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처음에

받았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자신을 괴롭힌 흑인을 밤에 잠자는 것을 깨워서 화장실로 데리고가서 씨름으로 자빠트린

후에 안되는 영어를 사용하여 "유 다이 아 다이-  You die I die"를 했다는 이야기(니가 먼저 죽고 나도 죽는다  라는

말도 안되는 영어 사용) 등 본인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유꽤한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왼쪽은 스티브 정 사무장님 이시고 오른쪽은 우리 클럽의 고문님 이신 에릭 김 전 국제 총재님 이십니다.

 

 

 

 

먼저 간단하게 회의를 끝내고 오늘은 그냥 파티로 곧장 들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현재는 클럽의 회장이기 때문에 회장 권한으로 딱딱함을 없애고 화기애애를 곧 바로 택하였습니다.

 

LA 갈비와  특별 주문한 게 요리로 배를 채우고 이제부터 여흥으로 바로 들어 갑니다. 

 

 

 

 

 

그림을 보면서 한참 생각을 하고 상상의 나래로 뜻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본 후 눈을감고 있으면 예수님 얼굴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만약 상상으로 못 보신 분은 이 기회에 무릎 꿇고 회개 하시기를,,,,,

 

 

 

 

 

 

 

 

왼쪽의 두 분 부부는 제가 특별히 오늘 초청한 분이시고 오른쪽은 그레이스 김 회원 입니다.

 

 

 

 

 

 

 

여기 젊은 두 분도 오늘 특별 손님 입니다.

 

 

 

 

조금 늦게 와서 남겨 놓은 게요리로 포식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오늘 우리 클럽의 모습을 보고

마음에 합하면 새 회원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기를 간절히 기대 해봅니다.

 

 

 

 

 

 

 

 

드디어 여흥은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은 에릭 김 총재님이 사회를 맡기로 하였습니다.

 

 

 

 

 

 

 

 

가위, 바위 ,보 를 입으로 하는 게임 입니다. 두 분 모두  바위를 내었습니다.

 

 

 

 

 

왼쪽은 보 이고 오른쪽은 바위 입니다.

 

 

 

 

 

 

일불씩을 각자 내어서 전원이 참가한 게임인데 보 를 내어 천하 통일을 하여 현찰을 독식하였습니다.

 

수고하신 두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안렉산더 대왕님이신 쟈니 윤 님과 제시카 김 님 이십니다.

 

 

 

 

 

 

 

에릭 김 총재님과 사모님이신 그레이스 김 권사님 이십니다.

 

 

 

 

 

 

 

 

 

 

선물 교환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의 복장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자유 복장입니다.

 

 

 

 

 

 

 

 

 

특별히 오늘 초대받고 오신분들도 이렇게 선물교환에 동참을 하였습니다.

 

 

 

 

 

 

 

역시 선물은 부피가 커야지 제 맛입니다. 우리 클럽의 얼짱 촬스 김 와이즈 멘입니다.

 

 

 

 

선물은 각자가 10불짜리 이상을 하나 준비하여서 돌아 갈때엔 모두 가져 갈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로버트 김 전회장님 하모니카 연주를 준비 하였습니다. 안 시키면 큰일 날뻔 하였습니다.

 

 

 

 

 

 

 

 

가짜 오케스트라 연주도 준비하였습니다.

 

 

 

 

 

 

 

 

 

역시 오케스트라 연주엔 지휘자가 있어야 합니다.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립니다.(무슨 이런 지휘가 다있어~~~ㅋㅋㅋ)

 

 

 

앞에 나와서 가짜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거움을 주신 다섯분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이런 모습을 보며 우스워 죽습니다.  어째 오늘 즐거우십니까?

 

 

 

 

 

 

오후 5시에 모여서 저녁 식사하고 잠시 회의를하고 곧 바로 여흥 순서로 들어갔지만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9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거의 마쳐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자리에 모여서 우리 와이즈 멘에 관한 본연의 이야기를 잠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는 중간 갑자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빅 뉴스 입니다. 김 정일 사망 소식입니다.

 

잠시 TV를 켜보니 뉴스는 온통 김 정일 이야기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가 가진 이런 즐거움을 빠른 시간안에 북한 주민들도 가질수 있기를 소망하며

2011년 이스트 베리 와이즈 멘 클럽 크리스마스 파티를 이상으로 마치도록 하곘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12월 24일(토) 오전 9시까지 몬테벨로 골프장으로 다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골프 모임이 아니고 봉사 모임입니다.

그 날은 매년 하는 행사로 우리가 돕는 YMCA에서 3천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일을 하는 날입니다.

 

 

 

 

 

 

그럼 그 날의 모습도 글과 사진으로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