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여행

[스크랩]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 뮤지엄에 가다(샌디에고)

세울림(케니지) 2011. 10. 8. 06:54

 

 


2011년 10월 1일(토) 나는 샌디에고에 있는 미드웨이 항공모함 박물관을 방문했다.

회의 참석차 간 샌디에고 이지만 오후 잠시 자유시간에 짬을 내어 번개 투어를 하고 와서

그래도 이렇게라도 전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간단한 글과 사진으로 여기에 소개를 하고자 한다.

 

 

 

"미드웨이급 항공모함"은 미국 해군의 역사상 가장 오래 운영한 디젤 항공모함이다.

1945년에 취역한 1번함 미드웨이호는 1991년 걸프전에 참전한 이후 1992년 퇴역했다.

이전 함급인 에섹스급 항공모함은 10여척이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나,

여기에 있는 미드웨이급은 한국 전쟁 당시 파견되지는 않았다.

 

미드웨이급은 원래 일자형 비행갑판 이었으며, 프로펠러 전투기를 130대 탑재했었다.

그러나, 제트전투기로 함재기가 바뀌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했으며,

이에 SCB-110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오늘날 미국 항공모함의 특징인 V자 형태로 된 2개의 비행갑판이 되었다.

 

 

 

항공모함 미드웨이는 태평양을 담당했던 미 7함대의 기함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미항모 중의 하나이다.  

이제는 퇴역을 해서 박물관이 되어 있는 이 항모는 생각보다는 좀 오래된 항모이다.

항모 미드웨이는 미드웨이 클래스의 네임쉽이며, 건조 당시 배수량 45,000톤에 이르는 당시로서는 대단히

큰 항모였다. 본래 CVB (Battle Carrier) 41로 구분되었는데, 후에는 CV 41로 변경된다. 뉴포트 조선소에서

1943년 10월 27일에 건조가 시작되어서 1945년 3월 20일에 진수되었다. 취역 당시에는 전장이 295m에

전폭은 35m였고, 212,000마력의 터빈으로 최대 33노트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무장으로는 18문의 5인치

대공포, 84문의 40mm, 68문의 20mm 포가 있었고, 탑재기 수는 놀랍게도 137대였다. 

승무원은 총 4104명이다. 이름 미드웨이는 아무래도 42년에 있었던 미드웨이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보여진다.

항모 미드웨이는 초기 고전적인 형태를 두 번의 근대화 개장을 통해 일신하고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항모의

각이 진 갑판을 가지게 된다. 제7함대 기함으로 많은 활약을 한 뒤에 항모 인디펜던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1992년 4월에 퇴역했다. 한동안 훈련용 항모로서 보존되다가 전기 계통과 무장을 제거하고 1997년 3월에 폐기 처분이 결정된다. 2003년 7월에 해군장관 Hansford T. Johnson이 항공모함 박물관으로 미드웨이함을 샌디에고에 기증한다고 발표했다.

 

그 후 항모는 2004년 1월에 샌디에고에 도착했고, 현재는 가장 최신의 해군 항공모함 박물관이 되었다.

 

 

 

 


자~~ 그럼 이제부터 항공모함 안을 둘러보기로하자~~~

 

 

 

 

 

 

 

 

미드웨이 항공모함 으로 향한다.

 

 

 

 

 

 

 

먼저 입장권을 구입하고,,,,

 

 

 

 

 

 

 

 

길을 따라가면 해군 병사가 경례로 방문객을 맞는다. "Welcom Aboard!"

 

 

 

 

 

 

 

 

 

 

옆으로 난 문으로 들어서면서 보는 선체의 바깥 모습이다.

 

 

 

 

 

 

 

 

 

 

 

다음은 그냥 줄을 서서 앞 사람만 따라 가기면 하면 된다.

 

 

 

 

 

 

 

 

 

설명을 들을수 있도록 오디오 키트를 받는 모습이다.

 

 

 

 

 

물론 여기는 미국이니 당연히 영어로 설명이 되어진다.

 

 

 

 

 

 

 

받은 기계가 잘 들리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여기가 1번 지점이다. 항공모함 투어의 실제 처음 출발 지점인 셈이다.

 

 

 

 

 

 

 

 

 

 

만약 질문 할 사항이 있거나 길을 잃으면 여기서 문의 할수있다.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된다.

 

 

 

 

 

 

 

 

 

 

당시 해군 병사의 잠자리는 이렇게 생겼다. 개인 사물함도 보인다.

 

 

 

 

 

 

 

 

 

 

이 곳은 4번 지점이다.

 

 

앵커 줄을 보여준다.   엄청 굵은 줄이 신기하게 보인다.

 

 

 

 

 

앞에 보이는 것은 좁은 문이다. 복도를 따라서 계속 문은 이어진다.

 

 

 

 

 

 

 

 

군데 군데 사무실이 있다.

 

 

 

 

 

 

 

 

샤워실 모습이다.

 

 

 

 

 

 

 

 

해가 지날수록 전투기의 크기가 바뀌고 탑재하는 수도 달라지는것을 알수있다.

 

 

 

 

 

 

 

 

보잉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 비행기의 산실인듯 하다.

 

 

 

 

 

 

 

정비사와 조종사인 듯한 복장이다.

 

 

 

 

비행대대 심볼 마크의 모양이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 본 영화 "빨간 마후라" 가 생각난다.

 

 

 

 

 

 

전시되어 있는 첫번째 본 비행기 모양이다.

 

 

 

 

 

 

군대 내에는 항상 골통이 있는 모양이다.

 

 

 

 

 

 

 

 

기내 영창 내무반 모습이다.

 

 

 

 

 

 

 

 

정도가 심한 죄수는 아마 별도도 감금했나 보다.

 

 

 

 

 

 

 

 

이제는 10번째 장소인 엔진실이다.

 

 

 

 

 

 

 

 

별도의 관제실이 바로 옆에있다.

 

 

 

 

 

 

 

 

 

 

관심있게 보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여기는 돈을 내고 비행기를 실제 탈때 느끼는 기분을 느낄수있는 장소다.

 

 

 

 

기체를 타면 360도 돌아가는데 거의 젊은이 들이다.

 

 

 

 

 

 

 

맨 위 갑판이 아닌 중간 지점에서도 밖을 볼수있도록 되어있다.

 

 

 

 

 

 

 

맨 위의 갑판에 올라왔다.

 

 

 

 

 

 

 

 

 

그 당시 전투기의 모습을 볼수있다.

 

 

 

 

 

 

 

 

 

 

다양한 헬기 모습도 볼수있다.

 

 

 

 

 

 

 

 

 

이 곳은 항공모함 전체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갑판위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여기는 비행기가 이, 착륙할수 있는 활주로다.

 

 

 

 

 

 

 

 

 

 

 

활주로 끝에까지 가서 본 바다 경치는 이렇다.

 

 

 

 

 

 

 

 

 

다른편에서 보는 옆에 있는 공원의 모습이다.

 

 

 

 

 

 

 

 

 

 

 

줌으로 가까이 당겨서 보는 모습이다.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에 너무기뻐서 지나가는 여인에게 다가가서

기쁨의 키스를 날렸다는 용감한 해군 병사와 여인의 아름다운 모습의 동상이다.

 

 

 

 

 

 

 

 

 

헬기에 직접 올라가 볼수도 있다.

 

 

 

이렇게 해설을 들으면서 번호를 따라서 투어를 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다.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병원과 내무반 등을 더 관찰해야 하는데 시간상 선체 투어는

여기서 막을 내리기로 하고 위에서 본 최고의 키스 장면의 동상을 실제로 보기로 하여

아래로 내려 다가가서 가까이에서 보기로 하였다.

 

 

 

 

 

 

배에서 내릴때도 병사들은 경례로 예의를 갖춘다.

 

 

 

 

이제는 육상으로 내려 갈 차례다.

 

 

 

 

 

 

공원과 선체를 동시에 잡아 보았다.

 

 

 

 

 

 

 

 

 

항공모함 꽁무니의 모습이다.

 

 

 

 

 

 

 

 

 

 

 

 

 

 

갑자기 아름다운 오늘의 신부가 내 옆에 보여서 카메라에 잡아보았다.

 

 

 

 

 

 

 

 

 

 

키스를 잘 하려면 허리도 유연해야 할 것같다.

 

 

 

 

나도 이런 키스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주책,,,바가지,,,)

 

 

 

 

 

 

 

관광객을 위한 자건거 인력거가 손님을 기다린다.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된 이 곳은 사진 작가들의 단골 기념 촬영지이다.

 

 

 

 

 

 

 

 

 

 

 

나도 비록 똑딱이 이지만 이 멋진 배경을 놓칠수가 없어서 정성들여서 한 컷 해본다.

 

 

 

이렇게 나는 회의 중 잠시 시간을 내어 번개 투어를 마치고 다시 회의 장소로 급히 되돌아갔다.

 

 

 

 

 

 

 

 

다음엔 시간을 충분히 내어 샌디에고에 와서 천천히 둘러보며 명소를 보아야겠다고

생각하며 2011년 10월1일(국군의 날 기념-?) 미드웨이 항공모함과 "세계 최고의 키스"

장면 보기를  여기서 마치기로 한다.

 

 

 

 

 

 

 

 

 

 

 

 

 

 

 

 

출처 : 세울림의 여행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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